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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해쳐나가는 법을 알려 주십시요.

by 마운틴고릴라 posted Jun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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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소 매출 900~1000나옵니다. 거래처가 6군데인데 인천 한군데 일산 한군데...나머진 서울 여기저기.

직원은 포세린 4년차 기사 200주고, 크라운기사 150주고, 일산 인천 배달하시는 할아버지 70주고, 

모델붇고 장부적고 핀작업(3시퇴근)하시는 사무장 아주머니 80주고, 밥사주고 50,

4대보험 3명 반씩내주고 40, 기공소 대출 한달에 100씩 갚고,다락방같은 집 월세50 내고 기공소 임대료80 내고 외주 지르코니아랑 

재료값70 내고 보험40내고 전기세,가스,수도 한달에 30만원 내고 나면 진짜 수금날만 바라보고 삽니다. 

그런데 치과 수금도 미수걸고 하는 분은 없어서 다행인데 날짜가 제각각이고 수금 하루이틀 늦어지면 월급날 한방에 몇백만원 

마련하느라 돈 빌린적도 많아요.맨날 천만원들어오는것도 아니고 적을땐 600까지 떨어지는때도 일년에 한두번있는데,

막내기사는 매출 천나온다니 내가 돈 되게 많이 버는줄 아는데 저번달부터 힘들다고 그만둔다고 해서 어떻게 해주면 되나 

토요일날 쉬겠다고 해서 전직원 격주휴무로 바꿨는데.토요일은 나혼자 출근해서 크라운 조각하고 있습니다.

기공료도 자꾸 덤핑들어오지 행사 전단지 보고 원장이 지르코니아 6만원에 해달라는거 캡이 4만원인데 9만원 받던거 

7만원으로 깎아주고 이거도 비싸다고 그러는데 거래를 끊을수도 없고 , 행사도 그것도 서울에서 알만한분들이 덤핑을 하는데, 

지금도 힘든데 기공수가 인하는 꿈도 못꾸겠고, 다른 기공소 자꾸 영업들어오지.

원장 만나서 우리 기공수가 비싼이유 해명하는것도 노이로제 걸리겠습니다.

내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다들 이런상황입니까? 아니면 내가 시스템을 바꿔야 하나요? 

먹고살자고 하는일인데 나이먹고 일한다고 장가는 커녕 저축도 못하고 있으니.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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