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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jpg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실명은 블라인드 처리합니다.

 

토요일 401호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스치는 첫 느낌은

오늘 힘든 하루가 되겠구나 ... 토론회 시작 시간이 나가올수록 불안감은 점점

현실이 되가고 있었다.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설마 이 정도 일줄이야 !!

결국 시간을 늦쳐 기다리기로 했다.. 하지만 한정없이 행사를 딜레이 시킬수 없어 일단 시작을 했다

행사치 홍보 동영상을 시작으로 행사는 진행되고 행사치 집행부의 인사말과 사회자의 토론회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본격적인 토론회의 막이 올랐다

 

먼저 대학병원기공실에 근무하고 있는 A 기사는 7년동안 기공소 근무하다 이직한 지금의 기공실 근무를 비교해가며 발표를 했다. 주로 주5일제(40시간) 와 연차 12일 등 근로 시간에대한 이야기와 대학병원 기공실에 취직을 원하면 좀더 연차가 낮을 때 지원하면 좋을 것 이란는 조언 등으로 기공실에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두 번째로 발표한 B 기사는 복지 부분에서 월차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갔다

병원이나 은행 업무등 개인 적인 일을 처리할 때 점심시간 때를  주로 이용해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짧고 결과적으로 업무시간에 영향을 주어 이로인해  같이 일하는 기사들 사이도 불편해 진다고 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기공소에서 월차라는 복지제도를 도입 했으면 좋겠다 라는 말로 마무리를 지었다.

 

지방에서 올라온 C기사는 최규석작가의 인기웹툰 송곳을 인용하며 시작했다

모든 조직은 계약서에 적힌 규칙과 통제로만 움직이지 않는다. 일에 대한 책임감, 인간의 선함과 약함에 기댄 여러 가지 관행들을 제거하면 그 조직은 멈추게 되어있다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어떻게 근로문화를 개선할수 있는지 바로 불합리한 조건에서 일을 하지 않으면 된다 하지만 가장이거나 각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어서 불합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하고 있는 그들을 우리는 손가락질 할수 없다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우리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 가까운 지인들부터 이런 의식변화를 한다면 오늘 처럼 함께모여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네 번째로 기공소를 운영하는 D 소장은 기공소는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이다 라는 좀 더 민감한 주제로 말을 이어갔다.

기사와 소장의 관계는 고용자와 고용주의 관계다

고용주가 고용자를 인건비를 주고 쓸때는 다 이유가 있다

분명 회사에 도움이 되어야 하고 고용자는 고용주를 위해 수익이 나게끔 일해주어야 한다

결국엔 수익을 창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것이 회사이다

결과 적으로 돈이 목적이 되어야 하고 기사는 그의 수단일 수밖에 없다

이런 개념이 해결 되어야만 복리 후생 근로시간 인건비 등을 말할수 있을것이다.

분명 규모가 있고 많은 수익을 낼수 있는 기업체라면 회사에 투자도 많이 할것이고 복리후생과 근로시간도 체계있게 줄일수 있을 뿐 아니라 오버 타임도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기공소를 선택할 때 내가 기술을 배울만한 곳을 선택한다

소장도 너가 여기서 일 열심히 하면 가르쳐 줄게,, 뭐 할수 있게 해줄게,...등등 이것이 고용의 계약 조건이 되고 그로인한 이직율도 높아지는 것이다

기공소는 가르켜줄 의무가 없다 배우기 위한 학교나 학원이 아니다

기공소는 수익을 내기위한 기업체이자 회사이다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고 인건비를 받아가는것이다

소장님들이나 기사분들 이런개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소장님들은 기본 재무 회계에대해서 공부를 해야하고 기사와 원만한 고용적합의를 위해 합리적인 매뉴얼이 필요할 것 같다

단순하게 연차로 너는 이정도 받아야해 라는 구시대적 발상보다는 너의 능력이 이러하니 이정도 줘야겠어 라는 시스템은 만들어야 겠다

 

기본이 바로서지 않으면 어떠한 것 도 응용할수 없고 할수 있다하더라도 오래가지 못한다라는

말로 끝맺음을 했다..

 

추가 적으로 지방의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E기사는 노조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때 마침 그 자리에 있던 평기사회의 추진위원으로부터 평기사회의의 필요성과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는 말을 했다

 

행사를 모두 마치고 진한 아쉬움이 몰려 왔다 그러나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는다

이것이  우리의 민낯이다..

 

오늘 토론회때 나온 말로 갈무리 한다

 

노예란 노 라고 말해야 할 때 예라고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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