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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16.12.02 20:55

꿈의 기공~~~~

조회 수 3774 추천 수 0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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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놈 감기에 옮아 4일간을 골골 거리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꿈을 꾸면서도 회상도 하는구나!

어제밤 꿈인지 회상인지 모르겠지만 풀지르코니아를 처음 시작할 때의 시기가 너무도 선명하게 나오더라고요

 

정확한 연도는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2009년도 인 것 같습니다.

풀지르코니아라는 보철을 선 보였을 때가...

수입원인 회사에서 리플렛 말고는 정보가 부족하다고 좀더 있다고 시작해 보라고 권했지만

이놈의 급한 성격 때문에 먼저 사용해 보겠노라 뛰어 들어 혼자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빌드업 수준까지 끌어올려 보려 무난히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몇 달을 헤매다가 제 능력으로는 그냥 화이트 골드라 명하는 것이 내가 속이 편하겠구나 라고 결론을 내렸던 시절이 있었네요..ㅎㅎ

 

저는 잘 모르겠지만 회사의 영업사원의 말로는 한강이남으로는 제가 제일 처음 했노라고 말씀을 해 주시더라고요.

처음 풀지르코니아 보철이 나왔을 때 여러 말씀들이 많으셨죠... 적합, 대합치의 손상 등등

한마디로 그게 보철이라고 할 수 있느냐!!! 치과의사 뿐 아니라 치과기공사들 사이에도 참으로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저도 일부 동의하는 부분들도 있었고 그러한 부분들의 문제점을 해소해 보려 많은 노력을 했었네요.

 

그 당시 부산의 골드크라운 기공료가 34000원 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치과기공사샘 2명 이상만 모이면 하시는 말씀이 5만원 정도만 받아도 살만 할텐데라는 말씀을 많이들 하셨고요. 단합만이 해결할 수 있으나 그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느냐라는 설전도 많이들 하시고 저역시도 총대매고 나아갈 용기도 없었고요.

 

그 때 눈에 들어 온 것이 풀지르코니아였습니다.

주로 왁스업을 하고 더블 스캔위주로 작업을 하고 있었기에 매몰,주조 과정을 기계로 대체하고 골드는 블록으로 대체하면 무엇이 다르겠는가. (이미 제 머릿속에 화이트 골드 이상이 아니었기에.._)

당시에 기계 가격이 지금 보다는 2배정도 비싼 시절이었고 재료 또한 2배 이상 비싼 시절이었습니다.

6개월간 지르코니아 보철에 관여된 모든 직원에게 스톱워치를 나눠주고 제작 시간을 체크하여 보았습니다.

결과로 디자인부터 신터링까지 9시 출근하여 6시 마무리로 계산을 하니 1인이 할 수 있는 양은 8~10개 정도라는 데이터를 만들었고.

회계사무실의 조언을 구하여 당시의 기계가격에 대한 감가 삼각을 평균으로 내면 118만원 정도가 발생된다는 결론을 얻었고

재료는 밀링툴, 에뉴얼피, 컬러링 리퀴드, 스테인등의 재료를 모두 더하니 개당 4만원 가까이 비용이 소요 된다는 결론을 내었습니다.

 

그리하여 재료비 4만원 + 감가삼각 2만원 + 모임에서 회자되던 기공료 5만원 + 스테인,글레이징의 추가 기공료 2만원 = 13만원이라는 기공료를 산출하였습니다.

 

그 당시 기공료에 대한 문의가 치과 뿐 아니라 타 기공소 재료업체까지 많은 전화를 받았고 13만원이라는 가격을 제시를 했고 다들 한 1년 정도는 유지를 잘 해주시더라고요.

 

헌데 무너지기 시작하니 너무 빨리 무너지더군요,

저는 그 이유는 모든 것이 밤는게 까지 일을 당연시 하는 기공계의 풍토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골드크라운 5만원만 받아도........ 5만원은 많은 돈을 벌고자 하는 마음들이 아닌 밤일 안하고 저녁이 있고 주말이 있는 삶을 위한 기공료 였습니다.

 

지금은 지르코니아라는 단번에 그 곳으로 가기 위한 보철이 나왔음에도 하루 10개가 아닌 20~30개씩 뽑아 되며 저녁을 주말을 없애 버리고 예전과 같은 수가로 다운을 시켜오면서

 

이제 또 그 시절의 자리에서처럼 풀지르코니아 10만원만 받아도 살만 할 텐데라고 얘기들을 하고 있네요.

 

이제는 기공료가 아닌 밤 늦게 일하는 풍토를 없애야 하는 것이 맞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기공료는 더 이상 내려가지 않으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공소나 기공실이나 다 함께 정시 퇴근에 주안을 두고 간다면 그 시작이 나비효과가 되어 미래가 보장 되는 직업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 정국 또한 뒤숭숭한 시절에 건강 관리 특히 정신적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세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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