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사노라면 님 글을 보니..........

사노라면님 글 보니 제 여동생이 생각나네요~
제 동생도 남들보다 늦게 고2때부터 붓과 연필을 잡고 그림시작해서 지금 대학교4학년이네요~
고2때 그림을 시작하겠다고 해서 가족들과 제가 엄청 구박하면서 말렸습니다
남들은 초등학교 중학교때부터 그림그리는데 니가 이제와서 뭘 하겠냐고.....
그냥 학교다니면서 그냥 대학이나 가라고....
동생은 저희 가족들이 말해도 안듣더니
고2고3 그림그려서 자기가 하고싶은 대학교 갔습니다
남들보다 늦었지만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정말 열심히 하더라구요

사노라면 님 글을 보고 자신이 하고픈일 을 찾은 동생도 생각나고
또 때마침 어제 친구와 술을 먹으며 나눴던 이야기들이 생각나고하네요

"우린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 뭔지알고있나??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건가?"

기공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적성을 찾아서 일에 미쳐? 계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