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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조사인가...?

by Nuclear posted Aug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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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조사인가...?


얼마전 아는 기사와 일잔하면서 싸운이야기 입니다
싸워다고 멱살잡고 그런건 아닙니다..ㅋㅋ

 

내용은
몇 달 쉬다가 취직하려 몇군데 다녔더니, 이전에 어디에서  근무했는지를
물어보고 나중에 그곳에 전화해서 자기에 대해서 물어 봤다고 기분나쁘다는 그런이야기 였습니다  

사실 기분 나뿔만도 합니다.
이런경우 문의받는 기공소장도 기분은 별로일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이력서 들고 갔는냐..?? 자기소개서 같은거라도 좀 적어갔느냐..?
그런데 그런거 하나없이 달랑 전화 한통하고 갔답니다

 

(&*%^)*)^)*      이런 마인드라면 답이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역으로 한번 물어보았습니다
너는 기공소 취직할때 여기저기 그 기공소 어떻냐고 안물어보고 다녔느냐,,?
본인도 이곳저곳 물어보고...알아보고 다녔답니다..

그럼 너에 대해서 물어보는 소장이나, 그 기공소에 대해 물어보고 다닌 너랑 무슨 차이가 있느냐..?
너가 물어보고 다닌걸 알면 그 소장도 기분 나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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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뒷조사라고 표현 할 일은 아닐겁니다
물론 아주 개인적인 일신상의 문제까지 들쳐내려한다면 다른 이야기이지만요

 

이런 문제들은 결국 기공바닦이 좁다보니 그동안 그냥 관행처럼 해오다 보니 생긴

우리 직종의 문제라고 여겨집니다 

 

서로 상대에 정확한 정보을 공개하지도 전달하려 하지도 않는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래글에도 어떤분이 쓰셔지만 구인하는 소장도 예전처럼 하던 방식을 이제는 바꾸어야 나가야 할 시기일겁니다

 

구직자는
이력서, 성실한 자기소개서 먼저 이메일 보내내고 그 다음에 면담하면 어떨지요

또 어디서 얼만큼 근무했고...
또 어떤 남들과 다른 자격을 가지고있고...
또 어디서 어떤 세미나를 받았는지...

또 어떤일을 몇년했고...
또 어떤일을 어디까지 할수있고...
현재는 어떤일이 하고싶고...
어떤 자세로 일할 생각인지...

 

구인자는
어떤 파트의 어떤부분까지 일을 맡아줄 수 있느지..
급여는 어는정도까지 수용할 의사가 있는지...
복지는 어떤것들이 가능한지...
근무시간 및 환경은 어떤지 ...

 

최소한 이런 최소한의 자기 기준을 먼저 정하고 1차로 이력서를 받고 다음에 면담하고 하는 순서로
구인구직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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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업계에서 뒷조사라고 하는 말이 어찌보면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기 업체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정보조차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난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래도 삼삼오오 모이면 기공소 이야기, 기사이야기 할겁니만
그래도 조금의 올바른 구인구직의 문화가 빨리 자리 잡을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새벽 댓바람부터 글 쓰고 있습니다

 

PS, 제목으로 낚시 좀 합니다

이렇게 제목이 좀 궁굼해야 사람들이 많이 보더라구요...(자꾸이러면 안되는데...)

괜히 글읽으시고 소장편향이다, 기사편향이다 이런 댓글다시면 속좁은 사람으로 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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