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S2015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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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DS는 지난번의 IDS에 비해 그리 화려하거나 센세이셔널한 부분이 없었다는 평가가 많고 저 또한 그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행사 자체가 부실했다는 것은 아니며, 단지 눈에 띄는 새로운 장비대신 기존 장비의 확장성과 호환성을 높이는 부분에 집중된 탓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메이저 업체들이 자사제품의 범용적인 활용도와 타사와의 호환성을 강조하며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한편, 기술의 융합을 추구하는 새로운 장비들이 여러 업체를 통해 소개되었는데요,
파노라마와 CT로 서지컬 가이드를 만드는 장비, 보철물과 연계된 코골이 장치, 힐링영역까지 확장된 레이저장비등, 무척 기발하고 인상적인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는 향후 시장의 방향이 통합과 융합으로 진행되리라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IDS에 참가하면 그 어떤 해외연수보다 강한 충격을 받게 됩니다. 명실상부한 세계최고의 덴탈쇼니까요.
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 보면 무척이나 부러운 부분을 발견하게 됩니다.
독일은 1년 365일 수십만명의 치과관련 관광객을 유치하여 외화를 벌어들이고 그 이득으로 자국의 중소기업의 활로를 개쳑해 줍니다.그리고 그 중소기업들은 자국의 치과기공소에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기자재를 공급해 줍니다. 그야말로 부러울만큼의 훌륭한 선순환입니다.

이번 IDS에 참가한 업체수로 평가했을 때, 대한민국이 10위권안에 들어간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세계 치과시장에서 대한민국이 차지하는 영역과 위상이 그만큼 커졌다는 이야기인데요, 이제는 우리도 국제적 규모의 전시컨벤션 사업을 활셩화시킬 때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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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덴탈은 STL 데이타를 전송하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과 3D프린팅 기법을 이용한 보철물 제작을 마케팅의 핵심으로 IDS에 참가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아주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대구덴탈 부스를 방문해 주었는데요, 유럽은 물론이고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등의 참관객들이 우리의 보철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 주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유럽 및 해외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고, 그들의 요구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신규 바이어를 확보하고 잠재적인 수요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가시적인 성과도 적지 않아, 샘플요청, 교육요청, 기술지원 요청등 많은 수의 현장상담과 요청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IDS를 통해 느낀 점이라면, '어떤 시스템을 이용하는가' 보다는 '어떻게 보철물에 최적화된 방법을 찾아내는가' 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시장의 흐름은 이미 '디지털'로 넘어간 상황이고 또한 많은 디지털장비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보철물에 최적화된 방법을 찾아내어 적용할 수 있다면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대구덴탈은 이번 IDS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럽과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보철물 아웃소싱을 활발히 진행해 보고자 합니다. 포화된 대한민국 시장에만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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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 2015에서 메디트가 선보인 제품은 치기공소를 위한 3D스캐너 Identica Blue 2015와 캐드캠시스템 colLab입니다.

colLab은 고품질의 보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캐드캠 시스템입니다. 스캔과 밀링은 자동화되어 진행되며 디자인 결과물은 실시간으로 모니터하며 원하는 형태로 수정·보완할 수 있습니다. 인상체를 colLab Sender에 장착하고, colLab Receiver에 원하는 Material을 장착하는 단순한 절차 만으로, 완성된 보철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Identica Blue 2015년형은 기존 Identica Blue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제품으로, 풀 아치 스캔시 시장의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30%이상 더 빠른 속도로 스캔이 가능한 제품입니다.또한 다양한 종류의 교합기를 지원할 수 있어 여러가지 상황에 맞은 빠른 스캔을 보장합니다.




이번 IDS2015에서는 전세계 60개국 1,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부스에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의 앞서가는 치과 및 기공소의 디지털화 수준과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인 의미 있는 전시회였습니다.
특히 Identica blue 3D스캐너는 오픈타입 스캐너중 전세계 판매 1위의 제품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으며 새로운 CAD/CAM 시스템 colLab에 대한 관심도 대단히 높았습니다.

현재 메디트의 제품은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50여 개국 이상에서 수 많은 고객들의 핵심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덴탈 필드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ONY, LG, Renishaw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내고 또 의미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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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총 7번의 해외전시회 참가계획이 있으며 IDS 2015도 그 일환으로 참가하였습니다.

작년까지는 해외전시를 통해 HASS 글라스세라믹의 우수함을 알리고 또 지역별 딜러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면 올해는 각 지역의 딜러들을 지원하고 보강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의 AEEDC와 IDS에서는 국내 정상급의 연자를 대동하여 현장에서 핸즈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방식은 엔드유저로 부터 무척 큰 반응을 얻어낼 수 있었으며 또한 HASS 글라스세라믹의 국제적인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올 한해동안 기존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동시에 새로운 제품의 출시를 맞이해 또 다른 영역의 시장을 개척해 보고자 합니다. 덴탈2804 회원님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 본 기사는 국내 참관업체 협조을 받아 작성한 투고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