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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취업한지 두달째 된 사람입니다. 사실 기공일 졸업하고 나서 나랑 맞지도 않고, 원래 하고 싶어하던
쪽에 뜻을 품고 1년동안 다른공부를 하였지만, 경기침체와, 여러가지 집안사정상, 더이상 공부할 여건이 되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기공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애시당초, 기공일에 매력을 느끼지 않아서 그만두려 했었던
일이기에 자신도 없었고, 1년동안 쉬어서 그나마 알았던 지식도 바닥이 나서, 정말 한달동안은 하루종일 사고만
치고 욕만 죽어라 먹었습니다.

그래도 한달이 지나니 어느정도 일도 하게 되었고, 이제는 캐스팅도 자기보다 잘한다고 칭찬도 듣고, 여러가지로
보람도 느끼며 슬슬 기공일에 재미도 생기는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힘들고 걱정이 듭니다. 나이가 50이 넘으신 경력 30년차가 넘는분들도 새벽1시 넘게 늦게까지 일하시는걸
보면 나의 미래의 모습역시 이렇게 될거라고 상상하니 너무 끔찍하네요... 저는 정말 밤일은 싫거든요..

그리고 소장께서는 일에 재미를 느끼고 열정을 갖고 잠자는 시간도 아껴가면서 조각연습과 공부를 하라고 하시지만,
솔직히 저는 일하는 시간만큼은 정말 열심히 일을 하고, 집에서는 쉬거나 주말에는 정말 개인시간이나 취미생활을 하고싶은대요...

소장님께서는 저의 지금 실력만으로는 기공소에서 일이 돌아가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모로 성이 안차신거 같습니다.
제실력이 좀더 끌어올리고 싶으신지, 일이 끝나고 나서도 따로 남아서 저에게 조각도 가르쳐 주시고, 직접 숙제도
내주시고... 물론 덕분에 실력도 늘긴 하였지만, 부담도 되네요...

여러가지로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도 한때 다른길을 갔었다가 다시 돌아온것이라 그만둘 상황도 안되고, 소장님도
저한테 정말 신경써주시고 잘해주셔서 고맙기도 하지만,... 솔직히 소장님께서 말씀하시는 열정이나 소위 말하는
보람이라는 단어는 저에겐 없거든요. 단지 그냥 일일뿐....

무엇보다도 저를 지치게 하고 힘들게 하는건 늦게끝나는 퇴근시간입니다. 물론 일찍끝날때는 8시 조금 지나서 끝날때도
있지만, 많아봐야 토요일을 제외하곤 일주일에 정말 많아봐야 한번뿐이고. 보통 10~12시사이에 끝나거나 정말 늦게끝날때는 새벽 3시까지도
일해본적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가다보니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끼고, 주말에는 하루종일 집에서 쥐죽은듯 잠만 잡니다...
집에 가서 조각연습하라고 하지만, 솔직히 평일에 피곤해서 집에오면 바로 잠부터 자고요... 주말에 고작해봐야 조각 한~두개정도만 하네요.
시간을 쪼개서라도 더 할수야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열심히 하게 되면 왠지, 금방 싫증나고 질려버려서 오히려 기공일을
더 싫어하게 될거 같습니다.

이런식의 마인드만 갖고서도 기공일을 해낼수 있을까요???
  • ?
    quality 2010.02.23 12:13
    일량적은데로 가세요
  • profile
    자유포럼 2010.02.23 17:44
    저역시 님과 같은 시기를 보낸적이 있으며 방황하며 외도하며 다른 직종에 일한 경험이 많습니다. 지금은 치과기공실에 안착해 있습니다.
    그런 힘든 경험들이 언젠가 빛을 발합니다. 그리고 너무 힘들면 조금 여유로운곳에서 실력을 연마하시길 바래요.
    나중엔 어떤 경로로던 보상 받지 않나 싶어요....무의미한 경험은 절대 없어요 힘내세요
  • ?
    사노라면 2010.02.23 20:24
    처음부터 쉬운게 있을까요
    천천히 오래 하겠다는 마음으로 다가서 보시지요
  • ?
    룸펜 2010.02.24 00:12
    기공일이란게 그렇습니다
    스스로의 판단을 믿고 따라가세요
    어떤일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가 정말 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인지를 빨리 깨닫고 하도록하세요
    그렇지않다면 왠만큼 마음다지고 다시 일을한다해도 지금과 같은 생각을 계속 하게 될겁니다
    그게 기공일이니까요
  • ?
    이희규 2010.02.24 04:40
    멀리 보고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포기하는 만큼 얻는것이 많아 지는게 기공일인거 같습니다..
  • ?
    찬호 2010.02.24 08:06
    내일 출근 하셔서 소장님께
    당신 자식을 데려다 1시 까지 일시키라고 하세요
  • profile
    김경진 2010.02.24 08:17
    저랑 상황이 비슷하군요...저는 올해 졸업해서 초년자인데...
    나이가 좀 있어요..그래서 미리 실습도 3년했구 했는데...
    가장 애로점은 평균수명시간이 6시간정도라는거네요...
    집에오면 씻고자기 바쁘고 한숨자고 눈뜨면 출근해서 쏘잉하고 있고 ㅋㅋ
    그렇지만 희망이 있기에 버틸수 있는것 같습니다.
    룸편님 말처럼 자기가 하고 자 하는 목표를 설정한 후에 그 목표를 향해 하나 하나 꾸준히 이뤄나가는게
    나을듯 보이네요...
    저두 첫직장 보름일하고 아는 분있는곳으로 집떠나 멀리서 객지생활 하고 있는데요..
    처음 한달은 무지 힘들었어요.. 저번주말엔 또 집에 내려가고 싶더라구요...
    그렇지만 참아냈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비웠구요..
    다 퇴근한 지금 기공소에서 덴탈2804와서 공부하고 있네요 ㅎㅎ
    어깨가 결기고 눈은 토끼눈 되어 있고 자고 싶네요 ㅎㅎ
    암튼 힘내자구요 우리^^
  • profile
    제목없음1 2010.02.24 11:08
    본인에게 투자한시간이 월급과도 비례하죠 ㅎㅅㅎ
    열심히 하세요 언젠가는 마음에 들수도 있겠네요~
    계속 기공일 열씨미 하세요 다른데 보지말고ㅎㅅㅎ (.이,,,,이리와!)
  • ?
    김종묵 2010.02.25 03:23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 ?
    이왕수 2010.02.25 17:33
    그래도 지금은 앞만보고 갈때입니다..
    열심히 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지금은 고생은 훗날 오픈하시고 생각하시면..
    "아마 그때가 그래도~" 이렇게 생각하실겁니다
    전 아직 고생을 덜해서 그런지 요즘 그런생각이 나더라구요

  • ?
    그레이트남자28세 2010.02.27 06:41
    그만둬요..ㅡㅡ휴~
  • ?
    2010.03.05 01:28
    후 , 저는 나가서 신나게 영화도보고 쇼핑도 하고싶고 잠도자고 싶지만 조각열심히 할래요 ~~
  • ?
    Bobbykim 2010.03.22 06:14
    모든 기공소가 다 그런건 아닙니다.. 제 주변엔 일 일찍 끝내고 자기 계발 하는 사람도 종종 있거든요...
  • ?
    아리아 2010.07.13 22:15
    힘드시지만 참고 열심히 하시란말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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