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비방, 특정 업체 및 개인 광고/ 비방, 작성후 탈퇴를 반복하는 게시물 및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학술관련한 질문은 포럼란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정치. 종교및 지역갈등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글은 게시을 금지합니다
- 급여,기공수가와 관련된 일체의 게시글은 삭제합니다
- 자유게사판의 학술관련한 질문은 게시글 검토후 포럼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 기공물의 외주는 발주 관련한 게시물만 가능하며. 수주 관련한 게시글은 즉시 삭제합니다


자게
2016.03.03 08:14

스파르타와 치과기공사

조회 수 4589 추천 수 0 댓글 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파르타1.jpg

 

예전에 스파르타라는 국가가 있었습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도시국가입니다.

정치의 체제는 군국주의 과두정치를 하였지요.

 

쉽게 말하자면 군사력으로 먹고 살며 소수의 독제자나 집단들이

나라를 유지 관리하면서 산다는 것입니다. 또한 경제 문화적으로 쇄국정책을 펴서 주변나라와 교류를 차단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약한 것은 일찌감치 버려졌습니다. 강한자만 살아 남는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였습니다.

 

군사 개개인의 강력한 전투력을 자랑하였고 특히 당시 대 제국이였던 페르시아에게도 기가 죽지 않고

맞짱을 트자고 할 정도의 담력과 용기가 있었습니다.  군사 전투력이 정말 1당 100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강한 스파르타는 현재 역사 속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현재 스파르타의 후손이라고 할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강한 나라가 왜 사라졌을까..?  한때는 펠레폰네소스 전투(기원전 404년)를 통해서 당시 라이벌 그리스 아테네와 전쟁에서 승리하고

주변국의 패권을 장악했던 스파르타인데..

 

그 강압적이고 꽉막힌 정치는 주변국들의 강한 반발을  사게 되었고 주변국들과 또 다시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쟁에서도 스파르타는 또 이겼습니다.... 강하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왜 스파르타가 사라졌을까요?  전쟁을 많이 하면 피해도 역시 심하게 됩니다.

힘을 점점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너무 강한 정치는 강한 반발을 가져옵니다. 그 반발은 큰 세력을 형성하게되었고

스파르타는  주변 국가 공동체의 사나운 적이였습니다.

 

어느덧 쇄국정책도 무너지고 점점 힘을 잃어버린 스파르타는 나중엔 로마에 편승되고 점점.. 서서히

역사속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강한자만 살아남는다? 아니면 살아 남는자가 강한자이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강한 의지적 지조를 가진 자는  필연적 폐쇄성이 있고, 질기게 살아남는 자는 간사한 타협이 있을 수도있는 것입니다.

 

스파르타2.jpg

 

어려서 부터 강하게 키워지고 약한자는 버려지게 되는 스파르타인은 육체적으론 정말 강한 자들이였습니다.

싸움의 기술 또한 뛰었습니다.

 

우리 치과기공사로 비유해 보자면 어려서부터 늦게까지 밤일에 다져진 체력과 스파르타인이 칼을 자유롭게 돌리 듯

조각도를 자유롭게 돌려가며 수십개의 크라운을 해치우는 실력의 스파르타인 치과기공사....

그들의 강함은 결국 무너져 내리게 될것입니다. 

 

우리에겐 강함과 함께 지혜가 필요한데... 스파르타인 처럼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고 아군을 적군으로 만들어버리는

어리석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강한 자와 약한 자를 갈라놓는 것은 힘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취사 선택할 수 있는 능력에 있습니다.

 

즉, 시대에따라 우리도 변해야 하고 고수 할 것이 무엇인지..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지혜가 있야 할 것입니다.

 

높은 곳으로 올라 갈수록 입은 다물고 귀는 열어야 많은 사람들이 평안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익을 따라 또는 소수 분파를 따라 의사를 결정하는 것은

미래의 평안을 욕심이라는 싼 비지떡에 팔아버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 최고의 전투력이지요.

그런데 싸울 능력이 없는 것과 싸우지 않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싸워서 이길 힘이 있는데 싸우지 않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이고요

싸워서 이길 힘이 있는데 져주는 싸움이 있습니다.  할아버지와 어린 손주의 싸움이겠지요.

그것이 온유함입니다.

 

어른에게는  온유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존경을 받습니다.

젊은이에게는 열정과 함께 겸손함이 있어야 칭찬을 받고요.

저와 같은 미들 라인에..껴 있는 사람은 아래 위로 눈치를 봐야서 배려심을 가져야 겠지요.

 

우리는 서로를 향해 칼을 갈 때가 아니지요..

칼을 갈고 검술을 익히고 체력를 단련하고 있을때 스파르타인 처럼...

 

저기 강건너 저들은 기관총을 만들었고 이젠 우리에게 한자루씩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칼든 아군에게 총을 겨누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문득 스쳐간 스파르타...... 생각에 잠겨 글을 써보았습니다.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퍼왔는데 혹시 걸리는지 모르겠습니다....괜히 걱정이....

