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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일기(10).....영화 한편 볼거나

by 사노라면 posted May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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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없다

차라리 하나도 없다면 퇴근이라도 할텐데 한두개 갖고 놀자니 쫌 그렇다

오랫만에 영화 한편 때릴까 ㅎ

 

요즘은 영화를 잘 안본다

영화가 감동적인것 보다 그때그때 보고 즐기는걸로 끝이고

또 잔인하긴 점점 더하고 욕이 없으면 영화가 안되는건지.....보고나서도 기분이 드럽다

"왕의 남자" 할때만 해도 그걸 보려고

부지런히  조각해서 매몰 해놓고, 점심먹고 와서 소환 넣고

근처 영화관에 가서 느긋하게 대낯에 영화도 보곤 했다

어떤때는 거의 혼자 보다시피 할때도 있고

무슨 영화 였는지 재미없어 졸다가 나온적도 있었는데......

 

젊었을땐 프로가 바뀌면 볼만하다는건 거의 보다시피 했다

그런데 이젠 영화가 점점 시들하게 느껴지고

볼때만 눈이 반짝 했다가 영화관 나오면서 스토리 자체를 반납하고 나오는 기분이다

그래도 누가 재밌다고 하고 천만명 돌파 했다고 하면 고건 봐 줘야지 ㅎ

 

오늘도 일찌감치 매몰까지 해놨다

김밥하나 사들고 가서 영화한편 보고 나오면 소환이 다 되어 있을테지......ㅎ

그래, 즐길수 있을때 즐기자

짬시간 날때 영화 한편도 어디냐?

마음이 급해진다

영화도 골라야 하고 시간도 대충 맞춰야 하니까

나는

영화 보러 간다

 

열심히 일하는 분에겐

미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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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개츠비" 보고 왔습니다

재미있게 보았고요

여주인공 얼굴과 몸에 점이 많던데 그게 매력 있더라구요

요즘은 하두 많이 뜯어 고쳐서 점이 많은게 오히려 자연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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