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비방, 특정 업체 및 개인 광고/ 비방, 작성후 탈퇴를 반복하는 게시물 및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학술관련한 질문은 포럼란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정치. 종교및 지역갈등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글은 게시을 금지합니다
- 급여,기공수가와 관련된 일체의 게시글은 삭제합니다
- 자유게사판의 학술관련한 질문은 게시글 검토후 포럼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 기공물의 외주는 발주 관련한 게시물만 가능하며. 수주 관련한 게시글은 즉시 삭제합니다


조회 수 7486 추천 수 0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BIN0006.jpg

2012082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임시대의원 총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416일 정기대의원총회 이후 약 4개월만에 다시 열리는 임시총회로 [협회장 불신임 결의 건] 이라는

단일 안건으로 상정되어 무거운 분위기에서 시작되었다

 

임시대의원 총회가 공고되고 기공계에는 수많은 억측과 소문들이 성행하였다..

누가 나서서 누구를 밀고 있다는 등, 지역 갈등을 조장해 이 국면을 넘기려 한다는 등,

이미 준비된 사람이 있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는 소문과 말들이 돌고 있었다.

그런 연유에서 인지는 모르지만 생각보다 훨씬 많은 대의원들이 참석하여

총회장의 좌석이 부족하여 간의 의자를 설치하는 풍경까지 벌어졌다

 

간단히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의원 수를 알아보면

이사회선출직대의원 48, 서울 82, 부산 25, 대구 26, 인천 10, 광주 12, 대전 11, 울산 7,

경기 14, 강원 4, 충북6, 충남 8, 전북 11, 전남 9, 경북 8, 경남 13, 제주 3명 으로

297명이다 (대의원수는 회원수 30명당 대의원 1명으로 되어있다)

내빈소개에이여 간단한 국민의례와 윤리강령낭독, 협회가 제창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BIN0007.jpg

1. 대의원 자격

 

회의시작 전부터 대의원의 자격을 두고 실랑이가 오고 갔다

결원이던 이사회선출직 대의원 2명과 지회대의원 7명의 자격을 두고 작은 실랑이가 오고 갔다.

회칙 213항에 대의원 통고가 일주일전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 과정에 차질이 생겨 대의원자격 인정에 대하여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

 

보선된 지방대의원과 이사회선출직 대의원의 인정을 같은 안으로 다루자는 발언과

이에 이의를 제기하여 이사회에서 선출된 대의원 2명과

지방선출 대의원의 인정은 분리해서 다루어져야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기도 하였다
결국 격렬한 토론과 대의원간의 고성이 오간 후에야 의장이 중론을 모아

거수투표로 이어져 116명이 찬성하여 과반수를 넘겨 유인물대로 대의원 자격을 인정하고  회의에 들어 갈 수 있었다.

 

 BIN0001.jpg

  2. 성원보고

  

전체 대의원 297명중 참석 214, 위임 29명으로 성원되어  결론적으로 243명 참석으로 인정하여

성원보고를 마치고  48차 임시대의원총회 개회가 선언되었다

 

한  대의원은 의사 진행발언 을 통해 지난 47차 대의원 총회에서 이사의 불신임건의 처리문제와

일부에서는 누가 협회장 욕심이 있다는 등의 음해 발언을 하는 문제가 있으니

의장의 공정한 회의 진행을 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다른 대의원은 현재 상정된 안건으로 대의원총회 소집요건에 충족되지 않으니

의장단은 지금이라도 소집을 취소할 의향은 없는지, 또한 이런 불신임 안으로 총회가 개최되게 한

분들에게는 어떤 책임을 물을 것인지 답변를 요구하였다

     

이에 의장은 지금도 공정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회칙에 따라 소집된 회의이므로 의장단이 거부할 근거는 없으며,

책임의 소재 또한 대의원들이 결정할 문제라 답하고 회의를 계속 진행하였다

 

 BIN0003.jpg

 

3.안건상정

                              

이어 주 안건인 [협회 회장 불신임 결의건]이 상정되었다

 

감사장의 제안 설명에 앞서 개인적인 사감이나 협회장의 음해목적이 아닌 협회발전을 위하여

한치의 거짓도 없다고 전제하면서 제안설명를 시작하였다

 

제안 설명의 주된 내용은

416일 대의원총회의 개회사시 협회장의 발언문제(돼지눈에는 돼지...)등의 표현은 협회장의 위상과 적절치 않았다.(라고) 설명하며, 공금횡령 고발취하 조건의 합의서 유무, 회무부실, 노트북 리베이트. ㅜ허위영수증, 전임원 사퇴및 인수인계 불완전,

신임인사 선임 미결상태, 노인틀니관련 시위문제(경비8천만원). 일반회원에 대한 내용증명발송,

일반회원의 탄핵서명 1천여명, 유관기관와의 신뢰문제,

집단회무 거부문제 (지부장 총사퇴, 중앙회비 l9개시도의 납부거부(수납율:44.4%) )

시도회장의 탈토와 관련한 유권해석, 감사자세의 불성실등를 사유로를 들어 제안 설명을 마쳤다.

