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큰 변화의 해인 2012년을 위해 여러모로 준비를 하다보니 2804에 많이 소홀해졌었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 여러분들의 작품을 보고 다시 한 없이 뒤쳐져있는 저에게 반성을 했습니다.
올해는 저에게있어 정말로 많은 변화가 있는 한해입니다.
오랜 기간동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지 무얼 향해 뛰고 있는건지 하루빨리 가족을 위해 돈을 벌어야하는건 아닌지.. 너무 내 욕심만 채우고 있지는 않은지....
이렇게 하루하루 치기공에 빠져가고 있는 아니 미쳐가고 있는 저를 본 마누라가 꿈을 믿고 움직여보라며 망설이고 있는 제등을 떠밀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움직여보려고 합니다. 3월경에 한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 찾아뵙고 좋은 말씀, 열정, 영감을 얻어오고 싶습니다. 많이 두렵지만 나머지는 제 자신을 믿어보겠습니다.
엊그제 금요일에 사장에게 회사를 그만둔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로 잠을 많이 설치고 있습니다. 사실 너무나 떨립니다. 원하는 것에 대한 기대로 또한 두려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