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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3일, 시로나 코리아의 서울 한남동 본사 4층 세미나실에서는 inLab SW 15.0을 국내 런칭하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inLab 사용 유저를 비롯해 일반 기공사들까지 8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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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시로나의 역사와 제품 라인업 대한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시로나는 지난 2013년, 5축 모델 스캐너 inEos X5 출시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5축 건습식 동시 밀링이 가능한 inLab MC X5, 그리고 올해에는 inLab SW 15.0이 런칭됨으로서 기공소에 최적화된 제품들의 라인업을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한편, inLab SW 15.0 은 시로나 CAD/CAM 제품에 있어 또 하나의 마일스톤(대작의 완결)이 탄생되었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라고 하며, 무척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었기 떼문에 inEos X5와 inLab MC X5의 활용성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의 연자로는 시로나 글로벌 연자 Lino Adolf와 시로나 코리아 CAD/CAM 마켓 테스터인 창원 고운치과병원의 임영한 실장이 나섰으며 새로워진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강연을 시작한 임영한 실장은 inLab SW 15.0의 새로운 기능을 상세히 설명하고 inLab CAM, Sirona Connect 4.4* 등의 시로나 장비와 어떻게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을지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여기에서 시로나 코리아가 말하는 inLab SW 15.0 의 주요 업그레이드 내용을 살펴보면
1. 폭넓은 Open Interface
치과기공소의 보다 폭넓은 indication을 커버하고 치과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확장적인 솔루션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그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장비간의 호환성입니다. 새롭게 출시된 inLab SW 15.0 은 이러한 현장 상황과 필요를 반영하여 STL 파일 추출 등이 지원되는 Open System을 채용하여 타사 장비와의 데이터 교환이 가능해졌습니다.
2.Modular CAD 소프트웨어의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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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Lab SW 15.0 은 기공소에서 필요한 모듈을 선택 구매햐여 제품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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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D 베이직(CAD Basic) 모듈은 가장 기본이 되는 모듈로 inlay, onlay, veneers, full crowns bridges, copings 등 보철 진료 전반에 걸친 indication을 커버합니다. 악궁을 기반으로 한 보철 디자인을 제안해주는 Jaw Oriented Biogeneric Setting(J.O.B.S.)과 더욱 풍부해진 치아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제안, Virtual Insertion, Gingiva elements 등의 기능이 추가되어 그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 임플란트(Implant) 모듈은 임플란트 보철 치료를 위한 모듈로 Customized Abutment ( 싱글 및 멀티유닛) 및 screw retained crown, surgical guide 등의 디자인을 위한 모듈입니다. 특히 Surgical Guide의 경우, 시로나 3D X-ray 데이터와 시로나 CAD/CAM 스캔 데이터를 결합하여 수립된 임플란트 계획에 따라 디자인을 할 수 있어, 임플란트 브랜드에 상관없이 원하시는 Surgical Guide를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 리무버블(Removable) 모듈은 Partial framework 디자인을 위한 모듈로 Telescope, bars, attachments, model cast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 인터페이스(Interface) 모듈은 STL 형태의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여 시로나와 타사 장비간의 보철물 제작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모듈입니다. 시로나 CAD/CAM 디자인 데이터를 STL로 추출하여 타사 장비에서 밀링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으며, 타사 스캔 데이터를 가져와서 inLab SW 15.0 에서 디자인을 진행하는 등 스캔, 디자인, 밀링까지 모든 프로세스에 대해 개방적인 워크플로우를 가능하게 합니다. Open System은 아마 기공사 여러분들께서 가장 크게 기대하고 바래왔던 바라고 생각되는데요, Interface 모듈을 더함으로써, 시로나의 Labside CAD/CAM 제품의 Open System 시대가 열렸습니다
다음 연자로 나선 이는 영국 Majestic Smile 기공소 소장인 Lino Adolf 입니다. 그는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한 inLab SW 15.0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단계별로 사용법을 소개해 주었으며, 기공소의 실제 워크플로우로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디자인했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다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그 밖의 새로워 진 특징들을 짧게 소개했습니다.
Lino 의 설명을 간단히 소개해 보면, 설정 단계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재료를 즐겨찾기로 등록하여 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치과별, 재료별 프로필을 생성하여 고객 치과의 선호도에 맞는 작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다 합니다. 그리고 시로나 CAD/CAM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Biogeneric 기능을 통해 보철물의 디자인을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제안해주는 점이었는데 이번에 출시한 Inlab SW 15.0 에서는 아래와 같은 좀 더 진보한 기능과 옵션들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 유저가 자유롭게 치아를 디자인 하거나
■ Jaw Oriented Biogeneric Setting(J.O.B.S.) 기능을 통해 자연스런 치아디자인을 제안을 받을 수도 있으며
■ VITA, condulor and merz등 다양한 회사의 치아 데이터 라이브러리에서 디자인을 불러와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Lino는 본인이 생각하는 시로나 inLab 장비의 매력포인트 3가지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첫 번째로는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 및 워크플로우를 꼽았고, 두 번째로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한 곳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어떠한 이슈가 발생했을 때 정확히 누구에게 연락을 취하여 지원을 받을 지 알 수 있어 좋았다다는 것, 마지막으로는 inLab SW 의 경우 Annual Fee 가 없고, 업그레이드 역시 본인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경제적인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는 점을 들었습니다.
출시전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임영한 실장은 한 달간 inLab 15.0 캐드를 , 세 달간 inLab CAM 15.1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업그레이드에 대한 느낌을 전했습니다. 그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번 inLab SW 15.0은 예전의 통합 디자인 모듈들을 각각의 기능 및 적응증별로 좀 더 디테일하게 나눈 것이 특징입니다. 크게 바뀐 것들만 훑어보면, 여러 편법없이는 불가능했던 타 시스템과의 융합, 즉 STL파일 호환성에 대한 고민은 이제 사라졌다해도 무방할 것이며, 모형이건 보철물이건 받아 들이는 것과 보내는 것에 대한 장벽도 없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점이라면 전치부 디자인의 까다로움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훌륭한 (치과기공사가 정말 좋아할 만한) 치아형태 라이브러리가 탑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로서 디자인을 배우는 시간이 더 짧아지게 되어 매우 고무적입니다.
또한 여러 대의 머신을 갖고있는 기공소의 경우, 크라운의 내면값에 따른 디자인을 각각의 머신별로 다르게 제안받을 수 있는데, 버의 형상과 4축, 5축등이 구조에 따라 0.3mm ~ 1.0mm 까지 서로 다른 크라운을 만들 수 있으며 각각의 머신에 최적화된 적합도를 달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리고 추가된 써지컬 가이드 디자인 기능과 임플란트 스크류 리테인드 브릿지의 STL파일화 시스템은 재료의 종류별 생산방식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큰 기대를 갖고 있으며 이 모든 것에 사용기한이나 연간사용료가 없다는 점 또한 마음에 든다 전했습니다.
취재 : 덴탈2804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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