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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학기라 그런지

졸업생들의 직장구하는 내용과 새로 오픈하시는 소장님들의 글이 반갑게 보입니다
직장을 새로 가진다던가 옮긴다는건 새로운 도전이 되는거죠

그래서 지난번에 해외취업에 관한 글을 마무리하면서 잠간 언급했던
생뚱맞은 해외에서의 취업제의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제게 취업제의간 온것은
2008년 1월...  한참 2804 잠항을 이제 시작할때였습니다
왜 생뚱 맞느냐 하면 취업할곳이 사우디아라비아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하면 열사의 땅, 기름많이 수출하는나라
그리고 93년도에 리야드에서 발생한 무역센터 테러가 떠올랐습니다
이 테러는 미국의 911테러 이전에 발생한 최대규모의 테러였습니다



취업할곳은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샤우드 왕립 대학병원 치과기공실


왠지 왕립이란 말에 다른 병원과는 뭔가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것도 외국의 대학병원 아닙니까
너무나 솔깃한 제의였습니다
호텔이나 수영장 병원등 최고급 시설은 모두 왕립입니다
사우디는 모든 석유가 왕실의 재산으로 병원의 시설규모 또한 좋으리라 상상했습니다



제대하고나면 군대 두번가는꿈 누구나 꾸지않습니까???
그러면서 우스개 소리로 1억을 줘도 안간다 할때
전 1억 주면 간다고 했었습니다  ^ ^


그떄가 떠오르더라고요
두바이 한참 요새 인기좋지만
사우디도 소득 수준(1인당 8만달러)으로 봤을땐 두바이 못지 않습니다
그래서 군대보다 훨 낳은데 뭐가 걱정인가 하면서
약간의 테러 요인은 무시하고 좋은면만 바라봤습니다


근무조건은

일일 7시간 근무  (아침 7시-오후2시, 오후2시-오후9시)
한기공실을 두팀이 교대로 사용하는 시스템이라 연장근무는 불가능합니다
매 3개월마다 10일의 유급휴가
숙소와 식대 무료지급  가족동반시 아파트 무료제공
현지에서의 계약을 위한 왕복 항공권 제공
연봉은 이 사이트 언급제외대상이므로 패스...  (하지만 제목을 보시면 감잡으실분도 계실듯...)
소득세 0  (이게 가장 감명깊은 조건이었습니다)


거기가면 장가는 언제가냐며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지만
일단 도전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선 더욱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거죠


저 나름대로 이때부터 사우디 대사관에 전화도 걸어 문의도 해보면서 정보수집을 했습니다
중동지역의 특성상 인터넷 매체가 발달하지 않아
인터넷으로는 별로 검색해도 제가 필요한 정보는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다항히 아랍권을 다루는 영어 사이트를 찾아 해당병원을 검색하니
캐드캠까지 모두 갖춘 훌륭한 시설을 볼수있었습니다


의사와 기공사는 모두 유럽인....
그중 대다수는 영국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우디말 못해도 현지 교포가 통역 봉사를 하기때문에
병원에서 근무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하며
오히려 영어가 가능하면 의사들과 업무진행에는 수월할거라 합니다


터키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기공사를 뽑고싶다고
다른 국가들에서도 동시에 인원선발을 한다고 했습니다
정원은 2명이었고요




근데 결과적으로 전 떨어졌습니다


저는 1년단위의 계약을 제시했거든요
병원에서는 장기 근무자들을 원하는데 이전에 1년계약자들이
너무 일찍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3년 이상의 계약자들만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1차로 구두 협상하면 사우디로 가서 계약해야한다고해서 좋아하고있었는데
사우디는 구경도 못해보고 한국에서 고배를 마셔야만 했습니다


유쾌한 헤프닝으로 끝났지만
제겐 제3세계에 대한 시각을 바꿔놓은 좋은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도 80년도에 사우디 건설현장에 파견근무하신적도 있었고요...




아직 오래산건 아니지만 살다보니 정말 이렇게도 기회가 오는구나 했습니다
혹시 압니까 만약 제가 다른 친구들처럼 장가갔으면
병원하고 장기계약맺고 그냥 날라갔을지.....


또 긴 잡설 늘어놨습니다
할게 많은데 2804 한번들어오면 당췌 나갈수가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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