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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학생입니다~  어디 학교고 이런건 밝히고 싶진 않네요~

 

다만  저는 기공의 시작인 학교에서 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 제가 느낀점을 말해 볼까 합니다.

 

처음 새 입학을 하면서 저에게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기술로 인정받는 기공인이 되어서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사람이 되기로요.

 

그래서 학교 다닐때에도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나름 성적도 잘 받고 성실한 학생이었지요.

 

그러나 2학년 실습이 들어가면서 부터 조금씩 생각이 많아 졌습니다. 아시다시피 기공일이란게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꾸준히 열심히 하고 노력하면 잘 되겠지 라는 생각만을 갖고 살았습니다. 부모님을 위해서 그리고 저를 위해서요.

 

그래서 교수님들에게 많이 물어보았어요~ 제가 궁금했던건 일자리 방향이었거든요~ 기공과를 졸업하면 어디로 갈 수 있는지, 기공일

 

말고도 회사나 다른 방향은 없는지 많이 알아보고 제 자신에게도 되물었죠.

 

그런데 다들 좋게만 얘기 해주시더라구요~  제가 궁금했던건 첫쨰, 기계화 보급이었습니다.  이제 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보급이 많아졌고 그러다 보니 자동화가 되어서 기공과인 학생인 제가 졸업을 하면 과연 취직이 잘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점을 가졌었습니다.

 

듣기로는 기계화가 되었다고 해도 사람은 꼭 필요하다라고 하시더군요~

 

맞는말이에요~ 그렇죠 기계가 완벽하진 않죠.. 그러나 보통 직업을 선택하려면 향후 발전 가능성을 봐야하는데

 

지금 이렇게 기계화가 보급되고 3D SCANNER가 보급 되어가다 보니 실제 근무하시는 기공사님들도 걱정하시고 

 

더군다나  가정을 이끌어 가시는 분들은 마음이 어떠실까 짐작이 갑니다.. 그러나 제가 아쉬웠던건은 기공의 그림자 부분

 

즉 제일 중요한 현재 실정에 대해서는 정확이 얘기해 주시는분이  없으셨습니다.

 

바로 학생 유치, 그리고 학교 안에서의 학과는 긍정적인면만 보여야 하니까요. 그래서 전문직 중에서도 고소득이며,

 

정년이 없고 나이들어서도 일을 할 수 있다는등 이와같이 신입생들에게 얘기들을 하시죠.. 또한 제 주관적인 얘기이지만, 

 

수업시간마다 느끼는게 너무 등록금이 아깝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수업 4시간에 수업을 하는것이 아니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훈적인 얘기를 하는 수업 그리고 책만 그대로 읽는 수업,또 실습시간에는 실습 정원수가 많아 실습도구는 부족하고 실습은 해야되서 수업 하는 내내 기다려야 하는 상황등.. 부모님이 자식을 위해 비싼 등록금을 냈는데 비용에 비해 너무나 열약한 상황들이 저를 너무 안타깝게 하고 그랬었습니다.  전 이런부분이 아쉬었습니다.

 

 

둘째, 기공일 말고도 회사에 들어갈 수 있는 보이지 않는 방향성 그리고 가능성에 대해 궁금했었습니다.

 

알아보니 경력직을 많이 뽑더군요.. 요즘 취직도 어렵고 대기업 그리고 공무원에 쏠리는 현재 상황에 전문직도 이왕이면

 

회사에서 경력직을 뽑는것이 더 낳다고 생각을 하셨나 보네요~  그래서 좀 괜찮은 부서는 대학원 이상 아니면 해외 몇년 이상

체류 햇는지 여부등 현실적으로 4년제 졸업을 하고나서 회사 취직을 할수 있는 대목이 재료상 즉 영업직을 권유하는게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학교 다닐때 준비를 잘해서 대학병원이나 좋은곳 취직하면 좋겠지만 그냥 막연히 해외 취업 할수있다, 재료 회사 취직 할수있다, 조금더 지켜보자.. 전 이런 부분이 항상 저를 불안감으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공의 내부 현 실정에대해 궁금했습니다.

학생들은 현재 상황을 잘 모릅니다. 단지 학교에서 수업받고 기공일을 하면서 그리고 기공 실습을 통해서 겉 포장된 그림만

 

느끼지 안에 있는 내용을 알지는 못하죠.. 가격 덤핑, 의료인과 의료기사간의 이해관계 문제, 의료기사간의 문제, 협회의 소극적 태도등

 

정말로 이러한 문제들을 학교 학생들 즉 신입생들이 알고 있었다면 과연 이 기공과를 선택해서 들어 왔을까요?

 

학생들은 이런 상황 아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모르는 학생들도 많아요~  물론 적성에 맞고 그냥 현실에 맞게 살면 이런문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겠죠.. 그러나 자식뻘 되는 학생들에게 미래의 밝은 모습 긍정적인 가능성을 위해 이렇게 가만이 있어야 할까요?

 

저는 학생이라 권력도 없고 돈도 없고 인맥도 없고 그냥 꿈하나 갖고 부모님을 위해서 그리고 저를 위해서 이 학과에 지원하고

 

공부를 하고 했는데 현실은 너무나 냉정하고 이기적이네요..

 

무엇인가를 잘못됨을 알면 인지만 하는것이 아니라 합심해서 실천을 하고 바로잡는것이 맞는거 아닌가요?

 

이진삼 의원이 말하시길"필사즉생이란 말이 있습니다. 병사는 필사즉생이란 정신으로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는 것이고

지휘관은 필사즉생이란 정신으로 직책을 걸어 나라를 지키는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이렇게 내부에서도 힘들고 지치고 이직률도 점점 더 높아지는 상황에 나만 아니면 되 이런식을 생각하기 보다는

 

그래도 같이 밥 먹고 일하고 웃었던 일들을 생각하면서 모두 합심하며 잘못된것을 바로잡는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제 얘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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