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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에 회의가 들때...

by 수비 posted Jun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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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를 맞아 돈 많이 번다는 얘기에 처음 보건대 기공과를 갔을때는 신기했었죠...

 

기공일 5년 했을때는...이렇게 길게 할줄 몰랐는데...참...나도 독하구나....

 

십년...이게 내 일이구나...평생 기공밥 먹겠지...했었어요

 

근데...요즘은...정말 다른 일이 없는건지 고민이 되네요...

 

처음과 같은 열정도..의욕도...없다는걸 느낍니다...

 

부모님 계신 집을 떠나 서울에 온지 어느덧 십 년...

 

자취생의 비애는 아니지만...서울 생활은 좀 힘이 드네요...

 

이럴때는 좀 쉬어가는게 좋은거겠죠...

 

제주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드넓은 바다를 보고 있으면...

 

없어진 초심이 다시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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