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아날로그에 이쑤시게 꽂아놓고 풀조각한 모습입니다. 사실 초진사진부터 있는데 초진부터 현재 이사진 까진 모임때 발표할 내용이라 당분간 시크릿으로 하겠습니다. ^^; 대부분이 기공사분들이 치과에서 아무렇지 않게 하악임플란트 풀, 상악 덴처 지대치 뜨고 의뢰서에 임플란트 캡 혹은 지대치 언제까지 ... 쉐이드 모모.. 이런 현실에 저희 치과는 그나마 실장님 어떡하죠...?
라고 써오네요. 다행인지 아님 바쁜데..죽어보라고 염장 지르는 건지.. 어쨌든 이런거 해결하라고 고용된 사람으로써 프로페셔날하게 환자 vd와 하악위를 올바르게 잡아 놓고<(프로페셔날하게는 제 갠적인 소견입니다^^) 프로비저날 크라운 만들어 줄려고 풀조각 합니다
상악은 프레임이 나와야하기 때문에 그냥 완성하기로 합니다. 아직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좀 불안하긴 하지만.. 완성하고 하악은 프로비저날 크라운을 끼워드리고 의기 양양하게 애기합니다. 예전에 틀니 때 씹던거랑은 차원이 다를꺼예요. 씹는맛을 되찻으실꺼예요. 라고 해놓곤 3개월을 버팅깁니다. 환자분도 깍두기건 머건 잘씹힌다고 좋아하셔서 한달더 버팅기기로 합니다. ㅡㅡ;
3달이 지나고 환자분이 치과 오는것도 귀찮아 하시고 까먹기도 하시고 하셔서 이대로 그냥 산다고 하면 어떡하나하는 위기감에 부랴부랴 고이 짱박혀 있던 모델을 꺼내서 예전에 했던 조각에
맞춰서 상악 배열 합니다.
요거이 옆모습
요것도 옆모습.. 헐.. 왁스가 지저분하게.. 모임때 꼬집히겠당 ㅜ_ㅡ
또 그거에 맞춰서 캡뽑고 머하고 어찌고 사진은 패스하구 조각 완성.
아렇게 깨끗이 딱고 뾰오옹하면
짜아안~ 하구 포세린이 됩니다.
교합지 한번 찍어보고요
대합치이고요 헐.. 벌써 큐링이.
깨끗이 씻어서 구강안으로 쓩~~
구강안에서 교합 체크도 해보고요
요거이 대합치
요거이 전방
요거이 측방
요거이 반대 측방
인제 셋팅합니다
환자분 나이도 있으시고 침도 워낙 많으신 편이라 포세린도 반질 반질 거리고 교합지 사진 찍기가 만만 찮아서 바이트 물린 사진으로 대처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구강안에서 무사 귀환한 템포라리 일병
이리 저리 해서 케이스 마무리 해놓고 한번 다시 살펴봅니다. 상악 지대치의 위치가 좀 그래서 서베이잡고 하다보니 그냥 그러네요 또한 덴처이어서 후방구치부 교합이 조금 약한듯 보입니다. 물론 심스탁은 잘 물리지만.. 포세린 vs 레진치 관계라 언제 언더가 되어서 오실지 모르겠지만 내가 해논 nat.nfr이 환자분에의해서 어떻게 어떤 양상으로 변하는지 13개를 향해서 잘 가는지 궁금해 나중에 오시면 그때 교합면만 인기해서 메탈 교합면 해드리기로 생각해서 별 고민없이 끼워드렸는데 템포라리 일병이 일을 너무잘해서 파이날 끼워 드려도 환자분이 별 감흥이 없으시네요 그냥 더 잘씹히네 정도 ㅡㅡ; 줸장 난 완성시키면서 환자분이 눈물을 흘리면서 맛있게 먹게 해줘서 고마워요 하면서 막 감동 하고 자식들도 막 고맙다고 연신 꾸벅거리는 그런 감동이 도가니를 생각했엇는데... 어찌됐든 케이스 마무리 하면서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반성하고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여 다음엔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해봅니다.
간만에.......
간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