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을 연달아 올려 죄송합니다.. 국가고시 준비를 위해 앞으로는 조각을 자주 할 수 없을거같아 이번 주말 밤새 불태워봤습니다.
개 이빨 입니다! 이빨들 하나하나가 작아 작업준비가 힘들었어요.. 베이스는 base plate 왁스로 형틀을 만들었습니다 ~ 
이번에 급하게 조각을 하긴했지만 전에 동물들의 구강속도 궁금해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보고 공부해 본적이있습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동물들 이 보철을 담당하는 dentavet(동물 입속 건강 지킴이?) 같은 분들이 멋있어보였습니다. 간단하게 동물들 구강구조는 사는 방식에 따라 초식동물, 육식동물, 잡식동물 로 나뉘는데 그 방식에 유리하도록 이가 발달해 있는게 신기하고 턱을 움직이는지 못움직이는지, 이가 평생자라는 동물, 이빨이 두줄로 자라는 동물 등 사람과 다른 신기한 입 속을 많이 구경할수 있습니다 
수많은 동물들중 요즘 보철치료한 모습도 종종 보이는 개이빨을 조각해 보았는데 해보고 느낀점은 개들은 이가 썩기 쉬운구조를 가진것 같았습니다.. 치경쪽에 세균이 쌓이기 쉬울거같고.. 앞니에서 뒤 어금니까지 거리도 멀어 관리가 힘든거 같습니다 그리고 조각하기전 다른 강아지들의 이빨을 많이 찾아봤는데 공통적으로 이 형태는 모두 비슷했습니다 사람은 개개인이 형태가 조금씩 눈에 띄게 다르지만 개들은 이 형태는 모두 비슷하나 배열? 이 부정교합인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앞니같은 경우는 방망이 같은 모양이라 부러지기 쉬울거 같은형태입니다 ㅠㅠ
이렇게 다른 동물들의 이를 찾아보고 조금이지만 공부해본것이 재밌는 경험이 된것같습니다.
제 올해 짧은 마지막 글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졸업하고 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