 

이에 협회에서는

감사 불성실에 대해서는 감사 준비기간이 촉박하여 서면으로 보고 했다고  답변했으며

또한, 협회장은 시도회장의 사퇴와 관련하여서 대의원의 자격문제를 유원해석  받은 적은 없었으며,

직접수령이 안되면 사퇴하겠다는 발언과 관련하여서 발언한 기억도 없으며,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말하며

집회와 관련하여서는 이루지 못했을지는 모르지만 실패는 아니며, 복지부와의 신뢰 관계는 무너진 적이 없다고 답변하였다.

 

일부 대의원은 발언를 통하여 잘못은 할 수 있지만 머리를 자른다 것은 문제이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도와서 해결하자고 주장했다

또한 지도치과의사제도 폐지에 몇 십년이 걸렸는데 분리고시문제는 이제 시작인데 벌써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잘못이며,

오히려 분리고시문제는 개인적으로 다행이라 생각하며 세금및 복지부의 자금 고갈시 문제를 생각한다면 다행이라 주장했다.

 

이 발언에  일부 대의원들 사이에서는 야유와 고성이 오고 갔으며, 뜯어 먹겠다는 등의 험악한 막발과 욕설도 심하게 들려왔다.

이에 의장은 긴급히 대의원들의 자제를 요청했다.

 

또 다른 대의원은 국가대표팀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감독이나 코치는 경질되며 야구에서도 성적이 부진하면

대타를 기용하고 있다 또한, 어떤 이유에서든 이런 협회장 탄핵의 자리가 만들어 졌다는 것 이 자체만으로도

, 협회장의 직무관련해서 충분히 문제가 있다라 주장하였다.

 

이에 다른 대의원은 회원 상호간 화합과 마음의 앙금이 남지 않도록 빠른 표결을 의장에게 주문하였다

곧바로 회의장을 정리한 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나서 신임 찬반 투표를 시작하였다.

 

BIN0008.jpg

4.투표

 

투표는 거리가 먼 제주회부터 시작하였다

투표용지에 일련번호를 기입하는 오류로 진정한 비밀투표가 되지 못하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BIN0005.jpg

 

5. 표결 결과 발표

 

오후 528분 개표가 완료되고

의장은 투표의 결과를 발표하기 직전 투표결과에 깨끗이 승복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재석인원 2/3 이상이 되어야 불신임안이 가결된다

 

투표인원 227/ 불신임 128/ 신임 99표로

불신임안은 부결로 선언하였다.

     

BIN0004.jpg

6. 폐회

     

폐회직전 한 대의원은 이번 총회 결과와 관련하여 감사단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새로운 감사선출을 요구하였지만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다른 안건을 다루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과

의장은 협회 발전을 위하여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기를 주문하였다.

 

이여 감사장 발언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사퇴하고 쉽지만, 협회를 위하여 사퇴만이 능사가 아니므로 끝가지 임무를 수행하겠다 말하였으며, 손영석 협회장은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회원 모두와 소통하면서 정책연구소를 만들어 회무에 전념 하겠다고 밝혔다

 

----------------------------------------------------------------------------

 

BIN0002.jpg

이로써 올 여름 기공계의 최대 사건인 협회장 신임문제가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존재할것으로 보고 이후 손영석 집행부가 어떻게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상처를 치유할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일 것이다.

 

특히 사퇴서를 제출한 각 시도회장과, 경영자회와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일과

이미 불명예 사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직 임원들과 협회장 탄핵을 요구하는 일반회원들의 사이의

마음속 앙금을 해결하는 일이 그리 녹녹한 일은 아닐 것으로 보여 진다.

 

협회장 불신임이라는 기공계 초유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어쩌면 지금은 기공계의 아침이 아니라,  아직도 한밤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현, 손영석 집행부가 비록 2/3의 이상의 불신임은 받지 않아 재신임에 성공하였다는 하지만

과반수 이상인 128명의 불신임에 찬성한 대의원들과 어떻게 화합을 이끌어 낼 것인가의 문제와

보이지 않게 갈라진 지역간, 계층간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 나가는지에  따라서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아침을 맞이 할 수도, 

