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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by 털니도사 posted Ma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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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기공소하는친구와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한가해서)

오리정식을 먹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가격이 6000원!

평소에는 제가 일하는 기공소 옆에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 했는데 2년전에는 백반 가격이 5000원 이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500원 올려 5500원할때  처음 몇일은 '뭐이야'하며 조금 먼 깁밥집에서 해결하거나 집에서 식은밥에 라면끓여 먹고는했는데

일이 좀 바쁘니까 결국은 제일 가까운 식당에서 밥을 먹게 되더라구요. 헌데 올해초에 다시500원을 올려 6000원입니다. 그리고 저또한 작년과 같은 일이 반복되더라구요. 물론 식당 아저씨와는 사담을 나누는 사이라 식당의 어려움(재료비 상승, 손님감소..)을 얘기들어 압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 얼마나 간사한지 같은 값이라면 요즘 현실에 좀 멀더라도 오리정식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오리집을 나섰습니다.

헌데 중요한건 제 혼자만이 아니라 다른 손님들도 비슷한지. 오리 불고기집은 손님들로 바글바글한데 정식집은 파리 날리고 있다는겁니다.

 

제 기공소 또한 정식집과 비슷한 현실인데,

올해는 꼭 기공료를 올려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정식집 꼴 나지 않을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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