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공휴일... 오후..
전부쳐서 막걸리 한사발 하고싶은데.....
그걸 못하게하는 마눌님덕에.......딱히 할것도 없고해서..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오래전에 작업한 4전치케이스입니다.
교통사고로... 11번과21번이 라비알쪽으로 많이 나와있었고, 12번과22번도 상태가 좋지않아서 교정이 아닌
보철을 진행했었습니다.
주워진 조건에 최선을 다했지만.....결과는 내가아닌 환자분만 만족하는데 그쳤네요..
20대초중반의 어여쁜 그리고 조금 까다로운 여성분이셨습니다..
치아공간이 넓고 치관이 짧은케이스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치아공간이 넓은케이스는 너무 힘들어요..
잔존치의 치관길이에 비해 공간이 넓었던 이케이스는 가이든스가 허락하는 범위에서 잔존치보다 조금 더 길게해서
치아의 비율을 맞출려고 노력했었습니다.
12번 파닉부위와 서비컬 엠브레져부위에 부족한 부분이 보입니다.
파이널세팅할때 수정해줬지만...사진으로는 남기지 못했습니다.
환자분이 별 말씀없이 이렇게 활짝 웃어주셔서...기공하는 맛이 나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