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무실은 불법침입시 형사책임을 진답니다....
처음부터 모르고 시작한건 아니었습니다...
이전 사용자때문에 압류된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만 ...
기공소 오픈하는데 이토록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는 것이지요.... ㅠㅜ
이차 저차 좌충우돌 달리고 달려서... 드디어 도면!!!!
설계하고....도면 뽑고... 그럼 다 끝난 것 아닙니까?
절차의 마지막 집행단계이니 금방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자그마치 4개월을 그냥 손가락 빨며 기다리는 사단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제가 말입니다.... [충청도의 은근과 끈기] 가 1cm만 모자랐어도 벌~~~~~써 때려 치웠을 겁니다 ㅡㅡ;;;
상세한 내용은 담에 ...
밤낮없이 공사를 했습니다..
기공소 공사라면 남부럽지 않게 많은데요... 그래서 더이상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요...
또 공사라니 미칠지경이였습니다..
그렇게 공사하기 싫으면 도대체 왜 또 옮기냐구요..?
그 기막히고 코가막히는 사정이야기는 짐 풀어놓고 시간날 때 차분히 올려볼랍니다
자세한 이야기 들으면 몇몇분들은 화병으로 몸져 누우실겁니다.
여튼 3층 입구에 들어서면 문짝에 아주 작은 상호가 붙어있습니다.
작은게 맘에 안들어 오른쪽 텅 빈 벽에 걸어 놓을 대문짝만한 아크릴 상호를 주문해 두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거울을 이용한 사인보드입니다
브론즈거울 뒷면를 에칭해서 LED전구를 꽂아 만들었습니다
실제는 검은색이 안닌 금색이 되겠습니다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탕비실겸 식사 공간입니다
물론 주방시설까지 해두었습니다..
밤일할때 라면 끓여 먹을려구요..ㅋ
식당에는 공동구매하던 종이컵을 전시중입니다
여기 놀러오시면 한박스씩 의무 적으로 구입해야 합 니다
입구 왼쪽의 회의실입니다.
생각같아서는 묵직한 소파를 준비하고 싶었지만
가난한 기공소니 그냥 이리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누가 소파 한 세트 기증할지도 모르는 일이고 해서...ㅋㅋ)
회의실 앞에는 양치실과 연구실입니다
말은 연구실이지만 저도 돈벌어서 저기다 cad/cam 한번 집어 넣어 보려구요
꿈은 커서리.... 연구실 내부에는 수도 시설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요기는 무늬만 소장실입니다
저기 저 박스 제대로 정리되려면 한 6개월은 걸릴것 같습니다
또 누군가 사진보고 성당다니냐고 물어볼지 모르겠지만 저는 무교입니다
요기는 세미나실이구요
실습가지는 아직 불가능하지만 실습도 하려고 후황구멍 미리 뚫어 두었습니다
거금 150만원을 들여 새로 산 50인치 TV도 있습니다~
하이마트 세일한다는 문자에 혹 해서 지르고 보니 엘쥐가 아니더란 슬픈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ㅠㅜ
뒤로 돌아서 본 세미나실 사진입니다.
공사 하면서 가장 머리아팠던게 바로 냉난방기와 전기입니다
찢어지게 간단한 살림살이에 에어콘만 6대,
게다가 전기공사비가 아주 죽여줍니다 .
요기가 자타공인 대한민국 치과기공계를 이끌어 간다는
덴탈2804사무국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뭐 별거 없지요....
인터넷 사무실이 원래 그렇습니다.. 컴 하나만 있으면 다 가능하니까요..
저 왼족 귀퉁이 가습기는 무@소장님이 지난번 이사때 사준겁니다
그때 사줬다고 이번에는 개업선물 없답니다. (자린고비의 끝판왕 같습니다)
한번 더 자타공인 온갖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잡기에 능하고 못하는게 없다는
(컴은 기본 , 밴드에 자전거에 인라인, 사진에, 바이크 등등..)
2804개발팀장님 자리입니다...그냥 몰래 훔쳐봤다고 생각하세요
참고로 요즘은 술도,담배도 끊고 조신모드로 사무실 은신칩거중...(언제 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름)
요즘 최신 유행한다는 양키 머시기 캔들과 써큘레이터입니다
선풍기 아닙니다..아니예요
영화에나 나올법한 분위기의 기공소입니다
내친김에 기공소 이름도 "2804"
따라하지 말아주세요
뭐 딱 3인 정도 서식하면 좀 널럴한 서식지 입니다.
원래는 저도 한사진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대강 찍고 치웁니다.
기공소 입구 우측의 포세린실겸 제자리입니다
여서 맨날 디비져 잡니다.
문뒤로 돌아보면 제 주력 책상입니다
아직도 제자리를 못찾고 헤메지만 여기에 앉자야 뭔일이 됩니다
여기가 접수등등 하는 곳입니다
저기 컴에 대해서는 할 이야기가 많은데 그거는 2편에..
스카이샷입니다..
저놈의 냉장고.... 이사하고 나니 재료가 죄다 얼어서 매몰재, 아가 등등 몽창 버리고 새로 장만했더니...
이번에 안차가워져서 3번이나 A/S받았습니다
베란다의 캐스팅실입니다
뭐 조금이라도 먼지 많이 난다 싶으면 전부 이리 모아두었습니다
입구가 길어서 고민 고민 끝에 찾은 방법입니다
캠사고 케이블사고 등등해서 설치한 CCTV입니다
기공소 하나 또 늘었다고 걱정은 하지 마세요
거래처 확장!을 목적으로 하는 기공소가 아니라 리뷰 및 사용기등의 제작을 주로하는
기공소이니 마음 푹 놓으시길 바랍니다
2탄에서는 실제 기공소의 개설과정과 준비서류및 작은아이템들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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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2804가 올해부터 새로운 사무실과 기공소에서 새롭게 태어납니다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더 좋은 컨텐츠를 직접!! 개발하고 제공하려 노력하겠습니다
한층 더 알차고 볼거리 많은 덴탈2804를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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