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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달 들어서 야근을 많이 합니다...

10시 이전에 퇴근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기억이 가물가물 하군요...

보통 11시 12시 새벽 1시...가끔 새벽 3시까지도 합니다...

어제...토요일도 1시에 퇴근을 했구요...지난 토요일은 12시였습니다...

 

그래서 집에 데려다 주시는  소장님께 물었습니다...(막차가 끊겨서 소장님이 데려다 줍니다....

" 전 언제쯤 오늘 출근해서 오늘 퇴근할 수 있을까요???"

소장님 대답하십니다..

" 나한테 묻지마....너가 빨라져야 돼...나도 힘들어..."

 

기공사가 손이 빠르다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근데...빠르면 얼마나 빨라야 하는 걸가요???

 

아침에 9시 반쯤 출근하면 마진 트리밍을 합니다...다이 하드너와 스페이스도 바르고...

그리고 빌덥이 급하면 빌덥을 하지만 보통 바로 크라운조각을 시작하죠...소장님과 같이 할 때도 있고 혼자 할때도 있고...

크라운 매몰을 하고 포세린 조각을 합니다...포셀린 조각 끝나면 매몰을 하고 가끔 이맥스 조각에 매몰...

소환 들어가는 중간에 빌덥을 하고...컨터링...그리고  글레이징...포세린 팔리싱...모델정리...

포셀린 캡 캐스팅도 하고...캡 트리밍도 하고...

중간중간 치과에서 기공물 있다는 전화도 받고...핀작업도 합니다....쏘잉에 마운팅까지죠...

크라운 팔리싱과 덴처쪽만 빼고는 거의 손을 대는 편이죠...

그리곤 보통 11시 12시에 퇴근을 하지요...그때까지 못하면 내일로 넘기고...

물론 이 일을 혼자 다하진 않습니다...

소장님도 같이 하시고 사모님도 하시죠...기공소에는 있는 사람 전부입니다...소장님 사모님 그리고 저...

정말 가족과 같이 일하고 있어요...

늘 소장님은 말씀하십니다...

기공소에 얼마나 오래 있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거라고요...

소장님이 바라시는 손 빠른 직원은 저 일을 혼자 다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일까요???

기공밥 먹은지 12년이 된 제가...진짜 손이 느려도 너무 느린건가요???

 

일을 할때는 재밌게 웃으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근데 새벽에 퇴근해 집에와서 아무 할 수 있는 거 하나 없이 바로 자야할 때...회의가 듭니다...

'이게 뭔가...'

일요일은 먹고자고 먹고자고를 반복하고...친구를 만나기도 부담스럽고...외출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일요일날 쉬지 않으면 담주를 버틸수 있을수 있을까 장담 할 수 없어 걱정이 되서요...

 

저는 내일도 출근을 합니다...

 

아마  저희 소장님도 이 글을 보실겁니다...다시 묻고 싶네요...

 

소장님...저는 언제쯤 오늘 출근해서 오늘 퇴근할 수 있을까요???

 

 

  • ?
    꼴메기 2013.02.04 08:36
    이것이 바로 인건비 덤핑쳐서 근근히 버티는 기공계 현주소죠
    손이 빨라져야 하는게 아니라 사람을 한명 더써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님 능숙한 년차많은 월급많이 줘야되는 기사를 쓰던지요

    모름지기 물건도 다이소나 천냥백화점 같은데 가서 사면 대체적으로 딱 그가격만큼의 값어치를 하듯
    더 큰 값어치를 원하면 비싼걸 사야죠, 사람도 마찬가지죠
    월급적게주고 일 많이 시키고 싶고...가성비를 따져도 너무따지는듯
  • ?
    라쵸비 2013.02.04 08:56
    옮겨보세요
    야근안하는데도꽤잇어요
  • ?
    존트럭불타 2013.02.04 09:50
    12년 일하셨음... 소장급인데... 이런데 이런 새내기들 고민같은걸 올리시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보통 그정도면 기공소에서 쓰기 부담스러운 기산데... 월급으로 봤을때... 그리고 그정도 연차면 6시 정도 끝날정도의 일량 따져서 월급만큼 일해주고 퇴근하지 않나요?? 기공소 들어가기전에... 고년차를 그렇게 일 시킬 정도면 소장님 포스가 어느정도인지 ㅎㄷㄷ 하네요
  • ?
    artglass 2013.02.04 18:23
    제가 보기에는 손이 느리신게 아니라 시스템이
    자기일만 하고 가는게 아니라 다 같이 끝나고
    포괄적인 업무를 하시니까 그런것 같네요.

