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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이 곳 수다방에 "당신은 스승이라 부를만한 사람이 있습니까?(4049번) "라는 제목으로 스승과 제자에 대한 생각을 올린 적이 있다.

오늘은 그 2탄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사람들은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그 상대의 생각을 바꾸려고 무던히도 애를 쓴다. 자기의 틀에 다른 사람을 끼워 맞추려는 어쩌면 인간의 본성과도 같은 것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다르다.

적어도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당신이 누군가를 스승으로 삼고 싶다면,  

제자가 하지 말아야 할 사항이 있다.



그건 '스승을 가르치려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스승의 하는 일이 미덥지 않아도 스승을 가르치려 드는 태도는 옳지 않다.

만약 자신이 모시고 있는 스승이 매사 못마땅하거나 미덥지 않다면 그 스승을 떠나는 게 상책이다. 그냥 떠나면 그만이다. 자기가 믿을만한 스승을 다시 찾아 떠나면 되는 것이다. 결코 "그 스승을 바꾸려한다거나 그 스승을 위해서라거나" 라는 미사여구로 그 관계를 지속하려 들지 마라! 결코 그래서 나아지지는 않을테니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상대에 대한 '믿음'이다.

무엇보다도 믿음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믿음을 바탕으로 연결된 스승과 제자 사이에는 남다른 그 무엇이 있다.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수많은 가느다란 믿음의 끈들이 연결되어 있다.



스승에 대한 믿음이 있는 제자는 결코 스승을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설사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어떤 행동을 스승이 한다손치더라도 "스승님께서 저런 행동을 할 때는 내가 알지 못하는 더 깊은 뜻이 있겠지!"라고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거나  그 스승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물어야 한다.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왜 그런 말을 하는지에 대해 물어야 한다. 그러면 그 스승은 친절히 아주 친절히 대답을 해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승에 대한 의심의 마음이 들거나 못미덥다면 그 스승을 떠나라! 당신에게는 맞지 않는 스승이다. 자신이 믿을 수 없는 스승은 이미 스승이라 할 수 없다. 떠나라! 그게 서로에게 좋다.



그런데...만약 정말 만약 그 스승에게 있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제자라면, 스승이 제자를 붙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다. 아주 드물다.



사람관계에서 신뢰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스승과 제자, 직장상사와 부하 직원 사이에는 더욱더 필요한 덕목이다.



스승이 자신의 모든 것을 털어서라도 키우고 싶은 제자가 되라!

스승이 온 마음을 다해 사랑을 주고 싶은 제자가 되라!

스승이 제자를 찾아다닐 수는 없다.

스승은 그 자리에 그냥 있는 것이다.

스승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찾아나서야 한다.



그리고 당신이 누군가를 스승으로 삼을 때 주의하여야 할 사항이 있다면,

스승은 자신보다는 반드시 나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이가 더 많아야 한다거나 학벌이 더 좋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적어도 당신보다는 모든 면에서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허물없이 잘 해주는 친구같은 스승이라도 이 세상 모든 스승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존경받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이 말이 결코 스승에게 아부를 하라는 말은 아니다. 아부와 마음에서 우러난 존경은 다르다.

또 이 세상 어떤 스승도 소위 버르장머리 없는 제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개방적인 스승이라 할지라도 그렇다.



내가 아주 좋아하면서도 잘 쓰는 말이 있다.

"태도가 틀려먹으면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듣기 싫은 법이다"



사람 관계에서는, 특히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는 태도가 중요하다.

태도는 마음의 반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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