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 서울역 부근에 위치한 전문교육센터 ‘플립사이드’ 4층에서는 (주)예스바이오가 주최한 ‘제1회 스마트 블록 어워드 SMART BLOCK AWARD’의 심사 및 수상 선정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예스바이오의 스마트 블록 어워드는 ‘KDTEX 2019’를 마친 지난 8월 말에 시작되어 9월 한 달 동안 작품을 접수하여 진행된 행사로서, 개최부터 시상식에 이르기까지 아주 긴박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스마트 블록 어워드’는 예스바이오의 ‘스마트 블록 Smart Block’이 출시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 치과기공사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퓨어, 쉐이드, 멀티 등 예스바이오가 출시한 세 종류의 스마트 블록 중 1종을 선택하여 전치부와 구치부 각각 두 케이스를 제작하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6백만 원이라는 총상금이 준비되었는데,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200만 원, 퓨어블록상, 쉐이드블록상, 멀티블록상에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책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장려상 5명에게는 각각 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어워드 수상자에게는 예스바이오 인스트럭터 멤버, 해외연수, 스마트 임상연구회 회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이날의 행사에는 어워드 참가자들이 각각 5분 정도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여 본인의 작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어워드에 참가한 치과기공사는 총 15명었고, 시상식 당일에는 12명의 참가자가 참석해 본인의 작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스마트블록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참가자들의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심사가 시작되었는데, 그것과는 별도로 예스바이오의 김태형 연구소장이 지르코니아 블록의 생산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 시간을 통해 그리고 스마트 블록을 이용한 보철물 제작 및 신터링에 대한 다양한 팁을 전해 들을 수 있었고, 평소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스마트 블록 어워드의 심사위원은 예스바이오의 권용찬 대표, 이중희 임상센터장을 비롯하여 권긍록 경희대 치과대학병원 학장, 유하성 도재학회장, 백광현 마이현기공소 대표, 김광열 금화기공소 대표가 선임되어 수고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의 임형택 학술이사가 참석하여 이번 행사의 주제인 ‘인재 발굴과 양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최종 수상작 발표에 앞서 스마트 블록 임상연구센터의 이중희 소장은 “매우 촉박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작품이 아주 우수하여 우열을 가리기 무척 힘들었다”고 전하고, “내년에도 스마트 블록 어워드가 계속 이어져, 치과기공계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발표된 최종 수상자를 소개해보면, 최종 우승에는 서울대 중앙기공실의 최문경 회원, 퓨어블록 우승에는 서울대 중앙기공실의 조문희 회원, 쉐이드블록 우승에는 목동중앙치과병원의 박성혁 회원, 멀티블록 우승에는 강남옥스치과의 이영진 회원이 선정되었습니다.
한편, 취재진은 예스바이오 관계자를 통해 스마트 블록 및 최근 준공된 연구센터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스마트 블록은 일본 토소사의 원료를 100% 사용하여 퓨어, 쉐이드, 멀티레이어 등 3종으로 생산되며, 쉽게 파절되는 국내 저가 블록들과는 달리 높은 강도와 투명한 심미성을 확보하여 전, 구치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근 전남테크노파크의 세라믹산업 종합지원센터와 세라믹산업단지에 3,465m2의 부지를 분양받아 최신 장비의 연구센터와 생산 설비시설을 완비했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2020년의 제2회 스마트 블록 어워드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3월부터 7월까지 충분한 시간을 들여 예선을 진행하고, 10여 명의 1차 선발 인원을 선정 후 10월에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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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