    그만두시고 다른곳 알아보세요.좀더 일찍 끝나는 곳.
    자기업무가 확실히 정해진곳
    인간답게 살아야죠.
    계속 그곳에서 일하시면
    세월은 금방 지나가고 기억나는 것은
    없으실듯!
    저랑 비슷한 연차이시네요~~
    수고하세요!
  • ?
    테크놀로지스트 2013.02.05 01:53
    얼마를 받고 일하시는지, 어떤 환경이신지 알 수 없어 이런 말씀 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거긴 그만두셔야 할 듯 합니다. 우린 기공사이기 이전에 사람입니다. 기계가 아니에요. 손이 빨라지면 1시 2시에 끝날일이 저녁 6,7시에 끝날까요? 답은 나와 있습니다. 나오셔야 합니다.
  • ?
    User 2013.02.05 02:17
    기공사도....사람입니다....12년....선배님....왜그런고민하시는지...
    물론...연차가있으셔서 쉽게 못옮기신다는거 같은느낌도있지만...
    분명 더좋은곳도 있다고봅니다....

    그리고...그곳 소장님....너무하신듯...,..

    이런글 볼때마다 앞으로 내가연차차서 가족들 먹여살릴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 ?
    도깨비 2013.02.05 03:25
    힘내세요ㅜㅜ
  • profile
    하늘하야 2013.02.05 03:32
    헐~~~~
    12년차......에서...........반전.................
    힘내시길.............
  • ?
    sm4029 2013.02.05 03:48
    12년차에 웃네요. 수비님은 최고
  • ?
    그냥그런삶 2013.02.05 04:32
    종종 듣는 얘기 입니다만, 그 손빠르다는 거.. 얼마나 빨라야 되나요?

    사람이 무슨 기계도 아니고...
  • ?
    아부지 2013.02.05 05:54
    이건ㄴ....머... 답이 없네요..더 좋은 자리가 있을겁니다. 옮기세요.
  • ?
    피시멘 2013.02.05 07:38
    힘내세요^.^;
    현실이 그런것 같아요. 기공일은 밤일은 당연하다고 느끼나봐요. 소장분들은.... 모두다그런것은 아닙니다.
  • ?
    juice 2013.02.05 07:50
    악덕 기공소 이름 전체적으로 공개하고 그 정보를 기사들끼리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게시판 만드는건 어떨지..ㅎㅎ
    물론 그 악덕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그로 인한 부정적인면들도 생기겠지만.. 그래도 그런식으로라도 몰지각한 기공소장들 정신 차리고 그런 소장들은 기공계에서 퇴출시킬 수 있는..
    불쌍한 1년차들.. 아무것도 모르고 소장이 "열심히 빨리 해~ , 왜 그렇게 느리냐~?" 이런 말들을 믿고 정말 열심히 정말 빨리할려고 노력하는 친구들 보면 괜스레 미안해지고..
    암튼 그런 소장하고는 같이 일해주지 맙시다. 배때기 불려주지 맙시다.
  • ?
    도리바 2013.02.05 17:54
    12년차면 저랑 연차가 비슷하신데, 아직도 그런 개고생을 하고 계세요??그것도 남일 해주면서...
    알만큼 아시는분이 왜 그러세요. 밤일 밤일 하는데 요세 밤일 않하는 기공소 꽤나 많습니다.
  • ?
    수비 2013.02.05 18:16
    그러게요ᆢ
    소장님이 기사때부터 한 칠년간 같이 일하고 작년에 오픈하시면서 도와달라고 해서ᆢ
    같이하는데 이럴줄 몰랐네요ᆢ어려워서 사람들이기가 힘드시다고ᆢ
  • ?
    이청훈 2013.02.05 20:02
    하루 빨리 인원 보충을.....골병 들겠네여
  • ?
    미현 2013.02.06 08:16
    직원 보충밖에는 방법이 없을듯요... 12년차인데 그러시면... 힘내세요!!!
  • ?
    다크마신 2013.02.06 19:39
    12년차...과연 누굴위한 기공소인지.... 소장님의 욕심같네요 그런곳에선 매일 아근할거 같습니다
  • ?
    leo3 2013.02.07 18:20
    사람을 더 구하셔야 할듯......

