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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취업에 대해 쪽지로 문의 하시는 분들이 있어어
이렇게 몇자 적어 올립니다  모쪼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

우선 (저도 온지 4주밖에 되지않아서 ) 미국 분위기 전반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여기서 만난 대부분의 기공사들 말을 종합해 보면 일량이 전체적으로 줄고
기공료도 전반적으로 하락세 입니다
물론 미국이 원체 넓으니 쉽게 애기 할 수는 없겠지만 서부 (LA)는 거의
연봉 연태로 기사를 채용하는 경우가 드물 정도 이구요 거의 피스웍으로 기사를 씁니다
반면 동부 (VA)는 서부에 비해 아직까지 가격이 좀 높구요

두번째는 숙련된 인력에 대한 수요는 많다는 것 입니다
비록 경기가 나쁘다고는 하지만 숙련된 (일 잘하는) 인력은 부족한 편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한국계 기공소에서는 모두 한 번 쯤 한국에서 기공사를
데려오는 것을 생각 하는 것 같습니다

셋째 한국에 있는게 낳을까? 아니면 미국에 오는게 날을까? 하는 문제인데요
제 생각에는 개인적인 문제이지 한국이나 미국 어느쪽이 더 좋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 경우에 비춰 보면 4년 전 영국에 갔을 때와 지금의 차이는 절박함에 있다고 봅니다
4년 전에는 '안되면 말지 내 실력이 먹어 주네' 이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 안되면 태평양에 빠져 죽는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습니다

넷째 졸업하자마자 오는 경우는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졸업하고 바로 오겠다면 꼭 학사학위를 받으셔야 할 것 같구여
3-4년 일하고 신분 문제나 경력을 쌓지 못해 중간에 붕 떠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섯째 미국은 기회의 땅 이 맞는거 같습니다 누가봐도 인정할만한 실력과 성실함을 가졌다면
신분문제 연봉 문제 등이 의외로 쉽게 해결 될 수 도 있습니다
실력과 성실함을 갖췄다면 관광비자나 학생 비자로 들어와서 시작하는것도 그리 불안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실력에 대한 기준은 했다, 할 수 있다 정도는 아니구요 그보단 좀 더 높아야 할것 같아요

여섯째 잘 아시겠지만 해외 취업을 생각하신다면 꼭 먼저 가셔서 일 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한달이상) 그리고 가능하다면 계약은 구두로 진행하지
마시고 꼭 서면을 이용하시고 서면없이 진행되면 고용주에게 요구 하세요(고용계약서 등등)

끝으로 환경이 바뀐다고 모든게 좋아지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내가 환경에 맞추어 바뀌고 변화하려는 자신 스스로의 의지가 있을때만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것 같고 내가 좋아야 합니다 아내 아이도 중요하지만 내가 미국에서 살고 싶고
사는게 즐겁고 좋아야 성공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 해외에 계신 회원분들 많으신데 너무 아는체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제 막 이민생활을 시작하려는 초보에 눈으로 본 것으로 이해해 주시고
좀 틀리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도전하세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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