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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냥 이런 저런 생각...

by 스마일맨 posted May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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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 저는 자율적인 창조와 변화를 통해서만이 개인과 기업의 생존과 발전이

보장되며 새로운 기업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믿고 "꿈은 창조다", "꿈은 도전이다." "꿈은

용기다"라는 마음을 바탕으로 용기있는 도전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급격한 환경변화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못해서 꿈을 펼쳐만

놓고 목전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고, 결국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현재까지 음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답이 없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문제는 답이 없다고 포기해 버리는 것 입

니다.

주역이란 책내용중에 이러한 상황변화를 궁변통구(窮變通久)의 단계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막히고 답이 없어 궁하면 변하게 되고 변하면 답을 찾게되고 답을찾아 통하며 통하

면 오래간다. 그러나 이또한 오래가면 결국은 궁하게 된다. 주역의 변화 철학을 잘 나타내

고 있는 논리입니다. 사람들은 궁지에 몰리면 새로운 답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주역의 세계관과 역사관은 영원한 평화나 영원한 위

기도 없으며 가고 오는 것이 끝이 없는 것을 통이라고 하고 어떤 고난이

있어도 주저앉지 않고 노력한다면 그 궁함이 반드시 변해서 통할 것이라는 궁통의

철학만 있으면 난세를 극복하고 현명하게 미래로 건널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위기는 그 크기와 성격이 과거의 사고방식이나 몇몇의 가족 및

지인들만의 노력만으로는 극복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제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번영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서는 더 늦

 

기 전에 새로운 차원의 도전을 시도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가능한 많은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제

가 안고 있는 본질적인 과제들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창조적인 해법을 찾아내는 변신이 필요

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제가 거창하게 창조경영이란 말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지 못하다면, 더

해서 창조를 통한 본질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한다 하

더라도 결국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하던 원치않던 세상은 변하고 있고, 이에 맞게 개인이 아니면 조직이 변화해야 된다고 생

각합니다.

무한경쟁시대 상생이라는 이상을 논하기에 앞서 각자가 살길을 도모해야 하는것은 맞다고

봅니만, 이또한 지나치면 양날의 검처럼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게 됩니다.

오만한 표현일지 모르지만, 자기 자신의 그릇에 맞게 욕심도 내야할 것입니다.

욕심이 지나쳐 탐욕으로 흐른다면, 이는 공멸로 가는 지름길이라는걸 알만한 사람들은 아시

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과 행복과 평안이 늘 2804회원님들 에게만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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