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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험기 ep 4. 취업비자 받기 part 1.

한국에 계신 많은 치기공사 분들 캐나다 이민에 관심 많고 꿈꾸고 있지만 사실 절차나 과정을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랬었죠. 그래서 업체에 맡겼고 후회 했습니다.
맡기고 아니고를 떠나서 알아두셔야 할 부분이므로

캐나다에서 취업비자를 받으려면..

첫째, LMO 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정부가 고용주의 사업장을 평가하는 것으로 사업장이 해외에서 인력을 데려올 필요가 있는지 자격이 되는지를 심사한답니다. 고용주는 몇개월에 걸쳐 광고를 내 현지인을 고용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하고, 사업장의 규모나 재정을 평가 한답니다. 현지인 고용비율도 포함된다고도 하고요. 이부분은 고용주가 전적으로 부담하는 부분입니다.

둘째, 신체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상에 문제가 없어야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겠죠.

이두가지가 비자받기 전에 선행되어져야만 취업비자를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한국에서 진행할시에는 모든 서류 검토가 된 후에 마지막으로 신검이 나온다죠? 저는 잘모르므로 패스.. 이부분이 시간이 오래 걸린다해서 캐나다 입국해서 신검먼저 받고 결과 나올때까지 기다림.)


캐나다 입국하고 다음 날이었습니다.

00 0000에서 연결해준 현지 업체 사장님이 제가 묵고있는 민박집으로 찾아오셨네요. 제가 묵었던 민박집은 토론토 중심에선 조금 벗어난 곳으로 서울로 치면 경기도 광명시쯤 되겠네요.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입니다. 머리는 반쯤 벗겨지셨고 자그마한 키에 나이는 60정도 되셨을라나.. 토론토에 사무실이 있으신데 일부러 저를 보러오셨답니다. 가서 사무실 위치도 알려주시고 제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알려주신답니다.
참으로 고마우신 분입니다. 제가 찾아가도 되는데 제가 캐나다가 첨이라 먼길 와주시니..
왜이렇게 사무실 먼데에 방을 잡았냐는 핀잔에도 마냥 죄송 스럽기만 합니다.

사장님 차를타고 첨으로 토론토로 갑니다.. 풍경이 참으로 낯설기 짝이 없습니다. 높은 건물이 별로 없습니다.( 서울과 비교했을때..) 다운타운을 지나갑니다.. 오.. 여긴 꼭 서울의 강남 같습니다. 높은 빌딩이 즐비합니다. 역시 캐나다 최대 도시 답습니다.
그런데... 에게...? 겨우 이게 다야...? 싶을 정도로 다운타운이 작은 느낌입니다. 제가 서울에서도 높은빌딩 숲 한복판에 살다와서 였을까요.. 토론토라는 도시 .. 서울보다 덜 복잡하고 덜 발달한 도시 인듯한 느낌입니다. 적어도 저한테는 그랬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토론토 북쪽에 Finch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위쪽으로는 한인타운이 크게 형성이 되어 있는데 finch 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사장님이 앞으로 진행할 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LMO 는 제가 입국하는 날 나왔답니다. 저는 신체 검사를 먼저 받고 그결과가 나와서 이민국 전산에 입력되는데 한달 반에서 두달 정도의 시간이 걸린답니다. 그 시간동안에 기다리면서 서류를 준비하고 영어공부하고 있다가 국경에 가서 취업비자를 받아오면 된답니다. ( 캐나다의 비자 관련 이민 업무는 대사관 및 캐나다의 국제공항을 포함한 모든 국경의 이민국 오피스에서 담당합니다.)

참 쉽습니다. 서류는 00 에서 이 곳 사무실로 보내준다고 해서 모두 맡겼고, 난 영어공부하고 있다가 국경 따라가서 취업비자 받아와서 일하면 되는 겁니다. 게다가 00 에서 여기 계신 사장님께서 맡으셔서 잘못된적이 없답니다. 1,250달러 냈습니다 ( 약 140만원) 예상치 못한 큰돈이 들었지만 맡기길 잘한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사무실 도착후 처음 10분 뿐이었습니다.

어이가 없고 황당합니다. 슬슬 열도 받습니다.

얘기인 즉, 00에서 준비해준 한국에서의 경력증명서를 전부 다시 준비해야 한답니다. 헐..
00 0000에서 경력증명서를 제가 제출한 이력서에 맞게 만들어 주면 그것에 그 동안 다녔던 기공소들을 전부 찾아다니며 사인과 도장을 받은겁니다. 그런데... 저는 캐나다에 와있는데 누가 기공소들을 찾아다니며 저대신 그것을 또 한답니까? 한 일곱 여덟군데 될겁니다. 지역도 제각기 입니다. 제가 출국 전에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저 출국하면 대신 해줄사람 없으니 빠짐없이 알려달라고 말입니다.
그 이유가 더 가관입니다.. 캐나다 현지 업체 사장님이 말씀이..
00 직원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일을 한다는 겁니다. 여기에서 어떤서류가 필요한지 하나도 모르고 만들어서 아무 소용이 없답니다.
헐.. 기분이 많이 안 좋습니다. 내가 대체 무슨짓을 했단말입니까? 배신감이 밀려옵니다..
당장 컴플레인을 해야겠습니다. 와이프는 얼마전 어깨 결석제거수술로 꼼짝을 못하고 남동생은 뉴질랜드에가있고, 누나는 다른지역에서 일을해서 주말에만 집에 옵니다. 어찌한단 말입니까...
당장 컴플레인을 하겠다고 하니 여기 캐나다 사장이 말립니다.

