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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더의 의지부족

 

치과기공사 노동조합 설립에 관한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이미 10년전 또는 수년전 부터 설립하고자 많은 기공사분들이 모여 회의를 진행 했던것으로 알고있다

그런데 왜 그들은 노동부에 그 간단한 설립 신고서 한장 제출하지 못했을까?

조합원 2명의 동의만 있으면 설립신고를 할수 잇는데 그들은 몰랐던 것일까?

아마도 모르지는 않았으리라

노조설립을 앞두고 그들은 두려웠을것이고 그시점부터 그들은 자기검열에 빠졌음에 틀림없다(제가 지금 그래요ㅠ;;)

 

노조설립을 통해서 내가 얻는것은 무엇일까?

혹여나 나에게 피해가 오면 어떡하지?

내가 노조를 잘 이끌어 갈수 있을까?

 

그들도 인간이기에 또는 한 가정의 가장이기에 아무런 득도 없이 자기희생이 수반되는 그따위 노동조합의 설립에

결국 등을 돌린것이다 정의감으로 충만했던 그들의 의지는 결국 자신의 현실을 외면하지 못했을것이다

 

2.무관심

 

나는 무관심이 노동조합 설립의 가장큰 저해 요소이며 앞에서 얘기한 리더의 의지부족을 이끌어낸 장본인 이기도하다

시장 자본주의는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자로 양분되기를 강요한다

가진자는 상식이되고 가지지 못한자는 비상식이 된다

가지지 못한자들은 가진자의 횡포에 휘둘리지만 그들은 분노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스스로 그나마 가진 밥그릇하나 수저하나를 지키기위해 어떠한 비상식에도

눈감고 등돌리며 모른척한다 일반 기공사나 소장 모두 마찬가지다

가진자의 파이를 뺐는것이 아니라 가지지 못한자들끼리 뺐고 뺐는 모습...

이제는 좀 부끄러워 하자

우리의 관심없이 기공계가 바뀔리없고 우리의 희생없이 얻는것은 없을것이다

숨지말고 나와라 나와서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떳떳하게 얘기하라

"노동조합 그거 되겠어?"

"노동조합 된다고 뭐 달라지겠어?"

"노동조합 그거 정치적인거 아냐?"

추측하지 마라 제단하지마라 그들의 의지를 꺽는 당신들의 무관심으로는 세상을 바꿀수 없어도

실패할지라도 순수하게 노력하는 그들이 백배는 더 아름다우니..

노동조합 설립 그거 아무것도 아니다 단지 무관심이 모든것을 망칠뿐이다

 

3 명분

 

 

꽃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마을이 있었다

매년 봄이면 다른 마을엔 없는 진귀한 꽃들이 폭죽 터지듯 만발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독사들이 창궐하면서 나물 캐던 처녀들이 물려죽는 일이 빈발했다
대책을 고심하던 관아에서 독사 포획에 포상금을 내걸었다

하지만 마을사람들이 잡아오는 독사가 줄어들기는커녕 더욱 늘어나기만 했다

집집마다 암암리에 독사 사육에 나섰기 때문이다

관아는 그 즉시 포상금 지불을 중단시켰다

그러자 이번엔 처녀는 물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무차별적으로 독사에 물렸다

집에서 기르던 독사를 마을사람들이 마구 내다버렸기 때문이다
하는 수 없이 독한 제초제를 마을 주변과 풀밭에 뿌리도록 했다 애초에 씨를 말려버리겠다는 심산이었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그 마을엔 더 이상 진귀한 꽃이 피어나지 않았고 더이상 꽃을 팔수 없었으며 사람들은 모두 마을을 떠났다

모두 곱씹어봐야할 내용이다

노동조합은 순수하게 치과기공사의 권익을 위하며 노동조건의 개선 더 나아가 기공시장의 안정을 꿰하기 위해

만들어집니다 여러분들의 참여가 절실합니다

노조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저에게 쪽지로 전화번호와 성함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 ?
    힘을모아 2013.06.26 03:01
    철학적인 분석과 인문학적 소양이 엿보입니다.(너무 거창햇나요^^)
    노동조합의 설립의 가장 중요한 토대이자,밑거름이겟지요.
    화이팅입니다~
  • profile
    한상호 2013.06.26 03:46
    저는 기공소 소장 입니다.
    노조원이 될수 없읍니다.

