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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롭더라도 이익을 보려고 하지 마라.

利(이)而(이)勿(물)利(리), <<여씨춘추>>

‘자신의 이익을 뒤로하고 사람들과 사회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가와 경영자의 마음가짐을 말한다.’

기원전 11세기, 지금으로부터 3,000년 전, 폭군 주왕이 지배하는 은나라를 주의 무왕이 쓰러뜨리고 주나라를 세웠다. 역사의 사실로 알려진 중국 최초의 왕조 교체극인 이 사건을 은주혁명이라고 부른다. 새롭게 태어난 주나라는 주왕의 폭정으로 민심이 떠났던 은나라의 말로를 거울삼아 민생을 안정시키는 일에 주력했다. 그리고 선정을 실천하고 사회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무왕의 한쪽 팔이 되어 일한 사람이 무왕의 동생인 주공 단이었다.
주공 단은 농업을 일으키고 세금을 줄임과 동시에 덕치주의로 사회질서를 잡는 정치를 폈고, 이런 업적에 따라 노 나라를 영지로 받았다. 그러나 무왕이 병으로 급사한 뒤 자리를 이어받은 성왕이 아직 어렸기 때문에 주공 단이 섭정에 전념해야 했으므로 그는 자신의 영지로 부임할 틈이 없었다.
그래서 자식인 백금을 영주로 삼아 부임토록 하고 통치를 맡겼다. 백금이 출발할 즈음, 주공 단은 영주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일러주었다. 그는 백금에게 우선 인재를 중시하고 드들을 활용하라고 충고했다.
"나는 무왕의 동생이자 지금 왕인 성왕의 숙부로서 천하에 비할 데 없는 몸이다. 나는 그토록 신분ㅌ이 높지만 현인을 얻기 위해 고심하여 사람을 만날 때에는 겸허한 마음으로 처신하고 있다. 교만해서는 인재를 곁에 둘 수 없고, 또한 그들을 활용할 수도 없다. 너는 이제부터 노나라를 다스리되, 영주라 하여 권력을 믿고 멋대로 처신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라.“
그러자 이번에는 백금이 아버지에게 여쭈었다. 이 내용은 진 나라 때 씌어진 <여씨춘추>에 나와 있다.

백금이 바야흐로 떠나려 할 즈음 노나라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를 물었다.
주공 단이 말했다.
“이롭더라도 이익을 보려고 하지 마라.”

겨우 이 정도의 말만 씌어 있지만, 해석하면 이렇다.
백금이 노나라로 출발하기에 앞서 아버지 주공 단에게 여쭈었다.
“어떤 마음으로 나라를 다스리면 되겠습니까?”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렇게 얘기해 주었다.
“먼저 백성들을 이롭게 하려고 생각해야 한다. 자신의 이익은 미루어두어야 한다. 이것이 정치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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