 아니면 계속 깜깜한 한밤중의 바다를 헤멜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 화면 캡쳐 후 게시물내에 직접 사진이 보이게 질문하는 방법 / 07분 05초 4 덴탈2804 2024.02.27 1033
공지 자게 일반회원에서 정회원이 되는 빠른 방법 덴탈2804 2021.01.26 8224
공지 자게 홈페이지 개편후 주요 변경된 이용 안내입니다 (2019.10.25) 덴탈2804 2019.10.30 12643
공지 자게 [자유게시판] 게시글 관리규정 (2019.10.25 변경) 덴탈2804 2015.11.24 90296
공지 자게 [공지] 아이디 및 비번찾기 안내입니다 file 덴탈2804 2013.08.01 149643
399 자게 자투리땅 활용~~~ ^^ 17 file 자연그대로 2008.04.01 5789
398 자게 월급여및 연봉과 관련된 글은 게시글은 금지합니다 28 덴탈2804 2016.03.11 5792
397 자게 윌리겔러 (Willi Geller)!! 만날 수 있습니다 25 file Nuclear 2014.03.12 5792
396 자게 2804오면 언제나 자극 받습니다ㅎ 6 HoYa 2012.04.25 5795
395 자게 대구보건대학교 대표 스터디, D.P를 소문냅니다~ 6 file 덴탈2804 2014.10.28 5796
394 자게 자리가너무없네여ㅠ 21 metal7775 2013.03.12 5798
393 자게 캐나다 취업사이트 아시는분 ㅠㅠㅠ~~ 6 앙팡 2013.03.21 5799
392 자게 미국에서의 Denture 환자 불만.. 9 전정호 2011.08.25 5809
391 자게 여러분도 다 아는 분이 제작한 동영상입니다. 13 조민구 2014.07.15 5811
390 자게 일 그만두니까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35 하... 2018.04.24 5814
389 자게 기능교두가 가이드에 걸린다면 어떻게 해야하는 겁니까? 7 현ㅅㅏㅁㅏ 2013.12.05 5822
388 자게 맞춤지대주 성명서입니다. 77 조민구 2014.06.25 5834
387 자게 프렌치키스 [솔로클릭왠만하면금지!] 34 file 투섭이 2008.04.29 5837
386 자게 바이오호라이즌이란 임플란트와호환되는 국산제품있을까요? 4 007리미티드 2016.05.11 5837
385 자게 기공소를 오픈하였습니다. 46 file 푸닥거리 2010.06.24 5838
384 자게 폭 망한 작품전시회 리뷰입니다 35 file Nuclear 2015.07.21 5840
383 자게 기공계의 현실이 답답합니다. 여려분 26 브론즈 2016.12.07 5846
382 자게 호주 치과기공계와 한국 기공사들 20 file koook 2011.07.21 5851
381 자게 안녕하십니까 치기공사님들 21 혀미남 2013.02.06 5860
380 자게 구강스캐너... 9 아오이 2013.10.28 5862
379 자게 유러파 글 내렸네요 22 치과기공인 2014.07.27 5868
378 자게 한국의 주입식 교육 테스트.. 13 박성일 2009.04.30 5872
377 자게 포세린퍼네스 4 hyoun 2015.08.23 5886
376 자게 기공일 10년차 입니다. 15 사과쥬스 2016.06.15 5887
375 자게 가의치 때문에 스트레스 받습니다.. 16 Teny 2014.06.10 5893
374 자게 최경명치과에 계셨던 분 계신가요? 3 김치가 2016.04.13 5895
373 자게 선후배님들 우린 무엇이정말 필요할까요?? 27 라임 2014.05.01 5895
372 자게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드려요 13 Chick-fil-A 2015.08.25 5896
371 자게 빌드업 vs 컨투어링 7 serenity2015 2016.05.01 5898
370 자게 강대국과 역사 이야기 1편..바빌론. 6 file 민주선 2016.08.13 5898
369 자게 [공지] 덴탈2804 카톡 친구 추가 하기 17 file 덴탈2804 2013.03.13 5903
368 자게 치과기공사에 대한 직업전망 입니다 - 노동부 발간 2015 한국직업전망 10 file 불아일원 2016.03.21 5913
367 자게 구강스캐너의 보급 .....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7 남이 2014.02.28 5925
366 자게 외국기공사? 한국기공사?.. 9 E덴쳐 2013.02.25 5934
365 자게 구인구직란을 보며... 8 교정매니아(장희성) 2014.12.18 5936
364 자게 서울지방검찰청입니다 16 file Nuclear 2014.12.22 5937
363 자게 캐나다 덴쳐클리닉 방문기~ 33 file 민토리 2008.10.22 5955
362 자게 캐나다에서 치기공사로 계시는 분 꼭 읽어주세요~ 7 Ann^^ 2012.04.27 5959
361 자게 소장님들이 빌드업기사에게 쩔쩔 매는 이유가 머죠? 10 카페인홀릭 2014.08.24 5970
360 자게 소환로 좀 알려주십시오~~!!! 1 file 오픈엔디드 2011.03.10 5974
Board Pagination Prev 1 ...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421 ... 426 Next
/ 426
  뉴스 & 칼럼
  자유게시판
  업계홍보 게시판
  한줄 게시판
 


 
* 2804아카데미 세미나 안내
✔ 3Shape 고급 과정 34기 대구
이제는 모델리스 시대!
9월 21~22일(토/일) 2일 과정
✔ 3Shape 종일반 22기 대구
취업 및 파트전환 전문 과정
9월 23~27일 평일 5일 과정
✔ exocad 디지털교합기 5기 대구
디지털 교합기의 모든 것!
9월 28일(토) 1일 과정
✔ exocad 임상 모델리스 17기 대구
모델리스 성공 필살기!
9월 29일(일) 1일 과정
✔ 3Shape 초급, exocad 초급
    메쉬믹서 활용, 3D프린팅
덴탈CAD, 온라인으로 배우자!
강의 동영상 6개월 이용 가능
문의전화 010.3510.28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