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따악 한번만이라도....

전국적 파업한번 해 봤으면 한다.......

전국민의 치아를 담보로 기공사들이 일어섰다.....

오르는 물가에....기공료는 10년쨰 제자리에

전국의 기공사들이 파업에 동참하여 전국곳곳의 치과의사들은 기공물을 줄때가 없어서

이리저리 허둥대고 있읍(습)니다...(푸하하하)

그동안 푸대접을 받아온 기공사들을 만나서 인터뷰 해보겠읍(습)니다...

기자: 먼저 이렇게 파업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테크니션: 저희들은 정말 노가다보다도 더한 삶을 살아왔읍(습)니다...
              근무시간 하루 16시간 이상에 주말에도 쉴수도 없었읍(습)니다....
              그리고 열악한 환경...모든것이 이번 파업의 이유입니다..

기자: 그렇다고 이렇게 국민들의 치아를 상대로 파업을 하신다면 국민들이 이해할까요?

테크니션 : 국민여러분에게는 죄송합니다...하지만 학교졸업하고도 이렇게 박봉에 더이상
               물러설곳이 없었읍(습)니다..정당한 수가를 지불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저희도 하고 싶읍(습)니다..

기자: 자알 알겠읍(습)니다..소장님 한분 다시 만나보겠읍(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소장님..

소장: 아...예 안녕하세요....

기자: 이렇게 파업을 하시면 생계가 걱정이 되는군요...파업을 언제까지 하실 생각이십니까..

소장: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망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저렴한 수가에 더이상 기공소를 운영할 여력이

         없읍(습)니다...그리고 의사들한테 더이상 굽신거리면서 살수 없어서 일어설수 밖에 없었구요

          파업은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떄까지 쭈욱 갈것입니다..

기자: 요구 조건은 무엇입니까?

소장 : 10년전 기공수가 현실에 맞게 인상...주5일근무정착...의사들에게 끌러가서

          셋팅보조업무하는행위금지...
        
           자기들 일한다고 우리들도 나와서 일하라고 강요하는 원장들 척결...

기자 : 잘 알겠읍(습)니다..시간관계상 인텨뷰 감사했읍(습)니다...


기자: 그동안 억눌려져 왔던 전국의 치과기공사들이 파업을 했읍(습)니다...
        낙농가의 우유대란에 이어 치과기공사들의 파업까지..
        오늘의 치과기공사 파업을 바라보면서 치과의사들의 원만한 기공수가 조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멀리서 들리는 ....소리....) 이대로는 살수없다...대동단결..대동단결..~~




에필로그:  꿈같은 이야기죠...이렇게 될날이 꼬옥 올수 있으면 합니다....

                기공사들이 에쿠스 몰고 다니는 그날이 올떄까지...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