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자게에 출현합니다..
지난 주까지 틈틈히 시골에서 복숭아 나무 적과(열매솎기)을 마치고 복귀합니다.
여튼 빨리 우리 아버지가 저놈의 복숭아 나무 전부 베어 버려야 봄을 즐길수 있을텐데....
대구로 돌아오던중 라디오에서 대구 "스트리트 모터쇼"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머릿속에는 엊그제 구입한 라면렌즈(삼양 100마크로)가 차에 실여 있다는 생각에 집이 아닌 행사장으로 차을 돌려 습니다.
아직 적응하지 못한채 트렁크에 쳐밖혀있는 불상한 mf렌즈을 테스트해 볼 기회 이기도 할것고.....
(과연 수동으로 초점을 잡아 찍을 수는 있을지 고민은 되지만 ...)
그래도 이때 아니면 라면이 렌즈가 평생 언니야들 구경해보겠냐는 사심으로 촬영........
몇장 찍다 포기 합니다.. 이건 수동 100마로 할일은 아니다 결론을 내립니다...초점잡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걸리네요..
이놈의 눈을 빼서 다시 폴리싱해서 끼울수도 없고..........
이건 뽀너스로 두장 더 ..
부산 분들을 위한 정보하나 던지고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