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비방, 특정 업체 및 개인 광고/ 비방, 작성후 탈퇴를 반복하는 게시물 및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학술관련한 질문은 포럼란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정치. 종교및 지역갈등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글은 게시을 금지합니다
- 급여,기공수가와 관련된 일체의 게시글은 삭제합니다
- 자유게사판의 학술관련한 질문은 게시글 검토후 포럼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 기공물의 외주는 발주 관련한 게시물만 가능하며. 수주 관련한 게시글은 즉시 삭제합니다


조회 수 3596 추천 수 1 댓글 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1조 (목적)


이 법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하에 진료 또는 의학적검사에 종사하는 자

의무에 관한 기록을 주된 업무로 하는 자

시력보정용 안경의 조제 및 판매를 주된 업무로 하는 자의

자격 · 면허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국민의 보건 및 의료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



안녕하세요 저는 치과기공사 김세진 이라고 합니다.

이제 겨우 첫 걸음마를 떼는 1년차 치과기공사 인데요

제가 1년간 일을 하면서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을 해야겠다' 했던

제 생각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얼마전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당선된 사람은 한 나라의 대표가 되는 만큼

부디 자신에게 표를 행사한 지지층 뿐 아니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그러한 리더가 되어주기를...

표를 얻고자 할 떄의 마음과

표를 얻고난 뒤의 마음이 같기를...'


그러고나서 문득 국민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정치인들은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니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위해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 정치인들을 위한 정치를 해서 그런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택시파업, 버스파업 등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 내일 출근 어쩌지...'

'불편하게 왜 파업을하고 그래...'

하는 글들을 sns를 통해 올리곤 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그들도 분명히 자신들의 미래와 권리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것인데

자세한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의 선택을 곱지 못한 시선으로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면

어떠한 한 그룹이 그 자신들의 그룹을 위하여 일을 할 때

그 세부사항들은 관심이 없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오는 불편함들을 더욱 크게 생각하고

이는 결국 '자기들 밥그릇만 챙기려한다' 하는

곱지 못한 시선으로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존경받는 인물을 말해보아라 하면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이 단골손님으로 등장합니다.


세종대왕

여러가지 업적이 있겠지만

한글 창제라는 업적이 가장 크고 상징적일 것입니다.

세종대왕께서 자기 자신, 왕족, 특별계층의 권리와 이득을 위해

한글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중국과 다른 우리말을 중국의 글자로 쓰기 너무 어려워 하는 백성들을 위해

우리말을 바로 적을 수 있는 새로운 글을 만들어 낸 것

그것이 바로 훈민정음이고 오늘날의 한글이 되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순신장군

임진왜란 당시 그를 향한 조정의 불합리한 대우에도

수많은 전투에서 왜구를 물리치는 공을 세운 인물입니다.

이순신장군 역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전투를 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백의종군을 해서라도 위기에처한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목숨을 내던지며 수많은 전투들을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에

오늘날 가장 위대한 인물의 표상이자 "성웅" 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치과기공사는 과연 누구를 위하여 일을 해야할까요...?


누군가는 돈을 벌려고 일을 할 것이고,

누군가는 일을 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일을 할 것이고,

누군가는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고자 많은 노력을하며 일을 할 것입니다.


이 모두가 정답이며 옳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올라오는 글들을 읽어보면

근무환경과 급여, 권리 등 소장과 기사로서의 갈등,

기공수가와 덤핑, 밥그릇싸움 등 소장과 소장으로서의 갈등,

상호간의 관계에 대한 치과기공사와 치과의사로서의 갈등.

이러한 내용의 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정작 우리가 만든 보철물을 수년에서 십수년간 사용해야 할

환자를 생각하는 우리의 고민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민의 보건 및 의료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라는 문장에 나와있듯이

우리의 권리와 여건들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서 환자를 위하는 마음이 첫번째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이 얼고 눈이 녹지않는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곧 다시 새싹이 자라나고 따뜻한 기운이 맴도는 봄이 찾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2년의 남은 일주일 마무리 잘 하시고

