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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밴쿠버에 살고 있는 박덕희 입니다.

 

 그동안 그저 눈팅만 하면서 지내다가

 

 제가 밴쿠버에 온지 정확히 3년된 오늘 왠지 글을 올리고 싶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많이 바쁘기도 하구요 이래저래 특별히 글 올릴만한 재미거리도 없고^^ 무엇보다 게시판의 공기<?>가 넘 무거워서

 

 쉽게 올릴수가 없었던 점도 있었습니다. ㅎ

 

 저야 뭐 실력이 없으니 일에 관한 글도 올릴수도 없거니와 제글들을 보시고 제 지인들은 모두 자랑만 한다고 하셔서^^;;

 

 아시죠? 오리들도 물에 떠있기 위해 발을 쉼없이 굴리고 있답니다.

 

 저의 요즘 생활은 회사 +학교+운동 이렇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저희 사장이 영어공부좀 하라고 특별히 지시를 하셔서

 

 야간에 학교도 다니구요.  어깨랑 목이 아파서 운동을 게을리 할수가 없어서 학교끝나고 밤 9시 30분쯤 운동가서 11시에 집에 옵니다.

 

 (운동도 하고 좋겠다 하시는 분들^^; ㅋ 저도 칼퇴근은 아니랍니다 ㅠㅜ)

 

 토욜일에는 암벽등반이나 스노우보드 타러 아침일찍 나갔다가 일욜은 그나마 늦잠좀 자고 인터넷으로 한국방송도 보고

 

 교회갔다가 집에와서 한주를 준비합니다. 장도 보고 청소도 하고 ㅎㅎㅎ 이렇게 일주일을 보내면 일주일이 금방 갑니다.

 

 어떻게 벌써 일년의 3분의 1이 지났는지 ㅎㅎ

 

 바쁘게 사는게 좋은거겠죠 이제는 다음달에 있을 rdt 필기시험도 준비합니다 ㅎㅎ 아 참 저번 결과를 말씀드리면

 

 어렵게 느껴졌던 법규가 붙었고 과목이론시험은 떨어졌습니다 ㅎㅎㅎ 얼마나 다행인지 ㅎ

 

 둘다 붙었으면 좋았겠지만 이로써 한번더 이론공부하면 더 좋겠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려구요^^

 

 

 

 벌써 제가 캐나다에 온지 3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나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지내왔지만

 

 뒤돌아보면 대견한거 반 아쉬운거 반 이렇네요^^ 이렇게 내 인생이 여기까지 흘러왔을까란 생각에 웃기기도 하고

 

 이렇게 어느순간 지금은 안정이 된 저를 보면서 제자신한테도 고맙기도 하고 제 주위에 저를 도와줬던 모든분들,

 

 힘이 되어준 이빨공사 횐분들한테도 다들 감사하더라구요^^

 

 아직도 실력에 대한 모자람도 많고 이 길이 정말 내 길인가 하는 적성에 대한 문제도 있고 한국에 대한 향수

 

 건강 미래등등등 실타래처럼 엉켜있지만 언제나 제 모토인 "가는곳엔 항상 길이있고 준비된자만이 그길을 볼수있다"라는것처럼

 

 하나하나 천천히 준비해 나가면 좋은 일이 있을꺼라고 확신하면서 하루하루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려구요^^ㅎㅎ

 

 

 

 어딜가서든지 누구나 스트레스는 있는거 같아요 같은 기공사를 놓고 보아도 예를들어 제 주위에 제 직장동료를 본다면

 

 저는 이친구가 제가 못하는 일들을 하고 있고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있고 돈도 많이 벌고 그래서 부럽다고 생각하면

 

 그친구는 또 자기 자신은 너무 일이 많고 바쁘고 사장의 잔소리등등등 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저한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가끔 제가 부럽다고 하고

 

 다른 직원들은 사장한테 같은 잔소리를 들어도 스트레스가 엄청 쌓여 줄담배를 피우거나 이래저래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저도 계속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없는 직장은 없는거겠죠^^; 사람들과의 관계 영어 일

