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와의 갑을관계....

넘나 속상하고 자존심상하네요...
얼마전 있었던 일 한번 적어볼꼐요...

치과에서 전치부 6번 브릿지 커스텀 어벗부터 풀지르로 의뢰가 왔었는데.. 치아길이가 너무길어 25T짜리를 사용해도 풀지르는 안돼서. 어쩔수 없이 캡으로 진행해서 PFZ로 완료했었습니다..(캡도 겨우 25T로 맞춰서 했네요..)
그런데 사용한지 2~3주 정도 지나서 몇일전 치과에서 전화가 와.. 프렉쳐됐다고 리메이크 진행해야 한다고 하거라구요.. 환자가 세면대에서 떨어트려서 꺠졌다고..... ..
다시 할 생각하니.. 어휴..
그래서 치과실장에게 이래저래서 저희 잘못이ㅜ아니고 1~2개짜리도 아니여서 .. 최소 재료비정도만 청구를 해야할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실장도 알았다고 했구요...
그런데 한 2시간쯤 후에 실장에게 전화가 와 원장에게 말했더니 뭐라한다고... 언찮아 한다고 말하네요....

원장입장에서도 자기 잘못(?) 아닌데 재료비 또 나가고 맞춰야 하니 열 받았겠죠??? 하지만... 치과의 마진률과 기공소의 마진률이 다른데... 기공소에서는 리메이크 하면 바로 본전내지는 -지만.. 치과는 아니잖아요!!

기공소가 무슨 봉도 아니고... 언제까지 이런 부당 갑질을 당해야 하는지..... 공부 못한 죄네요...

그런 인간들도 언론속에 나오는 재벌이나 있는자들의 갑질행태를 보면서 " 저 새끼들..." 그러며 욕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