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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일의 매력이 뭔가요?

by 으히힛 posted Mar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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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앉아서 왁섭하고 1mm도 안되는 형태 교합 마진 보면서 씨름하고 밤 새고...

 

저 졸업생이구요 일한지 몇 일 안됬습니다. 제가 저렇게 일하고 있다는건 아니구요. 

 

같이 일하시는 기사분이 자정까지 형태연습하고 주말에라도 나와서 연습하고 몇날 몇일 몇달을 해야 한다고...

그렇게 3년을 고생을 해봐야 좀 안다면서..

 

대가가 되려면 미친듯이 피터지게 해야한다면서..

 

후.... 숙련직이고 기술직인거알지만

저렇게 살면 저 자신은 어디에 있나요?

그리고 전 꼭 대가가 되고 싶진 않구요.. 대가가 답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일도 중요하지만 제 생활 저 자신의 몸과 마음 그리고 저의 삶을 챙기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분이 저렇게 말하시니 뭐랄까나.. 너무 힘이 빠지네요...

 

제 주위 친구들도 밤 12시 넘겨서 퇴근하는건 기본이고 다들 너무 힘들게 일하고 다녀서..

쉬운일은 없지만서도 이렇게까지 비인간취급에 가까운 생활을 하면서까지 힘들게 일을 해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기공일의 매력은 뭔가요??

너무 바보같은 질문 같은데

 

그래도 전 기공일의 매력이 아직은 와닿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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