 

등등등. 그렇게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니 저도 사람이 참 많이 소심해 지기도 하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가끔 초심으로 돌아가자 초심으로 돌아가자 이런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만둬야지 이러면서도 예전에 캐나다와서

 

 일구하러 다닐때 나만 받아주면 몸바쳐 일해야지 이렇게 생각했으면서 요즘은 조금만 뭔가 안맞아도 정색하게 되고 ㅎㅎ

 

 사람이 참 간사하죠?^^

 

 비교라는게 사람을 참 간사하게 만드는거 같더라구요. 요즘 "평생감사"라는 책을 읽으면서 모든일에 다시한번 감사를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제 스트레스를 푸는법 "감사하기"이죠^^ 사장이 화내면 그래도 안짤려서 감사합니다. 일이 힘들고 그만두고 싶으면 그나마 월급받고

 

 캐나다에서 살아남을수 있게 해준 회사에 감사합니다. 옆에 사람이 저보다 앞서나가서 얄미워도 그사람때문에 자극받게 되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가끔 열불나는건 어쩔수가 없나봐요 그럴땐 주말에 모아놨다가

 

 암벽등반에 가서 사람들하고 캠핑도 하고 하면서 잊어버리죠^^ 그러다 보면 일요일저녁 다시 회사를 가야되는구나 하는 맘에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ㅎ 에효^^ 요즘 드는 생각이 한살한살 나이가 먹어갈수록 제가 열어두웠던 채널이 이제는 다 닫혀지고

 

 이 길에 대해서 점점더 깊어지게 되는 구나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한국나이로 29인 제가 뭐 나이 많으신 선배님들 앞에서 이렇게

 

 말하기가 쫌 그렇지만^^ 암튼 30즈음에 이런저런 방황이 ^^ ㅎㅎ 제 또래의 분들은 다들 저같은 생각을 많이 하지 않으실까요?^^

 

 그래도 저는 행복한 넘입니다. 비교하자면누군가  저를 부러워 한다면 저는 행복한 놈이겠죠^^ 여러분도 주위에 자기를 부러워

 

 한다면 행복한 겁니다^^

 

 

 기공을 하시는 초년차 혹은 제 또래의 기공사분들 어딜가나 스트레스는 존재하고 미래에 대해 불안한건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외국을 준비하시는 분들 또한 외국에 나오면 한국보다 좋은 대우 좋은 환경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물론 그점은 인정하나

 

 아니지만 어딜가나 스트레스를 받는거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미래가 진행되는지도 모르구요. 하지만 분명한건

 

 우리 자신도 미래에 대해서 한걸음 한걸음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작지만 한가지씩 이라도 제 자신의 무기를 하나씩

 

 준비한다면 어떠한 미래가 오더라도 깨부스든 타고 넘어가든 이겨내고 지나가서 뒤돌아보면 웃고있겠죠^^

 

 

 이렇게 말하는 저도 게을러 말만 번지르르 하는데요^^ 말뿐이라도 그게 어디겠습니까?^^ 외국에 나갈꺼야 나갈꺼야

 

 말하고 다녔더니 어느 순간 외국에 제가 와있더라구요^^ 물론 그동안 말로만 했던것들을 모두 실천했다면 지금쯤

 

 벌써 국회의원에 출말했었을껍니다만 말뿐이라도 의지를가지고 계속 외칩다면 뭔가 마음속에 작은 불씨 하나가 커져간다고

 

 생각합니다.

 

 

 길글 써놓고 보니 참 부끄럽네요^^ 제가 왜 이런글을 썼는지 ㅋ 밴쿠버 3년동안 살면서 느꼈던 것에대한 넋두리 였습니다.

 

 암튼 모두들 건강하시고 나중에 또 글 남길께요^^ 꾸벅!!

 

 

PS. 위에 사진들은 제이슨 형님  요청으로 스노우 캠핑과 빙벽 사진 올렸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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