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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13.02.21 00:59

해외 취업 준비하는 분들께

조회 수 4809 추천 수 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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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호주에서 세라미스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3년전만 해도 호주로의 이민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제가 갈 당시에는 한국 사람이 많이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점점 호주가 기공사가 부족한 나라인게 알려 지면서

캐나다나 미국보다 기공사가 비자 받기가 쉬어서인지

지금은 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왔구 여전히 오고 있습니다

 

흔히 한국 사람들이 손재주가 좋아서 외국 나가면 무조건 잘될꺼란 말이 있습니다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곳도 한국이랑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일잘하는 기공소가 있는 반면 덤핑치는 곳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일만 잘한다면 한국보다 훨씬 인정 받을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졸업과 동시에 한국에서 일하는게 싫어서

경력도 쌓지 않고 무작정 외국으로 나오는것입니다

사람이 부족한 기공소에서 이런 친구들을

채용을 하게 되었고 한국 사람 특유의 성실함과 노력으로 적응해 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게 소문이 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발에 채이는게 한국 사람이다 보니

이제 그것을 악용해서 20년차 이상 경력자 분들에게 조차

스폰을 서줄테니 최저임금인 약 52000불 정도만 줘가며

일을 시키려 한다는 것입니다

연봉이 저 정도면 많다고 생각 되시겠지만 아닙니다

그정도 경력에 일만 잘하신다면 최소 십만불 받을수 있습니다

한 일본 기공사는 160,000만불 까지 받았다 하더군요

젊은 사람들은 혼자라는 장점에 워킹이나 관광 비자로 와서 취업이되면

어찌 보면 괜찮은 연봉에 좋은경험이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가족이 함께 이민을 오는게되면 부족한 영어실력과

막연한 불안감에 알아보지 않고 그저 에이전시말만 믿고

말도 않되는 돈을 주고 말도 않되는 조건으로

이곳을 온다는 것입니다

 

호주에서는 빌드업 부터 완성까지 포세린 하루에 5~6개 정도 만듭니다

하루 7시반 반정도만 일하면 됩니다 대부분 무조건 칼퇴근입니다

경력이 많아도 갯수는 비슷하게 합니다

대신 퀄리티가 높아질수록 연봉도 올라갑니다

경력 많으신 분들에겐 너무 쉬울지도 모릅니다

그러다 보면 사장들에게 잘 보여야 된다는 생각에 일 더 많이 하려 할것이고

그게 계속되면 저정도는 당연히 하리라 생각하고 더 많이 시키려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려고 외국을 간것인데

결국 다시 한국 에서 생활을 반복 할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되면 함께 일하는 다른 한국 사람들에게 조차 피해를 입히게될것입니다

 

그리고 호주 물가 비쌉니다

집값 장난 아닙니다 아파트 방 3개짜리에 한방당 2명에서 혹은 세명씩

게다가 거실에도 사람이 살고 한집 당 7~8명씩 삽니다 그런데도 방값은 달에 60만원이 넘습니다

혼자 가서 산다면야 이정도는 감수한다지만

4인가족이 방 2개짜리만 얻어도 월세가 최소 250만원입니다

물론 와서 바로 집을 산다면 조금 형편이 나을수있습니다

하지만 말이 좋아 연봉이 6000만원이죠

세금띠면 주에 800~900불 사이 입니다

많아야 400만원입니다

4인가족이 한달에 월세로 250 내고 세금에 학비에 ...괜히 최저임금이 아닌겁니다.

 

이민이나 해외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경력많이 쌓아서 오시면 정말 대접받으면서 일할수 있는곳입니다

그리고 영어 못하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인사정도만 할수 있는 실력으로 무작정 오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부족하지만 공부를 하고 오시는게 즐거운 외국 생활 하실수있을거라 믿습니다

 

함께 일하는 외국인 동료가 아시아 사람들을 무시하듯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기공은 일본사람이 최고라는 생각 또한가지고 있더군요

한국 사람으로 매우 화가 나지만

많은 한국인 기공사가 호주에서 이름을 떨쳐서

그 친구 앞에서 당당히 한국 치과 기공사가 최고란걸 자랑하고싶네요

물론 저도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화가 나는 마음에 두서 없이 썼지만

외국에서 일하고 있는 모든 분들 대단하게 생각하고요

모두 힘내셨으면 합니다

  • ?
    도리바 2013.02.21 01:55
    대학병원에서 정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기공삽니다.
    독립기술이민으로 호주영주권 취득했습니다.작년초에 휴가내서 초기입국?인가로 잠시 다녀왔네요.불연듯 호주까지 가서 기공을 해야할까 하는 의문이 무척이나 드는데,기공말고 다른 쪽 분야는 어떤지요??호텔요리사로 일하는 아는 형은 요리좀 배우다 들어오라는데, 관심도 있는분야고요(임금,복지등 기공보다 훨씬 낫다고). 이민을 가야할지 아니면 병원에서 정년까지 다녀야 할지 머리가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
    기공소 오픈해서 스폰좀 해달라는 선.후배들도 있고.. 이민 선배님으로써 생활 만족하시나요??
  • ?
    jeff 2013.02.24 09:39
    호주에서 르꾸르동블루를 졸업하고 opt 하다가 들어와서 제주 신라에서 일을하고 있는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냥 거기서 뿌리박을걸 하고 후회하고있더군요...와이프랑 다시 호주로 갈까 생각하던데..
  • ?
    세라미스트 2013.02.24 09:57
    호주도 요새 불경기여서 기공소마다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몇몇 기공소에서 중국으로 아웃소싱 보내는 곳도 늘어서 기공 수가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다보니 인원 감축하는 하는 곳도 많습니다
    그래도 경력 많고 잘하는 사람들을 원하는 곳이 많으니 좀 더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같네요
  • ?
    바람돌이 2013.02.23 00:59 SECRET

    "비밀글입니다."

  • ?
    세라미스트 2013.02.24 10:07 SECRET

    "비밀글입니다."

  • ?
    바람돌이 2013.02.26 08:44 SECRET

    "비밀글입니다."

  • ?
    미끄럼틀 2013.02.23 23:28
    에구구....해외취업이 만만한건 아니네요
  • ?
    세라미스트 2013.02.24 10:09
    그래도 한국에서 일하는 것보단 환경이 좋아서
    다시 한국가서 일하라고 하면 못할꺼 같네요 ㅠㅠ
  • ?
    Piscesm 2013.02.25 11:20 SECRET

    "비밀글입니다."

  • ?
    석고 2013.02.25 15:33
    답이없네요.ㅠㅠ
  • ?
    우우웅 2013.02.27 05:32
    쉬운건 없네요~ 잘보고갑니다.
  • ?
    눈사람재체기 2013.03.17 00:30
    기공소마다 다른거 같아여. 호주에 아는분 기공소는 매일 아침 10개가 넘는 박스를 책상에 갔다가 놓는 다더군여. 5시가 넘으면 오버타임이지만 취업할 때 그 이상을 해야된다는 계약을 하고 갔기에 돈두 못받고 오버타임 해야된다고 하시는분들 얘기 들었습니다. 여기서도 한국에서 처럼 무보수로 사장에게 잘보이려고 늦게까지 일하는 한국인들 때문에 오버타임 비 받기 힘듭니다.
  • ?
    이루다 2013.03.30 07:50
    어디던 음지와 양지는 다 존재하는거 같아요.
    잘보고갑니다.
  • ?
    DentalJayes 2013.04.21 07:50
    참 현실이란 씁쓸하네요 ㅜㅜ
  • ?
    mabus 2013.07.04 02:39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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