    기공계를 변화시키고 ,기공사를 위한
    노조 설립에는 찬성 합니다.
  • ?
    미라클 2013.06.26 04:26
    철저한 분석과 타당한 타협을 목표로하는 노조....
    찬성합니다.정신무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 ?
    treatjw 2013.06.26 05:22
    저도기사로서 생각만해보고 실천을하지 못했는데

    좋은 말씀이네요

    노조설립된다면 협회비는 안내도 노조비는 낼생각있습니다만
  • profile
    송영주 2013.06.26 20:13
    변화와 개혁이 앞선다면 그 누가 반대하리오. 힘내세요...,
  • ?
    불랄로 2013.06.26 23:44
    좋은 노조 만들어주세요
  • ?
    Toaqkf 2013.06.27 01:41
    50명만 모여도 큰걸음이 시작됩니다. 시간없어도 상관없고 자주 못모여도 상관없습니다. 가입하는것은 힘든일도 아니고 힘을 모아봅시다.
  • ?
    오뎅 2013.06.27 04:30
    좋은 뜻의 좋은 길에는 항상 행운과 승리만 가득할 것입니다. 이제 기사들 허리 필때 되었습니다.
  • ?
    오뎅 2013.06.27 04:31
    깨어 있는 소장님들의 격려 또한 큰힘이 되겠지요. 기사들이 살아나며 덤핑 치는 기공소 기사들 후려쳐서 살아가는 기공소들 쓰러지면 정직하게 고생하시는 소장님들도 허리 펴실껍니다
  • profile
    시간여행자 2013.06.28 07:57
    동참은 합니다

    하지만

    이 글에 동의

    는 못하겠네요
  • ?
    밀링머신 2013.06.28 08:48
    힘을모아 현재 바닥을치고있는 이상황을 해결해 나가는거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글쓴분 정치쪽에 활동중이신거로알고있는데

    정녕 정치적인 요소 안들어가 있습니까? 묻고싶네요
  • ?
    약성 2013.06.28 18:28
    밀링머신님 저에 대해서 많은걸 알고 계시네여^^ 감사합니다
    정당인 맞습니다 그런데요 정치와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맹세합니다
    노조가 만들어 진다고해서 정치적으로 저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 또한 소장이기 때문에 노동조합을 이끌어갈 자격이 되지 않습니다
    단지 노조설립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나선것 뿐입니다 이해해 주시길..
  • ?
    무릎팍기사 2013.06.29 01:37
    저도 기사들한테 노조에 대해 말하면서 2804에 올라온 글 좀 읽어보라하니...쳐다보지도 않네요...ㅜ.ㅜ

    정말 무관심한건지...모른척하는건지...

    저는 1년차때 왜 기공사는 노조가 없는지 의문을 가졌는데...

    다들 하루하루가 힘들다 보니 그쪽에 관심은 있지만 ..생각에만 머무는거 같네요. 저 또한 그러했는거 같고...

    일단 시작되면 대부분의 기사들은 노조가입을 할 거 같습니다.
  • ?
    아생 2013.06.29 01:48
    이렇게 기공계의 앞날을 걱정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바다도 빗방울 한방울 한방울이 모여서 강이 되고 바다를 이룹니다.

    기공계의 바다가 이루어지는 그날 까지 파이팅 입니다..^^
  • ?
    마운틴고릴라 2013.06.29 02:08
    노조 만들땐 뒤에서 뒷짐지고 구경하다가 도움 될거 같으면 그제서야 몰려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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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 2013.10.08 06:56
    아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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