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후배님들 ^^
이번에 5년차....하지만 벌써 2아이의 아빠입니다...
급여야...친구들과 비슷하게 받는듯하고....
월차나...일하는 조건도 좋지만....
요즘들어서...왜이렇게 마음이...기분이 뒤숭숭해 지는지...
힘내야지...힘내야지...마음을 고쳐먹어보지만.......
가장의 어려움일까요?....
다때려치우고..그냥...1년정도만...쉬고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네....미쳤지요...미쳤어....혼자도 아니고....결혼했고....
아이들이 없는것도 아니고....2명이나 토끼같은 자식들이 있는데....
봄타는 걸까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건지....원장님과 스타일이 안맞는건가?.....유난히 진상환자가 많은건가?.....
내가 정말 실력이 없는건가?............
결혼도 안했고....혼자였으면.....정말 때려쳐버렸을지도........
아침마다....일나가는 아빠보며 아들이 뽀뽀해주는거 받으며...둘째의 눈웃음 받으며...와이프 배웅받으며....
오늘하루도 기계처럼 일하다가.....또 잡생각에 빠지고 있네요............
오늘도 바쁘게 출근하는 아내와 가지말라고 바짓가랑이 붙잡고 있는 딸을 보면서 다짐합니다
꼭 행복하게 해주겠노라고.
먼 거리를 오가며 많이 지치지만 이것조차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혼자였으면 여전히 정신못차리고 있었겠죠 ㅎㅎ
스스로에게 넌 아직 지칠 자격이 없다고 얘기합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구 아이들생각해서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