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때문에 2년 쉬고 병 때문에 2년 쉬다보니, 08학번인데 이번에 2학년 2학기 복학합니다.
동기 중에서 여학생들은 진작에 다 졸업했고 남학생들도 군대 갔다와서 졸업했네요.
학교에 가면 이제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ㅎㅎ
휴학 없이 계속 다니던 학생들은 어차피 일반적으로 군대 가는 사람과 다시 마주칠 일도 없겠지만, 군대 갔다가 복학한 사람들은 '분명히 저 사람 내가 군대 가기 전에 없었는데 뭐지' 싶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다 나아서 복학하는 것도 아님다...후....
다음주면 복학이니 한참만에 왁스조각을 시도해봤습니다.
당연하게도 신통치가 않군요.
시간표 보니까 4년 전에는 없던 과목도 하나 추가로 들어야되는데 막막합니다 -ㅅ-;;
학교다닌지가 하두 오래되서...
모든일은 시간이 해결해주는것이니 너무 고민 마시고
하루하루 열심히 하다보면 잘될겁니다