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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게에 기공계를 너무 3D로 몰아 가시는 것 같아

 

욕 먹을 거 각오 하면서 적어 봅니다.

 

대기업 대기업 해서 S모 그룹 본사에서 6년만에 고속 성장해서 과장달고 있는 친동생과

 

11년쨰 기공만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비교해봅니다.

 

동생은 중학교 시절부터 전교 3위권 안에 드는 초 범생이었고

 

고교는 외고를 진학  가정형편이 안 좋아 부산대학를 진학 했고

 

중국 유학 2년 호주 유학 6개월을 마치고 나서야 4대그룹 중 하나를 들어가 초봉 3200을 받고 입사했습니다.

 

처음 한 달간 뭔 놈의 회사가 동생을 술통에 빠주고 일은 하나도 시키지 않는 다고 하더군요

 

그때 대기업 정말 좋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중학교 시절부터 술. 담배를 시작하고 학교 성적은 그럭 저럭 했고

 

인문계 고교를 다니면서 유기 정학 2번 근신 4번에 빛나는 골통중에 골통 생활을 했고

 

운 좋게 저희 떄 기공과 커트라인이 역대 최저라서 어렵지 않게 전문대 이지만 들어 갔고

 

졸업과 동시에 집 근처 조그만한 기공소에 들어 가서 초봉 연 720만원을 받고 입사했습니다.

 

처음 한 달간 부모님도 제 얼굴을 못 볼 만큼 하루 18시간 이상의 근무를 했습니다.

 

노가다를 할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다시 동생으로 돌아가서 두달 째 부터 아침 8시까지 출근 해야 된다고 나가더니

 

11시 넘어야 오더군요. 업무가 서툴러서 늦는다 하더군요( 선배들은 한 달간 놀면서 뭐 봤냐고 했다 하더군요)

 

동생이랑 둘이서 동생 회사 선배라는 인간들 열띠미 씹었고요. 동생은 악에 받쳤는지 노트북을 구입해서

 

집에 와서도 일 하더군요. 대기업 만만치 않다고 생각들더군요 급여도 이거 저거 때고 나니 200이 조금 넘더군요

 

저는 7시 출근해서 열띠미 일하고 선배들 저 가르친다고 늦고 미안하고 해서 아직 젊고 하니 1년만 일하자 하고 했고

 

급여 60만원 주더군요 그런데 그 돈을 쓸 겨를이 없더군요.일단 너무 늦게 나쳤고

 

기공소에서 과자 하나를 먹어도, 택시를 타고 집에 가도

 

소장님이 선배님들이 다 주시더 군요 니가 돈이 어디 있냐고....

 

지금은 동생은 말만 주40시간인 회사에서 명절까지 집에서 일하는 그런 직장에서

 

1년마다 동기들끼리 경쟁시켜 하나씩 잘라내는 회사에서 살아 남아 34세 과장으로 있습니다.

 

연봉 6천 실 수령 330정도 .... 이제는 슬슬 목아지 날아갈 걱정을 하고요.

 

직원 자녀가 대학을 가면 학비 전액을 다 준다고 하더군요. 근데 한 명도 받아 본적이 없다고 하더군요..ㅎㅎ

 

저는 지금 실 수령 400되는 기사를 두고 소장을 하고 있습니다. 목아지 날아갈 걱정 같은 거 안하죠

 

물론 근무 시간도 육체적 피로도는 제가 훨씬 많았겠죠.

 

반면 동생은 지랄 맞은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저보다 공부하는데 엄청 많은 돈과 시간을 들였죠.

 

저는 그 돈을 노동으로 대체 했다고 생각하고 시간을 기술 연마에 투자 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우리 중,고등학교 성적 별로 였고 대학 또한 전문대 졸업생들이 아직은 많지 않습니까!!!!

 

한 10년 고생하면 대기업 과장만큼 갈 수 있는 직종이 얼마나 있을까요?

 

어린 시절 남들 보다 노력 안 한 것을 사회에서 만회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직종이라 생각합니다.

 

분명 기공 그리 나쁘지 않은 직업이라 단호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러분 자신의 직업에 긍지,자부 좀 가지고 삽시다!!!

 

장문의 글 읽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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