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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09.02.17 11:36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조회 수 2314 추천 수 0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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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초에 들어와서 글올리고 오랜만에 다시 왔습니다. (반겨주실라나 ``;;)
다름이아니라 밑에 gsyellow님이 쓰신글을보고 한마디하고 싶어서.....끄적여봅니다....

저....기공소 그만뒀습니다....
나름대로 학교다닐때 열정을가지고 기공일을 하겠다는마음가짐이었는데....

각설하고.... 기공소나가서 3일만에 내가 이일을 해야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그만둔건 한달넘게 일하고 그만뒀씁니다..
한달내동 이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참....사람마음이란게 이렇게 나약한지 몰랐습니다.....

군대에서 담배끊고 나와서 담배끊은 마음이면 뭐든지하겠다는생각을 했는데....
이건.....뭐.....답이없다고 느꼈습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없으시길.... )

오전 9시 출근   퇴근 ㅡ 딱히 정해진 시간이없습니다...
일이많으면 12시가 넘을수도 있구.... 제가 일찍이라고 집에들어온건 밤10시가 딱2번있었습니다.....
다른직업처럼 주5일근무제 아니어도 좋습니다..
공무원처럼 칼퇴근 아니어도 좋습니다..
전다만 제일이 끝나고  운동하고 또 내일을 위해 기공에관련된 책이나 한장볼수 있는시간이 있었으면했습니다..
허나 현실은 그것조차 허락하질 않더군요...

물론 반문하시는분들도 계실겁니다...
" 니가 정말 노력하고 열정이 있다면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 운동하고 책보면 되지 않겠느냐고...."
네... 맞습니다.... 제노력이 부족했습니다....

기공소를 운영하시는 오너분중에 한분이 저한테 이런말씀을하시더군요.....
기공일 배울때까진 한 3년동안은 고등학교 다시 다닌다 생각하면서 용돈이나 벌어쓴다 생각하라고 하시더군요....
저 3년동안 학교다니면서 학자금대출받아서 천만원가량의 빚이있습니다....
학교다닐동안 뭐했냐.....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등록금이라도 보태지....
아르바이트했습니다.... 시급 2700원 주더군요..... 두달뼈빠지게 해도 등록금은커녕 생활비도 모자랐습니다....
뉴스에서 이런 방송 보셨을꺼라 생각합니다....
88만원세대.... 사회초년생이 처음받는 평균.......
전 평균보다 못했습니다......
첫월급받아서 부모님 용돈드리고 빚갚고나니.....수중에남는돈은.....몇만원.........
청약은 꿈도 못꾸겠더군요......

1월달은 세금신고의 달이잖아요 .... 우연치않게 세금신고액을들었습니다.....
제조업이라서 뭐얼마나 돼겠어........
허나 제가생각하던 거보다 상상을 초월하던 액수더군요...
상대적 박탈감이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사회초년이면서 많은돈을 바랬던건아니지만.....
제조업이니까  야근수당 뽀너스 이런걸바랬던건 더더욱이나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제 용돈이나 벌려고 기공소에 취직한건아니었습니다.....
기공소에 처음들어갔을땐 와세다 트레이닝센터에 와서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였습니다...
허나...현실은.....
맞습니다.... 제가 이미 질려버린거지요..... 기공일에 대해서.....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이걸 끝까지 할수 있을까....... 과연 이게 맞는걸까........

기공소 있으면서 이런생각을했습니다...

소장님들이 들으시면 화내실수도 있겠지만 기공을 그만두면서 한마디 올립니다...

기공소 운영하시면서 인간적으로 기사분들 대해주셨다가 뒷통수 맞아서  후임 기사분들 잘안믿으신다고 하십니다....
맞습니다... 인간적으로 대하면 싸가지 없이 뒷통수 후려갈기는 사람들 많습니다...

허나!! 금전적인 부분에서까지 인간적이지 않으셨던가요??

니가 지금 뭔소릴하는거냐??? 지금 경기가 안좋아서 다들 허리띠 졸라매고 있는거 안보이냐??철없는소리좀 하지마라....
이러시는 분들계실줄 알지만....

왜 임금협상 하실때와 막상 월급주실떄하고는 다른말을 하고계시는지.....
4대보험도없이..... 4대보험도 말하면 제살깍아먹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서 ....말할수도 없더군요....
이런건 기공소 소장님들께서 먼저말씀해주시고 하면 아 소장님이 날 조금이라도 생각하는구나 하는 긍정정인생각을 갖게 만드는반면
4대보험에 4자라도 꺼내면... 버는것도 없는데 세금내서 뭐하냐 하는식으로 몰아가면 참 답답합니다....

금전적인 부분에서이렇게 홀대 받는다는 느낌이들면 겉으로는 웃고있어도 속으로는 다른생각을 품게되더군요...

다 먹고살자고 하는짓인데.....

이런게 바로 경영마인드 아닐까하는 생각이듭니다... 무조건적으로 요즘 젊은것들은 너무 겉멋만 들어서 힘든일은 안하려고하고
우리때는 그냥 원래 그렇게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했다고하면서 무조건적인 노동을 강요하시진 않으신지.....
저는 이런말을 들을때마다.. 화가났습니다... 원래 그냥 3년정도는 그렇게하는거라는 말....원래라는 원칙이 어디서 부터 어떻게시작되어서
하는건지 나한테 설명을좀 해달라고....


헐.......글을쓰다 지우고 하다보니 내용도없고 주저리 주저리....
글쓰기 시작한게 am1:40분이었는데 벌써 새벽3시 한시간이 넘게 글을 썻다 지웠다.........
간만에 2804들어와서 이런 쓰잘데기 없는소리만 ....
하지만 바뀔부분은좀 바뀌었으면 합니다.... 언젠가는 바뀌겠지만요....

이건 제개인적인 경험을토대로 쓴글이라서

문제되는 부분이 있다면 글 삭제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s 저는 기공일 그만두고 보건직 공무원 도전하고있습니다.
       고등학교 3년다시다닌다는 마음과
       대학다녀서 딴 졸업장과 면허증을 가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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