"그러면 내가 입장이 곤란해 지니까, 여기서 우리끼리 다시 만들어서 하면되지뭐"

"지금 저희 집에 그걸 해줄 사람이 없다니까요!?"

" 그렇다고 누가 안해주면 이제와서 포기할거야?"

헐... 정말 기가 막힙니다. 할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컴플레인은 해야겠어요. 다른 사람한테도 똑같이 준비시킬거 아니에요?"

"그러면 내가 입장이 곤란하다니까!?"

참 어이가 없습니다. 이 쯤 되니 문득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 작자도 수상한 냄새가 납니다.

일단은 서류 다시 잘 준비하는게 맞습니다. 따지는 건 조금 미뤄두기로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수정해야 될지 물어봅니다.
"CIC" 웹페이지에서 관련부분을 프린트해주며 이런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답니다.

(캐나다에 CIC웹페이지에 가시면 캐나다 이민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Citizenship and immigration Canada 의 줄임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민 전문업체가 문서를 만들때 포함되어야 할 내용도 모르고 대충 줏어들은 걸로 만들었던 겁니다. 내가 읽어봐도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건 쓰레기 입니다.

믿음이 바닥에 쳐박혔습니다. 내가 이런 작자들한테 큰돈을 내고 중요한 일을 맡겼구나...
얘길 들어보니 여기 나보다 먼저 온 사람들은 전부 같은 과정을 겪었답니다.
계속 이래왔던 겁니다.
이 모든 상황이 당황스럽기 짝이 없습니다만.. 일단은 취업비자 받는게 우선입니다.

제가 문서 작업을 잘 못해서 제 와이프가 CIC양식에 맞게 서류를 모두 다시 만들었습니다.
한쪽 어깨를못쓰는데도 버스며 지하철이며 며칠에 걸쳐 다시 사인 도장 다 받았습니다.

내가 돈은 돈대로 다 내고 이게 뭔 짓인가 싶습니다... 후..

그런데 이 들에 대한 실망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가 더 가관입니다....


뒤에 계속됩니다..
  • profile
    울트라맨 2013.02.01 00:19
    올라왓다^^ 1빠 ㅋ
  • ?
    User 2013.02.01 01:00
    1번부터 쭉...읽어 왔습니다만....읽는 내내...입에서 욕이 나오는군요....
    후...쓰레기 같은 XXXXX
  • ?
    또기네 2013.02.01 05:33
    후~ 외국 나가면 한국 사람만 조심하면 사기 당할일이 없다는 말이
    정말이네요
    왜 그러는 걸까요? 그네들....
  • ?
    노가리맨 2013.02.03 21:19
    영어를 못하니까요 ㅋㅋㅋ

    영어가 안되니 한국 사람하고만 비즈니스 하고

    그러다 뒷통수 맞으면 한국놈한테 당했다

    그러니 외국 나가면 한국사람 조심해라

    지가 무식해 영어 한마디 못하는걸 탓해야지

    왜 애꿋은 한국사람 탓일까?

    좋은 한국 사람도 많습니다
  • ?
    부산기공사 2013.02.01 16:06 SECRET

    "비밀글입니다."

  • profile
    Nuclear 2013.02.01 19:28
    긴글 감사합니다
    해외 생각하시는분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것 같습니다
  • profile
    민토리 2013.02.01 22:27
    아직도 비* 아***가 영업을 하나보군요~
    저도 2008년 후반에 그곳을 통해 캐나다로 나갔다가 들어왔는데요
    님에 비하면 저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이 듭니다.(비록 지금은 한국에 있지만^^;)
    저는 캐나다현지로 테스트보러 가는날을 잡고 한달정도 시간이 있어서
    필요한 모든서류는 준비한 상태로 갔었습니다.그때가 08.10월초쯤 될거예요
    알버타주 캘거리에서 남쪽으로 한시간정도 떨어진 Lethbridge라는 작은
    소도시(인구 8만정도)인데요
    저는 덴쳐기사라서 덴쳐랩에 컨택이 되어있는 상황이었습다.
    아. 일시작해야 겠네요 이따 다시 적을께요^^
  • ?
    또띠네 2013.02.02 19:05
    그리고 혹시나 해서요..
    한국 캐나다 대사관에서는 더이상 취업비자나(work permit) 영주권 관련업무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모두 필리핀 주재 캐나다 대사관으로 이전되었다고 하네요.....

    처리시간이 훨씬 많이 걸린다니 알아들두시는게.....
  • ?
    또띠네 2013.02.02 19:07
    근데 궁금한게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 업체를 왜 계속 이용을 하시나요.???
    수년전부터 계속 문제되어왔고 피해자도 많고(저도 그중 하나)

    협회차원에서 뭔 경고나 뭘 다른 조치를 해주던가....
  • ?
    오형 2013.10.18 08:3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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