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일쉬면서 집에서 뒹굴뒹굴하던 중 종합 학술제 작품전시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예전에 학생때 하다가 포기했던 실리콘 모형을 꺼내었습니다.
몇년간 짐을 옮기며 지대치는 2~3개가 없어져있고 모형에는 먼저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원래있었던 프렙안된치아를 학생때 반강제로 산 핸드피스로 프렙을 하고 방에 온통 분진들로 가득차
청소기도 켜고 전기조각도, 알콜램프, 조각도 그리고 그동안 모아왔던 여러가지 모형들을 꺼내어 놓으니 어느덧 제 방이 임시기공소로 변해있더군요^^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아 밤을새며했습니다. 밤일이 싫어서 기공소를 그만뒀는데 집에와서도 밤일이라니.. 밤일없이는 진정한 기공사가 될수없다는 소장님에 말씀! 정말 미스테리합니다~ㅋㅋ
램퍼트 아이보리왁스로 하니 이쁘기는한데.. 아무리 자연치같이 형태를 잡고 융선을 주어도 자연치의 그 레이어드한 쉐이드를 표현할수없는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다음에 정말 기회가 되다면 꼭 크레이션 왁스로 정말 멋지게 조각하여 올리겠습니다^^
처음 올립니다
상-하악 조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