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정도 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이건 뭐.. 외벌이로는 택도 없네요.
연봉 3000이상을 받아도
기본적 생활비에 보험료
그리고 아이와 관련된 필수 접종에 거의 달마다 돌아오는 선택접종.
분유며 기저귀값 등등...
결혼하고 제 지갑에 돈이 두둑히 들었었던 때가 언제인가 싶습니다.
그래도 집에 가면 와이프가 애 안고 수고했다고 말하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행복하고
초췌한 아빠모습을 보고도 선홍빛 잇몸을 드러내며 좋다고 웃는 아기 보면 피로가 싹 가시네요.
2804에도 많은 초보아빠들이 계실 듯합니다.
제 글을 읽으면서 문득 집에 아기가 생각 나실 지도 모르겠네요.
다들 힘내서 얼른얼른 일 하시고 집에 가셔서 동화책 읽어 주고 놀아 주자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