2013년 새해에는 조금 더 행복한 1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김영남 2012.12.23 23:14
    ^^*
  • profile
    김세진 2012.12.24 02:25
    좋은 연말되세요 ^^
  • ?
    심마니 2012.12.24 00:34
    굿! 아주 좋은글 입니다 . 고맙습니다!~~~
  • profile
    김세진 2012.12.24 02:26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되시길 바랍니다 ^^
  • profile
    박호성(부산,소장) 2012.12.24 03:03
    세진이 점점 더 멋있어져 가는구나~~~
  • profile
    김세진 2012.12.24 03:14
    감사합니다 ㅋㅋ 언제 시간내서 부산한번 다시 놀러가야 하는데...ㅎㅎ
    부산도 많이 추운가요? 행복한연말 되시고 내일모레 미리크리스마스입니다 ^^
  • profile
    까꿍 2012.12.24 05:19
    좋아 좋아 ~~~
  • profile
    김세진 2012.12.24 06:08
    ㅋㅋㅋ 형도 좋아요 ㅋㅋ
  • ?
    라면 2012.12.24 05:41
    환자를 위한 마음이 우선이겠지만,
    현실에 쫓겨 하지 못하는게 안타까울 뿐이지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올한해 마무리 잘 하세요~
  • profile
    김세진 2012.12.24 06:09
    아직 1년차라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얼마나 힘든지 체감을 못해봐서 그런가봐요...

