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9 00:04

힘들었던 추억......^^

조회 수 4756 추천 수 1 댓글 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0대후반의 여성환자분... 모든치아가 심하게 마모된 상태...........에휴~~
처음 내원하셨을때...옛날에 다른 치과서 라미네이트를 하고 맘에 안들어 다시 할려고 왔다는데..말도 많고 불만도 많고..
원장님도... 저도 긴장했던 환자분... 그냥 거기 가서 하시지..왜 여기 오셨나용...왜왜??






세이드 함 보고........원장님께서 잘 상담하셔서 4전치를 하기로 했다..ㅋㅋ
맘을 비우고..a2로 해드리면 될까요???? 자연치랑 똑같이 나오나요???? 허걱!! 땀 삐질삐질..........."최선을 다할께요..." ^^;;






원장님 자리 비웠을때 재빨리...한번더..확인..난 하수라서 이렇게 세이드 보는게 더 편하다........ㅋㅋ

이분 나가시고1시간뒤 음료수를 사가지고 다시 오셨다.. 그리고 나를 부르더니 치아 그림을 그리신다..허걱!!
여기를 이렇게.. 저기를 저렇게... 해주시고요.. 색깔은....요로코롬...해주시고... 결론은........
동글동글하게 만들되....짧지않고....옆의 치아와 어울리게..........일단 무조건 알았다고 했다...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리..ㅋㅋ





일단 내맘에 들게는 잘나온것 같다..........환자분도 웃음을 머금고 거울을 보신다..ㅋㅋ 원장님과 난 눈으로 성공의 눈웃음 한방..ㅋㅋ





뒤집어서도 함보고..........이번에 러스터에도 제법 신경썼는데...... 다행이... 비스무리하다..
하악전치와의 바이트 땜에 중절치 길이가 좀 틀려진건.......약간 아쉽긴 하다...





속도 함 들여다 보고......... 보시라.다 닳아버린.....저 치아들을....길어보이게 만든다고 애썼다..





어머님......함 웃어주세요... 김치!! 수고하셨어요... 하지만 영 웃는게 자연스럽지 않다는거...........ㅋㅋㅋ



이 환자분을 처음 봤을때가.... 3주전......
까다롭게 고민고민하며 울 원장님을 긴장하게 하더니..
울병원서 하기로 하고....임프 뜨고.....
1주일뒤 다행이 잘 셋팅하고 사진도 안찍고 그냥 가버리셨던..........분...
드디어 어제 체크시 다시 만남.........  셋팅한걸 내눈으로 자세히 못봤기에....
자세히도 보고 ("괜찮은데"......... 혼잣말도 하고.ㅋㅋ.^^;;) 사진도 찍고.......
돌아서는데...... 환자분 왈~~~~~~~

괜찮긴 한데요......
그런데 작은 치아가 좀 아픈거 같애요.........(그리고 아줌마 혼잣말" 다시 해야하나?") .......... 허걱!!
오 제발............

다행이도 원장님과 잘 얘기하고는 돌아갔네요............ 얼마나 속이 후련한지요..........하하하하하!!!!!

요즘 일도 없구요......그래서 포세린마저 잘 않맞으면 눈치 보이자나요......
이럴때 함 같이 웃자구요..........^0^ 부족하지만 올렸습니다............

추신: 관리자님!! 내용글도 많이 썼는데 점수 좀 많이 주시면 안되나요? ^^








  • ?
    조민구 2009.10.09 00:26
    와우~~~. 멋진 작품과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강추하고 갑니다.
  • ?
    김일환 2009.10.09 01:17
    와~~
    정말 좋은 작품 잘 봤습니다.
    질감 기가 막힙니다^^
  • profile
    김희재 2009.10.09 02:08
    세라미스님...멋집니다,,^^*
    아마도 치과나가셔서 환자분 활짝 웃었을겁니다,,,^^*
  • profile
    김정국 2009.10.09 02:23
    환자부니 그림을 그리셨다니 ^^

    하악과 정말 잘 어울리네요.
  • ?
    딱새 2009.10.09 02:24
    까칠한 어머니...... 잘쓰실겁니다...
    좋은 작품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넘 재미 있네요...........
    잘 보구 갑니다^^*
  • profile
    김주현 2009.10.09 02:34
    ㅋㅋ..관리자님이 점수많이주실꺼에요...ㅋㅋ멋진작품감사합니다..ㅋ
  • profile
    I S2 ~ 2009.10.09 04:30
    ^^ 무심코 내뱉는 환자, 원장님 말씀에 가슴이 철렁할때가 많이있죠..^^
    세라미스님 연차 많으신 분이신줄 알았는데 젊으신 분이시군요..
    그동안 올려주신 작품 주욱보 고 왔습니다..^^ 자주올려주세요..^^
  • profile
    이루기 2009.10.09 07:03
    정말 예쁘다"라고 되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
    이동근 2009.10.09 07:04
    환자분을생각하시는 마음이 아름다우십니다. 저도치과에 있다보니 님에맘을 이해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
    기공열정 2009.10.09 07:45
    헉 저런 작품을 수고 많이 하셨네요
  • ?
    세라미스 2009.10.09 18:35
    조민구님,김일환님, 김희재님,김정국님,딱새님,김주현님,I S2님,이루기님,이동근님,기공열정님
    모두덜..........격려 감솨함다.........
    환절기에 몸조심하시고...... 즐기공하세요..........^^
  • profile
    NEW START 2009.10.10 16:27
    넘 자연스럽네요
    환자분 복받으셨네요
    좋은 작품 잘보고 갑니다.
  • ?
    이런..... 2009.10.11 09:40
    ㅎㅎ 잘보고갑니다-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561 상악 풀 양초조각 18 file 박수빈 2009.10.08 1171 1
2560 점수용 으로 올립니다 10 file 위준범 2009.10.08 868 0
2559 접착제 없는 임플란트^^ 21 file 이유상 2009.10.08 1264 0
» 힘들었던 추억......^^ 13 file 세라미스 2009.10.09 4756 1
2557 setting 후......... 10 file 홍실장 2009.10.09 888 1
2556 세팅을 기다리고.. 14 file I S2 ~ 2009.10.09 971 2
2555 러스터 바로알기^^ 14 file 김일환 2009.10.09 1023 2
2554 졸업작품 25 file 까꿍 2009.10.09 1142 1
2553 라미네이트 입니다. 23 file 조민구 2009.10.09 886 3
2552 드디어 나타 나셨네요^^* 10 file 딱새 2009.10.10 886 0
Board Pagination Prev 1 ...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 416 Next
/ 41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