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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3만언이라고.... 그 것만 받아도 살겠다(?) 이렇게들 말씀하셔서

 

어설프게나마 계산을 해 봤습니다.

 

치과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기공물 있어요"

 

"네 감사합니다." 급여 130 받는 배달하시는 어르신이 오토바이를 몰고 다녀오시네요.

 

"기름값 9800원짜리 영수증과 함께 기공물이 든 봉투를 주시네요.

 

120만원 받는 경리가 풀어서 정리를 하네요. 접수장에 열심히 색깔 바꿔가며 적네요.

 

"보험틀니네" 하며 기사에게 건네주네요.

 

개인트레이 날짜를 보고 XX 내일 일찍 와야 겠네 하곤 퇴근 준비를 하네요.

 

아침부터 쓸데 없는 부위까지 부워온 스톤을 목에 핏줄이 서도록 니퍼로 자르고 있네요.

 

모델에 연필선을 그리네요. 그리곤 릴리프를 하네요."아  XX들 알지네이트 인상도 이따구로 밖에 못 뜨나?"

 

궁시렁 거리네요. 설측과 패드 부위가 안 나와있나 보더라고요.

 

레진을 믹싱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하겠다고 분말을 손에 발라가며 도우스테이지를 당기네요.

 

쪼물닥 쪼물닥.... 대강 굳었나 봅니다.

 

빼 내고 덴쳐 버로 이쪽 저쪽 다듬어 내고 있네요...

 

대강 완성 되었나 봅니다.  에어건으로 개인 트레이를 열심히 부네요 . 그리곤 머리를 다음에 몸에 불어되네요.

 

역시 자신의 몸 보단 보철을 챙기네요. 개인 트레이와 모형을 들고 매몰실로 가네요.

 

트리머에 신경질 적으로 밀어데네요.  그리곤  이곳 저곳 망가졌지만 새 것을 살 여유가 없어 보기에도 없어보이는

 

스팀기에서 연신 불어 되네요. 그리곤 다시 에어건으로 말리고 있네요.

 

그리곤 모델에 환자 이름을 네임펜으로 정성 스럽게 적는가 쉽더니 펜을 던지고 새 네임펜을 찾네요.

 

젖은 모형에 이름 적으려니 잘 안되나 보네요.

 

마지막으로 트레이 손잡이에 제발 인상을 잘 떠 달라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손잡이에 정중선을 그려 주네요.

 

조런 착한 넘 그리곤 봉투에 곱게 넣어 경리에게 가네요.

 

"급하다, 아저씨 어디 계시노? 이거 들고 뛰야된다." 아저씨께서 급하게 들고 나가시네요.

 

아저씨가 오시니 시간 맞춰서 도착했냐고 경리가 여쭤보네요..

 

"그럼" 하시면서 기름 영수증을 내미시네요.

 

개인트레이 얼마 받을까요?  참고로 개인 트레이 열씨미 만든 우리 기사 급여가 150만원 시급 7000원이  넘네요.

 

23만 과연 그 금액이 우리의 삶의 질을 변화 시킬수 있을런지,,,,

 

그냥 재미 삼아 적어 봅니다, 다들 이러고 계실 것 같아  뭐 동병상련(?) 요런 거 느껴보자고요....ㅎㅎ

 

밤이 늦네요. 우리 딸이 오늘 밤도 쉽게 잠드려 하진 않네요, 어부바 하러 가야겠네요......

 

여러분 힘들더라도 서로를 위하면서 살아 갔음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는 생각 우리도 할 여유가 올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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