    연말 잘 보내시구요~!!
  • ?
    DG 2012.12.24 09:07
    음.. ㅎㅎㅎ

    저도 한대 고롤때가 있었던거 같은데 부럽습니다~^^

    일단 제가 힘들다보니 제 마인드가 썩어가네요~

    메리크리스마스~
  • profile
    김세진 2012.12.24 09:13
    힘내시고 내년 2013년에는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바라면서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
  • ?
    스마일맨 2012.12.24 17:59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 profile
    김세진 2012.12.24 19:56
    네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행복한연말되세요 ^^
  • profile
    Nuclear 2012.12.24 19:38
    어렵고 힘든시기 기사든 소장인든 생각의 변화가 시급한 시기임에 분명한것 같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 profile
    김세진 2012.12.24 19:58
    좋은연말되세요~!!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 profile
    고경훈 2012.12.26 06:5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
    mungtrio 2012.12.28 21:23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마음가짐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
    파차이 2012.12.28 22:15
    글게요 정작 다들 이직업을 왜하는지는 생각안하고 살자나요,,,,
  • ?
    rlathwkd 2013.01.14 21:10
    음.. 잘 읽었습니다.
  • ?
    #57bur 2013.05.20 06:31
    맞는 말씀이십니다.
    의사도, 기공사도, 위생사도, 재료상도 사실 모두 환자를 위해 존재하는 직업이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 화면 캡쳐 후 게시물내에 직접 사진이 보이게 질문하는 방법 / 07분 05초 4 덴탈2804 2024.02.27 875
공지 자게 일반회원에서 정회원이 되는 빠른 방법 덴탈2804 2021.01.26 7812
공지 자게 홈페이지 개편후 주요 변경된 이용 안내입니다 (2019.10.25) 덴탈2804 2019.10.30 12438
공지 자게 [자유게시판] 게시글 관리규정 (2019.10.25 변경) 덴탈2804 2015.11.24 90187
공지 자게 [공지] 아이디 및 비번찾기 안내입니다 file 덴탈2804 2013.08.01 149516
1962 자게 교정기공사 10년차쯤되면... 4 마스터Yi 2012.05.16 3562
1961 자게 안타곤 파우더에 대해서 번개공지 13 모리슨 2006.11.21 3563
1960 자게 근로자의날.....................쉬는날?????? 28 하늘하야 2012.04.29 3563
1959 자게 집진기 어떻게 주문 설치 하나요? 6 ilmi 2013.03.25 3563
1958 자게 인천,경기지역 배달업체아시는분! 좀알려주세요! 2 blount 2015.03.21 3565
1957 자게 TV조선에서 실추시킨 우리의 명예 10 제니스 2018.01.09 3565
1956 자게 고수님들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0 김영기(멧돼지) 2007.01.11 3567
1955 자게 노인틀니보험 법적소송에 관하여. 18 file purploz 2013.01.14 3567
1954 자게 무슨색으로 보이세요? 색감정능력 테스트~ 11 file 동그랑땡 2015.02.28 3567
1953 자게 아이고.... 선배님들, 직장은 도대체 어떻게 잡는겁니까? 7 둘리 2014.02.05 3567
1952 자게 스팀 크리너에 대해서 질문 좀 할께요. 2 아틀란타 2013.04.04 3568
1951 자게 석고트랩 냄새문의 9 매드검사(심재형) 2017.02.21 3568
1950 자게 기공사가 볼만한 파샬 덴쳐쪽 서적을.. 12 트렉 2007.01.18 3569
1949 자게 분당의 오랄아트트레이닝센터는 문을 닫았나요? 4 Kay 2014.02.26 3569
1948 자게 내일 덴티움 세미나 문의합니다 2 단디해라 2014.11.30 3569
1947 자게 포세린 빌덥을 배울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선배님의 조언부탁드립니다. 5 가족이최고 2012.03.06 3570
1946 자게 대체 공휴일 다들 쉬나요? 10 송맨 2014.09.06 3570
1945 자게 메뉴얼 부탁드립니다.(재명 highbake-2 plus) 4 zen 2014.07.03 3571
1944 자게 가입인사 드려요 ^ ^ 23 H2 2006.12.20 3573
1943 자게 연휴 후유증 4 모리슨 2006.12.26 3573
1942 자게 기공소 실습 끝나고 학교갈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심심해~ㅡ.ㅡ; 9 정신적 지주 2007.02.24 3574
1941 자게 "행사치"가 회원의 뜻을 창원 학술대회에서 협회장과 임원들에게 전달 했습니다. 29 행사치 2012.07.23 3574
1940 자게 장터에 대한 생각.......... 6 스마트 2013.02.09 3574
1939 자게 선배님들 저 고민있어요 . 이제 졸업하는데 . 아직도 제가 무슨 파트를 할지 모르겠어요 18 file 몰라?!몰라는대구치 2008.08.04 3575
1938 자게 안녕하세요, 박종윤입니다. ^^ 27 file 박종윤 2011.11.02 3575
1937 자게 2804개편과 관련한 설문조사중입니다.. 12 덴탈2804 2013.02.03 3575
1936 자게 가입했습니다 16 tommy lee 2006.12.23 3576
1935 자게 送舊迎新 10 산사랑 2007.12.31 3576
1934 자게 표준 기공수가표는 어디에서 구할수 있나요?? 8 쏴라 2013.06.14 3576
1933 자게 가입인사 드립니다 13 산사랑 2006.11.30 3577
1932 자게 2018년도부터 레진인레이가 6 매직아이 2016.07.04 3577
1931 자게 면허신고제 ? 보수교육? 2 교정하는사람 2014.07.11 3577
1930 자게 캐나다 BC주 Surrey시에 삽니다. 여기서 덴틀 테크놀로지. 8 2016.02.22 3578
1929 자게 치기공사가 되고 싶어요.....[수능본 고3] 12 조한철 2006.12.20 3580
1928 자게 잘한건지... 14 카페이장 2012.05.25 3580
1927 자게 이민 해외취업목표로 치기공학과 진학은 어떤가요?? 8 예비치기공생 2017.05.03 3580
1926 자게 12월15일 제1차 집회신고 접수완료 - 치과 기공인이여 함께 합시다! 37 file 송영주 2011.12.14 3581
1925 자게 추석떡값에 대해서... 15 마운틴고릴라 2013.09.17 3581
1924 자게 여기 들어오시는분들께 질문있는데요 8 H2 2007.01.04 3582
1923 자게 올해졸업생입니다ㅜ 16 오뎅 2013.02.13 3583
Board Pagination Prev 1 ... 369 370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 423 Next
/ 423
  뉴스 & 칼럼
  자유게시판
  업계홍보 게시판
  한줄 게시판
 


 
* 2804아카데미 세미나 안내
✔ exocad 완벽 마스터! 익산
전액 국비지원! 6월 30일 마감!
7월22일~8월9일 평일 15일 과정
✔ 3Shape 종일반 20기 대구
취업 및 파트전환 전문 과정
6월 24~28일 평일 5일 과정
✔ 3Shape 고급 과정 33기 대구
이제는 모델리스 시대!
6월 22~23일(토/일) 2일 과정
✔ 3D Printing 오픈 세미나 익산
1급 지도사의 실패없는 프린팅!
3월 31일(일) 1일 과정
✔ 라미네이트 오픈 세미나 익산
디지털 진단 및 CAD 활용!
7월 21일(일) 1일 과정
✔ 3Shape 초급, exocad 초급
    메쉬믹서 활용
덴탈CAD, 온라인으로 배우자!
강의 동영상 6개월 이용 가능
문의전화 010.3510.28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