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협회에서온 공문을 받았습니다.....
학술대회에 관한 내용과 단체차량, 회비에에 관한 내용이 담긴......
날짜는 다음주 토요일...좀 늦게 보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협회에 전화를 걸었다....신호가 가고 한 직원분이 전화를 받으셨다...
내가 누구라고 밝히고 협회공문이 너무 늦은게 아니냐(이부분에서 제가 좀 화가난 상태여서 퉁명스럽게 얘기 했던거 갔음)고 물었더니 그러냐면서 협회에서는 4월말에 일괄 발송했고 , 등기가 아니라 일반 우편이라 거기에대한건 뭐라 확인해 줄수 있는게 없다는 대답이었다... 다른사람들은 벌써 받아보고 이것저것 문의전화가 온다는 것이었다...
갑자기 울컥한다.....(이부분에서는 내가 요즘 좀 힘이들어서 그런 반응이 생겼는지 그분의 사무적인태도에 그랬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물론 협회에서는 일괄 발송 했으니 아무런 잘못이 없으시겠지만 사무적인 그분의 태도가 썩 유쾌하지는 않았네요...
많은 사람들을 대하다보니 힘드셔서 그러셨겠지만, 서비스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사람으로서는 어찌보면 민원인데 좀더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해주시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이런일 저런일들이 있어서 내가 예민해진건지 그냥 짜증이 많이 나서 그런건지 사람을 대하는거에 대해서 생각이 좀 많네요....
그냥 주절주절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