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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익빈부익부

by 털니도사 posted Oct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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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체감 경기가 장난이 아닙니다.제2의 IMF가 온듯합니다.

2804에는 연일 덤핑문제로 도배되어지네요.

저도 거래처를 돌아보니 어려운 치과가 많습니다. 허지만 잘되는 치과는 경기가 좋을때와 같거나 오히려 보철환자가 증가한듯합니다.

경기가 좋을때는 잘하는 치과 못하는 치과 구분없이 환자가 줄서지만 경기가 어려워지니 옥석이 가려지듯 빈익빈 부익부가 되네요.

모든 장사가  매한가지듯이 우리 기공계도 특별히 예외 일수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덤핑만이 살길'이라는 글도 보이는데 일면 경제논리로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가격인하는 다른 경쟁력을 없을때 쓰는 최후의 방법입니다. 가격 아닌 다른 방도가 없는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실행해야한다고 봅니다. 치과의사도 사람입니다. 인격이 있고 자존심 있고 양심도 있습니다. 내가 한만큼의 합당한 가격(약간의 오차범위안에는)은 수긍하고 인정합니다. 너무 쫄지말고 밀어붙여봅시다. 죽자하면 살것이고 살자하면 죽는 다는 옛말을 기억합시다.

 ( 모병원입찰에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낙찰했다는데 저로서는 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저보다 경쟁력있고 규모있는 기공소가 가격까지 많이 받아간다면 저는 너무 배가 아플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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