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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기공사로서의 정착기.

by 金亨國 posted Oct 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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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에 오기전 제 작품을 몇점 올렸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문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호주에 올 그리고 생각하고 계신분들께 몇 가지 도움의 말을 적을까 합니다.

 

1. 호주에서의 직장(치과기공소dental lab)을 구하기란 싶지않습니다. 어렵습니다.

 

먼저 언어가 문제입니다. 유창한 영어실력이 아니라면 더욱 힘듭니다.  제가 있는 기공소에는 직원이 8명입니다. 모두가 Full time은 아닙니다.

그런데 모두가 영어로 자기표현을 모두 합니다. 하지만 한국사람이 영어로 자기표현을한다는건  쉽지가 않죠.

혹시 워킹이나 스폰스를 생각한다면 2년동안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급여또한 거의 포기해야 한다는게 맞는 말입니다.

많은 한국기공사들이 빌덥이나 조각 이러한 부분적인 부분만 가지고 워킹으로해서 스폰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경우는 또 다릅니다. 일자리를 구하는건 영주권자보다 조금은 나을 수 있습니다.왜냐하면 pay가 낮고 2년 동안 다른데로 가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기공소장들이 그런것을 역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영주권을 획득후에는 더 나은 기공소에서 일하는건 정말 힘듭니다.

 

2. 상당한 테크닉입니다.

 

여기에서는 거의가 기공소에서의 생활은 한국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기공사로서의 생활이지만 출/퇴근(오전8시-오후5시 주 5일 또는 4일 근무)시간이 있기에 자기가 맡은 일은 거의 그날 마무리를 지어야 합니다. 여기에선 한국같이 기공소장의 직함을 부르는게 아니고 이름을 부르기 때문에 사장/소장 이런 호칭은 사용하지않습니다.

테크닉은 한국의 테크닉뿐입니다. 여기에서는 다시 배워서 시작한다는 맘으로 시작해야합니다.

분명한건 한국에서 내가 어땠는데... 한국에서 나의위치가 어땠는데... 이런거 전혀 안통합니다.

무조건 보여줘야 합니다.특히 영어가 약한 한국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뉘더라구요.

정말 성실히 일하는 사람.(over time charge 없이 순둥이만냥) 과 테크닉이 뛰어난 사람.

정말 성실한 기공사는 거의 기공소장의 종같은 존재로 전락하기 쉽습니다.

테크닉이 뛰어나서 기공소장의 눈에 들어온사람은 절대 소장이 터치를 하지않습니다. 다른 직원들도 무시를 하지않습니다.

영어땜에 무시 많이 당합니다.하지만 테크닉은 그러한 무시를 뛰어 넘습니다.

 

3. 급여

 

기공소마다 그리고 자기의 position마다 PAY는 다릅니다.

초봉을 시간당 $18-20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간당 $35-40을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영어가 비슷하다는 전제아래에서 말하는 겁니다.

시간당 $18-20과 35-40은 정말 큰차이입니다.

$18-20은 거의 모델 작업이나 밑일(청소포함)을 많이 해야 합니다.그리고 약 연봉3500만에서 4000만원정도 됩니다.

$35-40은 세라미스트뿐만 아니라 어려운 작업도 해야합니다. 하지만  소장이 인정을 했을 때만입니다.

그리고 약 연봉이 8500만원 정도 입니다.

엄청 세죠. 이것이 초봉입니다. 아무런 계획이나  기술없이 이러한 금액만 보고 도전하면 100% 실패합니다.

 

 

4. 호주기공실력과 환경.

 

한국에서의 기공소와는 많이 틀립니다. 세라믹에서 컨츄링이라는 건 많이 하지않습니다.빌덥에서 거의 모양과 세이드가 다 나와줘야합니다.

후왕? 이러한 썩쎤이 없는 곳도 있습니다.

비록 한국에서 흔히 볼수있는 밀링기하나 없다고 해서 무시할만한것이 아니라 여기는 한국같이 prepparation abutment를 전혀 사용하질 않습니다. 거의 99%가 cast -on-abutment를 사용해서 케스팅을 합니다.

그래서 밀링기가 필요없는 이유중 하나일겁니다.

polishing tools은 한국이 더낫습니다. 하지만 골드같은 일반 주조 crown이 거의 없습니다.

거의가 세라믹입니다.

 

이정도 입니다. 또 생각나면 올리겠습니다.

영어 준비 많이 하세요.그리고 기공술도 많이 습득하세요. 외국인들의 눈에 동양인이 인정을 받을수 있는 방법은 그들 보다 머리 위에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요. 계획하시고 또 그계획을 확인하셔서 준비하세요.

그리고 영주권자로 살아간다는건 또 하나의 복입니다.

여러분의 생각하고있는 그 생각보다 더 나은 생활입니다.

계속 해서 관심을 가지고 쪽지를 보내주시는 분들께 모두 답변을 보내드렸습니다. 혹 제가 모르고 지나갔다면 이글을 참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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