다음엔 페르시아와 치과기공사를 써봐야 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 화면 캡쳐 후 게시물내에 직접 사진이 보이게 질문하는 방법 / 07분 05초 4 덴탈2804 2024.02.27 890
공지 자게 일반회원에서 정회원이 되는 빠른 방법 덴탈2804 2021.01.26 7865
공지 자게 홈페이지 개편후 주요 변경된 이용 안내입니다 (2019.10.25) 덴탈2804 2019.10.30 12452
공지 자게 [자유게시판] 게시글 관리규정 (2019.10.25 변경) 덴탈2804 2015.11.24 90198
공지 자게 [공지] 아이디 및 비번찾기 안내입니다 file 덴탈2804 2013.08.01 149532
5310 자게 의학신문에 올라온 글에 대한 비판. 14 민주선 2016.02.19 4016
5309 자게 안녕하세요 치기공과 희망하는 고등학생입니다 16 사주팔자 2016.02.19 3607
5308 자게 포세린솔더 하나만 추천부탁드려요 4 매직아이 2016.02.20 3373
5307 자게 안녕하세요 네이버에아무리쳐도 안나오는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11 tjdgml2315 2016.02.20 3959
5306 자게 보철물 패스에 관해,,,궁금합니다.. 6 독제기공 2016.02.20 4117
5305 자게 인간의 치아를 무한 재생한다??? 8 김정용gowest 2016.02.20 4223
5304 자게 캐나다 BC주 Surrey시에 삽니다. 여기서 덴틀 테크놀로지. 8 2016.02.22 3578
5303 자게 소환로가 400도쯤 올라가면 차단기가 내려가네요;;; 9 생각이 나 2016.02.22 3664
5302 자게 결혼하신 남자분 출산휴가 있나요? 15 바부온달 2016.02.22 4747
5301 자게 집진기 직접 설치 도와주세요!! 5 윤태석 2016.02.22 3230
5300 자게 월급이...궁금합니다... 13 휘바휘바 2016.02.22 6130
5299 자게 퍼온글 생각을 많이 하게 하네요 15 붉은손 2016.02.23 4457
5298 자게 3년제 복학을 앞둔 여학생입니다.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26 겨둥이 2016.02.23 4255
5297 자게 신혼여행중 쟙 인터뷰...... 11 E덴쳐 2016.02.23 3705
5296 자게 교합거상에 대한 질문 6 시영아빠 2016.02.24 3623
5295 자게 해외취업 도전기... 8 GucciNi 2016.02.25 3770
5294 자게 스마일콤파스 지금은 안파나요? 5 쿠끼요 2016.02.25 3335
5293 자게 혹시 custom abut anodizer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10 사과쥬스 2016.02.25 3024
5292 자게 크레이션 지르코냐 파우더 소성 스케줄 아시는 분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4 큰 ~~말!! 2016.02.25 3291
5291 자게 해외취업 도전기 part2 12 file GucciNi 2016.02.25 4247
5290 자게 Sum3d 관련 문의 2 meg 2016.02.26 3641
5289 자게 안산에 취직해서 1주일째 다니고있어요^^ 12 비록 2016.02.28 4133
5288 자게 국내 치과 관련 사이트에 처음 가입하였습니다. 9 진천농다리 2016.02.28 3944
5287 자게 키르키즈에서 온 편지 26 file 키르키즈인 2016.02.29 5005
5286 자게 기공료 올여야 하는대 37 이루 2016.02.29 6018
5285 자게 고딕아치 교합기좀알려주세요 1 김미녀 2016.03.01 3903
5284 자게 매거진 개인구독자인데요 1 애자매 2016.03.01 3135
5283 자게 해외취업에 대해 궁금한것이 있습니다.(업체 입장에서..) 4 E덴쳐 2016.03.01 3880
5282 자게 해외취업도전기 part3 수정... 13 GucciNi 2016.03.02 4537
» 자게 스파르타와 치과기공사 23 file 민주선 2016.03.03 4589
5280 자게 삼겹살 자주 먹나요...? (참.쓰잘때기 없는 질문) 16 file Nuclear 2016.03.03 3696
5279 자게 눈에 덜 나쁜 현미경(확대경) 8 치아쟁이 2016.03.04 3451
5278 자게 스팀칠때 왁스 찌꺼기 11 치과기공인 2016.03.04 3824
5277 자게 2년차 월급? 얼마가 기본인가요? 28 allden 2016.03.06 7809
5276 자게 안녕하세요 벤쿠버에 사는 박덕희입니다 ㅎ 혹시 밴쿠버에서 덴처파트쪽으로 일하시는분과 교류하고 싶습니다^^ 10 박덕희 2016.03.08 4164
5275 자게 해외(미국)취업에 관심있는 분들 보세요. 9 CJI 2016.03.09 5033
5274 자게 빌덥만 하다가 치과에 들어가게 됬어요 12 혜닌 2016.03.09 4732
5273 자게 (종료됨) 온라인세미나 안내 1 2804NEWS 2016.03.10 3019
5272 자게 잠실에 아주큰대기업 병원 면접이있습니다 5 오뎅 2016.03.10 4704
5271 자게 結者解之라고 하니 그럴수밖에요 23 Nuclear 2016.03.10 3507
Board Pagination Prev 1 ...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 423 Next
/ 423
  뉴스 & 칼럼
  자유게시판
  업계홍보 게시판
  한줄 게시판
 


 
* 2804아카데미 세미나 안내
✔ exocad 완벽 마스터! 익산
전액 국비지원! 6월 30일 마감!
7월22일~8월9일 평일 15일 과정
✔ 3Shape 종일반 20기 대구
취업 및 파트전환 전문 과정
6월 24~28일 평일 5일 과정
✔ 3Shape 고급 과정 33기 대구
이제는 모델리스 시대!
6월 22~23일(토/일) 2일 과정
✔ 3D Printing 오픈 세미나 익산
1급 지도사의 실패없는 프린팅!
3월 31일(일) 1일 과정
✔ 라미네이트 오픈 세미나 익산
디지털 진단 및 CAD 활용!
7월 21일(일) 1일 과정
✔ 3Shape 초급, exocad 초급
    메쉬믹서 활용
덴탈CAD, 온라인으로 배우자!
강의 동영상 6개월 이용 가능
문의전화 010.3510.28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