회원 투고 | 2020 3Shape Labday를 함께하면서

by 덴탈2804 posted Dec 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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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 서울 COEX에서는 3회째를 맞는 3Shape Labday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총무로써 전체 진행에 큰 역할을 한 안종학 회원의 참관기 및 매년 랩데이에 참가해 온 강민창 회원의 소감 글을 게재하는 것으로 현장의 열기를 전달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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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 웰컴치과기공소에서 근무하는 안종학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번 2020 3Shape Labday 행사의 총무를 담당하게 되어, 준비 과정에서부터 Labday 당일의 진행을 돕는 역할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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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의 주제는 ‘Go Beyond Esthetic’으로,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주제였습니다. 하지만 5월에 계획되었던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8월로 연기되었고, 이후 또다시 찾아온 코로나의 유행으로 재차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환불을 요청하는 분들보다는 “기다리겠다”, 또는 “언제가 되었든 참석할 테니 그대로 진행해달라”는 분들이 많았고, 우여곡절 끝에  지난 11월 7일, COEX에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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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Shape Labday 의 첫 강의는 크림치과 박현수 실장의 ‘A Tempo’였으며, 박현수 실장은 환자와 나눈 대화를 포함하여 케이스별로 아주 세밀한 정보를 공유해주었습니다. 
특히 커스텀 어버트먼트 디자인을 하기 전에 치아 프로파일을 거의 루트까지 디자인한 다음, 커스텀은 크라운 디자인에 맞추어 좀 더 편하게 진행하는 부분에서 많은 공감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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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디지털아트치과 김선규 실장의 강의였으며, 정확한 안모 정보를 바탕으로 교합평면을 잡아 작업하는 부분, 그리고 실제 안면이 완전한 대칭이 아니기 때문에 교합평면도 무조건 동공간선에 평행하게 할 필요가 없다는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다음은 세종스타치과의 진명헌 센터장의 순서로,  [control panel]에 관한 강의였습니다. 주석 입력을 하지 않았을 때 크라운이 찌그러지는 것에 대한 내용 및 최소 두께에 대한 경고 메세지, 마진라인 자동 연결 유무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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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는웰컴치과기공소 이재두 소장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체결, 매칭, 가공, 라이브러리 등의 네 종류 에러로 인해 실제 임상에서 경험한 부분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이재두 소장은 치과에서 어떤 내용으로 연락이 왔으며, 이를 어떻게 분석했는지, 그리고 [control panel]을 이용하여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실감나는 스토리로 강의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임플란트 제조회사마다 좌표의 차이가 있으며, 헥사 슬롯 방향과 그 위의 기성 어버트먼트 포스트 부분 슬롯 방향과의 관계를 분석하여 실제 구강내에서 어버트먼트 각도의 차이가 발생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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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는 예닮캐드캠치과기공소의 박일용 소장이 담당했으며,   Implant Studio를 활용한 풀케이스 진단, 서지컬 가이드를 제작, 최종 완성 등 전체 과정의 workflow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CBCT와 스캔 데이터의 공통분모인 치아를 매칭 포인트를  잡아 작업하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이번 2020 3Shape Labday에서는 다섯 명의 연자들이 각자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3Shape 유저들이 겪었던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했으며, 또 앞으로 겪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미리 공유하고 그것을 풀어나가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기능이라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활용 영역도 무척 다양하다는 것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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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 3Shape 소프트웨어를 임상과 연계시켜 작업하게 되면 그 활용 영역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의 험한 난관을 극복하고 3Shape 유저가 되고자 하는, 혹은 3Shape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어서 너무나 알차고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총무라는 과분한 역할로 2020 3Shape Labday의 준비 과정에서부터 참여하게 되었는데, 돌이켜 보면 고생보다는 보람이 더 많았습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한 기공생활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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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하늘에치과 기공실장 강민창입니다. 
이번 2020 3Shape Labday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전까지의 3Shape Labday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는 행사였다면, 이번에는 디지털 심미보철의 workflow 노하우와 3Shape의 심층적인 활용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올해의 행사는 ‘3Shape을 이용한 심미’를 주제로 했는데, 먼저 박현수 실장과 김선규 실장은 3Shape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디지털 심미보철에 접근하는 방법 및 심미 치료를 위한 형태와 색, 적절한 재료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진명헌 소장과 이재두 소장은 대부분의 유저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3shape 컨트롤 패널에 대한 기초적인 메뉴 설명 및 간단한 활용방법를 제시하고, 임플란트 라이브러리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박일용 실장은 Implant Studio를 이용하여 서지컬 가이드를 제작하는 다섯 가지 술식을 공유하고,  서지컬 가이드를 제작하는 데 있어 중요한 팁들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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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Shape Labday 연자진 : 좌측으로부터 
박일용 소장 (예닮캐드캠치과기공소), 박현수 실장 (크림치과), 김선규 실장 (디지털아트치과), 
이재두 소장 (웰컴치과기공소), 진명헌 센터장 (세종스타치과)


올해의 Labday는 특정한 주제아래 3Shape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법 및 연자들의 workflow를 소개하는 형식이었는데, 그 덕분에 무척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Shape Labday에서는 매년 3Shape 로고가 새겨진 실용적인 기념품을 증정했는데, 올해는 담요가 증정품이었습니다.  3Shape을 사용하는 유저로써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을 모으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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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3Shape Labday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으며, 연자들의 고민과 노력이 묻어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받을 수 있어서 무척이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이익단체도 아닌, CAD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치과기공사들  이 모인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3년째 행사 진행에 도움을 주신 연자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지면을 빌어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3Shape 유저들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며 고민과 성과를 나누는 행사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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