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너무 황당하고 화난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수욜(어제) 점심쯤에 목욜(오늘) 하루 알바를 해줄수있냐며 전화가한통왔습니다.
그래서 승낙을 하구 목욜오전쯤에 그 기공소 근처역 잠실나루에서 전화드리겠다고 하고 전활끊었습니다.
그렇게 목욜 오전10시10분쯤에 그 역에 가서 전활드렸죠.
그런데 전활안받는겁니다. 혹시 거래처에 급한일이이나 무슨 일이 터졌나했습니다.
기공일하다보면 그런일로 전활못받을때가 많잖아요.그러려니하고 이추운날 밖에서 덜덜떨면서 몇분후다시전화했습니다.
몇통화를했는데 안받더라구요..그렇게 이십분 덜덜떨다가 전활했더니 받더군요.
그러더니 하는말이 오늘 일량이많아서 안와도된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그럼 그전날 저녁에나 오늘아침일찍 연락을 주셨어야죠" 라고 말하니 핑계랍시고 하시는말이 제가 지금막 출근해서 일량을 이제 확인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오늘통화하신분은 어제 저랑통화하신분인데 ㅋㅋㅋㅋㅋㅋ일량이많지않다고까지 말씀하셨던분인데 ㅋㅋㅋㅋ
참내..이건무슨 매너며 개념 개밥말아먹는행동이신지..
장난하십니까 기공일하루 이틀하시냐구요.. 일량 하루전날이면 그담날 일량충분히알수있습니다.
목소리 듣자하니 40대는 되보이시던데..무슨행동이신지요..적어도 십수년 기공일하신 선배님께서 지금 이게 할 행동이십니까?
이러면서 요즘 기사들 정신머리며 행동이며 욕하시는데 본보기를 좀보여 주셔야 후배 기사님들도 잘따르죠.
정말 기공일하면서 회의를 많이느꼈지만 이렇게 개념없고 자기만생각 하는 이기주의로 돌아가는꼴 보면 진짜 정내미떨어집니다.
기공일 특성상 밤일이며 복지혜택이 없고 월급적고 이런건 합리적이게 얘기하시면서
기사분들이 좀힘들어서 그만두고 주 5일이나 격주를 바라는것에대해 언짢게 생각하시는 소장님들보면정말..답답합니다.
제 주의에 주5일로 하면 하루일덜하니 월급줄이자는 경우도봤고 너희들알아서 격주쉬어라하고 기사들이 서로 쉬어야되나말아야되나 눈치보고 그러다쉬면 기사들한테 눈치주고.. 어떻게 이렇게 행동하시면서 개념있고 일열심히 하는 기사님들을 바라시는지요.
먼저 환경을좋게만들어주시거나 같이노력하면서 바꿔주시는 모습을보이셔야 기사님들도 일열심히하고 애사심이생기는겁니다.
요즘 일방적으로 월급받고 잠수타시는 기사님들도많은데요
저도이런무책임한행동은좋지않다고봅니다.하지만 오늘 같이 저렇게 개념없는 소장님들 보면 그런일 일어나는게 그렇게 이상한 건아닌것같네요.
이러니 기공이 발전이없고 떠나가는 사람만 늘어나고..
악순환의 반복인것 같네요...
정말 답답하고 한숨만나옵니다.
아..너무 화나서 주저리주저리 한풀이좀했습니다...두서없는글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ㅠ
요즘 날씨도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 화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