    아님....힘들어서 못해요....
  • profile
    allceram 2013.02.08 05:12
    미친거 아닙니까?,,, 월급 1000만원 주나요?,,,피를 나눈 가족인가요?,,, 당장 그만 두시고 해외 여행 함 다녀와요,,,없으면 빚을 내서라도,,,정 안돼면 국내여행이라도,,,닫히고 좁아져 있는 가슴을 뻥~~~뚫고 오시길,,, 님은 노예가 아닙니다,,,
  • ?
    큰돌 2013.02.08 06:52
    아 암울하네요 첨엔1 2 년차인지알았는데 12년차라... 그기공소이름공유좀 ...피해야겠네...
  • ?
    크큭 2013.02.08 23:13 SECRET

    "비밀글입니다."

  • ?
    부침개 2013.02.11 06:57
    참..왜 거기 다니시는거예요..
    얼릉나오시고 요양좀 하세요

    설마 설날에도..푹쉬십쇼
  • ?
    세피조 2013.02.12 10:04
    아직도 그런기공소가~~ 왜 다니는거죠?
  • ?
    라온기공소 2013.02.13 05:14
    고생하십니다...기공사의 비애죠...ㅋ
  • ?
    쟁이 2013.02.13 20:12
    요즘 정년 갖구 말들 많은 세상인데..기공계는 정년이 몇살일까요?...
    12년차면 소장급이라고 생각하는게 요즘 기공계라면...너두 나두 오픈해서...
    살아야하니 기공수가는 낮춰 놓고..점점더 기공곌어렵게 만들어지는 현실이네요...
  • ?
    쟁이 2013.02.13 20:12
    요즘 정년 갖구 말들 많은 세상인데..기공계는 정년이 몇살일까요?...
    12년차면 소장급이라고 생각하는게 요즘 기공계라면...너두 나두 오픈해서...
    살아야하니 기공수가는 낮춰 놓고..점점더 기공곌어렵게 만들어지는 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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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inici 2013.02.14 08:45
    ㅡㅡ 대박 반전이네요.....
  • ?
    kyo1221 2013.02.14 22:14
    12년차...완전 반전이네요...얼마나 더 빨라져야하는걸까요 ㅠ
  • ?
    Ray Charms 2013.02.15 05:56
    저도 가끔 새벽일찍이나 주말에 휴일 반납하고 일하긴 하지만
    이건 아닌것 같네요.. 전혀 자기 생활도 없고, 일하는 기계 이신것 같은데
    다른 방법을 찾아 봐야 될것 같아요
  • ?
    2013.02.16 08:55 SECRET

    "비밀글입니다."

  • ?
    가츠 2013.02.17 10:25
    그런 곳에서 일 해주니까... 그런 곳이 아직도 존재 하는거 아닐까요??

    전 오전 8시반에 출근 오후 8시쯤 평균퇴근인데요... 이것도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ㅡㅡ

    같이 일하는 위생사들 주40시간 딱맞춰 일하는거 보면 정말이지... ㅡㅡ;;

    거기다 저 3년차고 위생사 신입이랑 연봉 비슷한거 알고는 정말이지 그만두고 싶어 죽겠네요 ㅠㅠ
  • ?
    qkr97086 2013.02.18 21:18
    기공계 수가가 낮아서 나타나는 현실인거 같습니다!!
    정말 안타깝네여~
  • ?
    항항항 2013.02.20 23:35
    저도 매일그렇게 일하다 어깨목등이 너무 아파견딜수없어 그만뒀는데
    지금은,,,또 자리가 없네요 ㅜㅜ
  • ?
    dragon 2013.04.30 05:57
    그만 두시고 조금 쉬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
    오형 2013.10.18 08:29
    너무하네요~

  1. 화면 캡쳐 후 게시물내에 직접 사진이 보이게 질문하는 방법 / 07분 0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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