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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17.05.24 02:11

치위생사 의료인 변경 추진2

조회 수 4277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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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와중에도 글에 대한 댓글을 올려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일일이  댓글에 꼬리댓글을 달아드려야 하지만
거져 포인트를 올리기가 그래서 여기에 묶어 달아보고자 합니다.

우선 저의 생각에 동의하여 주시는 분들이나 공감해 주시는 분들 그리고 이견이 있으신 분들 모두 우리의 직업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위의 댓글 들 중에 긍정적 부분은 제외한 약간 부정적 이견에 대한 부분에 제가 조금 긴 첨언을 하고 싶어 다시 장문의 글을 써 봅니다.

우선 치과내에 기공실 인원도 있겠지만
치위생사로 일하는 기공사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여성이고치과기공의 열악한 환경에 도피처로 치과에서 일을 합니다.
그들은 보철 위주의 업무를 하며 치위생사의 업무도 겸하지만 기공실에 있는 치기공사들보다 상대적으로 임금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들은 치기공사이기에 진료실에서의 능력은 좋지만
위생사들의 보이지 않는 시기를 견뎌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가장 우선적으로
윗글에서 언급한 내용이 일부 실현 가능성이 있다면
이 분들의 처우개선이 될 거라 봅니다.
그리고 기공실과 기공소의 진료위임  또한 일부 합법이 된다면
정당한 임금인상이나 출장에 관한 출장료 요구를 할 수 있는 소스가 되지 않겠나?하는 생각입니다.

또한 기공실과 기공소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각각의 직장환경에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는 분들이고
치위생사로 일하는 여성치기공사분들이
기공실에서 일하며 진료실에 업무를 보조하는 치기공사보다 상대적으로 많을 거라는 생각에
법이 탄력적으로 바뀐다 해도 치과에서 고용하는 인력의 한계가 있으므로 기존의 인원에서 인구이동은 많지 않을거라 봅니다.

 치위생사는 의료인 편입 또는 변경에 대한 추진을 모든 협회원의 동의나 찬반 투표를 시행하여 하는 것이 아니라
협회의 주도로 이루어 지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그들도 우리처럼 협회에서 시행하는 일들을 하나하나 관심있게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안건이 공식화되어 언론에 노출되면
그 후 미디어에 노출된 내용을 접한 협회원이나 비협회원이 힘을 실어 주어 더더욱
변경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일 겁니다.


우리 치기공사협회가 노력한다면
치기공사들이 힘을 실어 주어 협회의 힘도 따라 커질 것이고 이런 일을 계기로 치과기공사협회의 다른 업무추진에도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땅에 떨어진 협회에 대한 믿음도 다시 생겨나는 계기가 될겁니다.
가장 좋은 예가
얼마전 있었던 맞춤지대주 관련 소송이 위와 관련된 사건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기공사의 권리입니다.

제가 기공료 현실화에 대한 최후의 보루라 생각한 것이 지르코니아가 도입 되었을 때입니다.

치기공사회에서 기존의 보철제작은  테크닉과 재료의 차이만 있을 뿐 기본적인 제작의 메커니즘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지르코니아와 연관된 캐드캠시스템은 우리 직업역영에서의 혁신이며 블루오션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초반에는 이제껏 저수가의 기공료에서 10만원대의 높은 기공료로 받고 또 그것을 지켜낼 수 있었으나
어는 순간부터 여지없이 시작된
대형기공소의 덤핑에 수가는 무너지기 시작했고
그곳으로 몰리는 치과들로 인해 기존 거래처의 안정성이 떨어진 소규모 기공소가 함께 경쟁하여 지금은 초창기의 절반가까운 수준에서 경쟁하는 기공소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기본적으로 치기공사회 내에서의 끊임없는 저수가 경쟁에서 생겨버린 트라우마가
나아니어도 누가 덤핑이나 할인을 할 것이다라는 자위적 생각으로 탈바꿈 한 뒤
저 쪽에서 하는데 나만 이러고 있다 새되는거 아니냐는 불안감에 기인하여 할인경쟁에 나서게 되는 
악순환이 생겼다고 봅니다.

어쩌면 이것은 치기공사회에 만연한 서로간의 불신이며
이제껏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는 제 살 깎아 먹기의 폐단입니다.
저는 이 불신이 결국에는 협회에서 실행하는 각종 정책들의 원동력을 잃게 만드는 불씨가 되었다 봅니다.
협회에 관련된 협회장 및 이사진도 결국엔 치기공소를 경영하는 기공소장들이나 기공실장들이니까요.

위와 같은 일들을 논하고 나면 우리는 결국 직업에 관한 자존심과 정체성 대신 경쟁과 돈을 생존으로 삼고 있는 것같습니다.

위에 한줄의 문장이 지금 치과기공사회의 위험인자들을 모두 내포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것으로 인해 우리는 치과기공사로써의 모든 권리를 우리들 스스로 땅에 버렸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땅에 버린 것은

1.노동자로써 노동법에서 정한 일정한 노동시간과
 그에 합당한 임금을 받을 권리
2.사업자로써 운영에 필요한 정당한 입찰 금액을 제시 할 권리
3.고품질의 보철제작을 하며 정당한 기공수가를 받을 권리
4. 가장 중요한...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고 오늘 있었던 소소한 일을 서로 이야기하며 하루를 마무리 지을 권리.

저는 위의 4가지의 권리를 위해서라도
지금이
치위생사협회처럼 우리들의 권익을 위해 무언가를 생각하고 동의하며 말하고 행동해야 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치과와 관련된 일을 하는 부류가 우리도 있다고
대한민국사회에  더욱더 알리려 노력하고
치위생사들이 의료법을 변경을 추진할 때 그곳에 같이 우리위 권리와 권익도 함께 올라가길 빕니다.

긴 장문의  글을 폰으로 작성하느라 문법이나  문장상 기승전결이 맞지 않을 수는 있으나
제가 두 번의 글을 적는 이유는 단 하나!
기증전치과기공의 부흥입니다!

모두들 화이팅합시다.



PS. 실수로 원본글을 삭제했습니다ㅠㅠ

댓글 써 주신 분들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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