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2억원대 메탈 3D프린터 출시
‘SENTROL 3D SM150/250’ 통해 치과용 금속 보철물 출력 성공
SENTROL 3D SM150은 SLM(Selective Laser Melting)방식의 메탈 3D프린터다. 출력은 20~50μm 두께로 금속 분말을 도포해 최대 속도 7m/s의 400W급 레이저로 금속 분말을 용융하고 다시 분말을 도포하는 과정을 반복해 진행한다. 금속을 소재로 해 출력물의 표면조도와 정밀도를 한 단계 높였으며 최대 150×150×100mm 사이즈로 출력할 수 있다. 3월 출시 예정인 ‘SENTORL 3D SM250’은 250x250x200m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장비 가격은 2억원대로 출시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는 10억원이 넘는 외산 장비와 동일하게 호환되지만 가격은 1/5이상 낮게 책정된 셈이다.
센트롤은 이번 출력 성공을 계기로 치과용, 치과 기공 3D프린터 시장 진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책연구소와 대학교 등을 중심으로 해당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승환 센트롤 CTO는 ”센트롤이 산업용 글로벌 3D프린터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 제품은 치기공 금속 제품을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자동화를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제품으로 치기공 분야의 3D 프린팅 기술의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가 이뤄졌다”며 “이번 치과용 임플란트 출력으로 국내의 치기공 분야 대량 생산 기계의 국산화로, 국내 기술경쟁력이 확보 돼 치기공 시장에서 일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